공포
이건 회사에서 일어난 일이야 현재진행중ㅠ
여기서 있었던 이상한 일을 정리하자면

1. 모니터 옆 손
직원 한명이 업무중에 갑자기 소리를 질렀어 모니터옆에 작은 손이 보였다가 사라졌대
잘못봤다고 생각했어
얼마후 다른 회사분이 오셨다가 비슷한 광경을 목격함
이 직원분은 결국 퇴사하심

2. 떨어지는 그림자
이건 직원들이 다 목격
창문있는쪽에는 건물도 뭐도 없어서 비칠게 없어
점심쯤인가? 가로로 길다란 그림자가 훅 떨어짐
현수막같은건가 했는데 확인결과 아무것도 없음
그뒤로도 몇번씩 봄

3. 베란다
사무실에 베란다가 있어 오피스텔 개조한 구조라
한분이 담배피려고 나가다가 어!!!! 하면서 소리지름
다른 직원들이 가봤는데 바깥보면서 그 직원분이 굳어있음
왜그러냐 했더니 뭐가 넘어오고있었대
그런데 뭔지 모르겠대 그림자처럼 뭐가 난간 쪽에서 스윽 올라왔는데 사라졌다고

지금 다들 그만두자고 난리야 오죽하면 이것때문에 직원들끼리만 채팅방도 만들었음
사장이랑 팀장은 절대 안믿는 눈치고...그 둘만 이걸 목격한 적이 없어
다들 혼자못있겠다고 뭔일있어도 둘이상은 남아있기로 함
여기 분명 새건물로 아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출근이 다른 의미로 무서워
  • tory_1 2018.02.13 01:20
    헐... 뭔일이래 진짜......ㅠㅠㅠㅠ
  • tory_2 2018.02.13 01:45
    헉..너무 무섭겠다;;;; 혹시 괜찮으면 나중에라도 후기나 결론 남겨줄 수 있을까..?
    현재 겪고 있는 찐톨에게 실례일지도 모르는데 정말 뭘까 너무 궁금해서...
  • tory_3 2018.02.13 03:17
    새 건물이라 그러는 걸수도 있어.
    기웃기웃거리기 딱 좋으니까.
    사람이라도 이동 반경에 반짝반짝한 새 가게 오픈하고 사람들 드나들면 궁금해서 구경하게 되잖아.
    텍스트만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인근에서 일이 없었고 지리적으로 특별한 장소 위에 세운 건물이 아니라고 가정할게.
    신경 쓰고 무서워하면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날거고, 무시하면 두세달 안에 없어질거야. 혼자 있어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장난질에 무서워하지 않을 담대함이 없으면 혼자 있지마.
    악몽을 꿀 수도 있는데 대개는 영적인게 아니고 내가 무서워서 연계적으로 꾸는 개꿈일 가능성이 커.
    경계해야 되는건 단순히 보이는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영향을 행사하기 시작하는 순간이야. 소리가 들린다거나 물건이 움직인다던가 없어진다던가 하는거.
    같은 악몽을 연속으로 꾸는 것도 경계해.
    개인적인 보신은 종교 있으면 그쪽에 부탁하고
    직장은..;ㅅ;도와줄 방법이 없네. 감당 안 되겠다 하는 순간 탈출하라고 밖에..ㅠㅠ
    사장이랑 팀장은 못 보는거 같으니까 가능하면 이 두 사람이랑 같이 있어.
    절대 무서워하지 말되 주변에 영적인 현상에 대해 물어볼 곳이 있으면 조언을 구하도록 해.
    토닥토닥...큰 도움 못 돼서 미안해.
  • tory_20 2018.02.16 00:45
    헉 새 건물에도 기웃댄다는 건 처음 알았어. 그냥 그 자리에만 있는 건줄 알았는데...
  • tory_27 2018.02.20 16:11
    오..이토리 현명하다 다 받아
    원글톨이는 어렵겠지만 웬만하면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렴
  • tory_30 2018.02.23 08:04
    ㅎ헐.. 새 건물에도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게 신기하면서 좀 오싹하기도 하다...
  • tory_32 2018.03.26 19:41
    우와 안 보이는 사람 옆에 있으면 좀 나아지는구나 넘넘 신기하다
  • tory_4 2018.02.13 05:43
    사장은 그렇다치고 팀장은 왜 아직 못본걸까...그래도 본문만 봐선 아직 위험 수위까진 도달 안한 거 같은데. 피를 보는 상황까지 오면 이직 준비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될거야 .
  • tory_5 2018.02.13 07:34
    대박.... 그래도 혼자 겪는게 아니고 직원들이랑 공유가 돼서 다행이다. ㅠㅠ 꼭 같이 남아있어 톨아. 어떡하니. 너무 무섭겠따 ㅠㅠ
  • tory_6 2018.02.13 08:39
    전에 다니던 신축 건물 회사도 그랬어ㅜ
    밤되서 보이는것도 문제지만 환한 대낮에도...ㅜ
    하두 생긴게 멀쩡해서 업체 손님인 줄 알았다...ㅜㅜ
  • tory_8 2018.02.13 10:00
    헐 진짜 무섭다 생긴게 멀쩡했다니....ㅠㅠㅠㅠ 환한 대낮에....ㅠㅠㅠ
  • tory_7 2018.02.13 09:03

    누가 피를 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ㅠㅠ 십자가 목걸이라도 사서 걸고다녀

  • tory_9 2018.02.13 10:04
    그건진짜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이 본거면..정말 뭔가 있는거아니야ㅠ?ㅠㅠㅠ 나같아도 관둘거같아 ㅠㅠ
  • tory_10 2018.02.13 10:12
    다같이 본거면 뭐지 무섭다..
  • tory_11 2018.02.13 12: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25 17:48:52)
  • tory_12 2018.02.13 13:14
    잘 모르겠지만 소금같은거 쫌 뿌리고 그러는게 어떨까싶다..
  • tory_13 2018.02.13 13:56
    해가 없다면 그래도 몇일간 무시해보는게 어떨까? ㅠㅠㅠㅠ
  • tory_14 2018.02.13 21:27
    와 진짜 섬뜩해... 진짜 모야 8ㅅ8
  • tory_15 2018.02.13 22: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2/27 03:16:18)
  • tory_16 2018.02.14 12:27
    무서워ㅠㅠ 오래된 건물만 그런게 나타나는 줄 알았는데 신축도 놀러와서..나타나는구나ㅜㅜ
  • tory_17 2018.02.14 13: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9 17:30:11)
  • tory_18 2018.02.14 21:24
    단체로 봤다니 소름돋는다ㅠ
  • tory_19 2018.02.15 09: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4/30 20:29:54)
  • tory_21 2018.02.16 06:26
    으으으 소름끼쳐...여러사람이 봤다니ㅠㅜㅠ
  • tory_22 2018.02.16 16:31
    헐 무서워ㅠㅠㅠㅠ
  • tory_23 2018.02.16 20:55
    너무 무서워
  • tory_24 2018.02.16 21:27
    지금 연휴 당직중인데 너무 무서워 ㅜㅜ
  • tory_25 2018.02.17 09:49
    헐 ㅠㅠ ㅠㅠㅠㅠ 야근하는 직원있음 무섭겠다.....어으
  • tory_26 2018.02.19 02:48
    헐ㅠㅠㅠ
  • tory_28 2018.02.21 15:28
    헐 무서워.. 나 지금 사무실에서 보는데 무섭다 ㅠㅠ
  • tory_29 2018.02.22 09:26
    헐...ㅠ 뭐야 너무 무섭다...
  • tory_31 2018.02.24 11: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01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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