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야!!))

난 도정제가 모두에게 안 좋다고 생각해서 반대했거든.

그런데
많은 출판업계 관계자+작가들이 지지를 표하더라고.
업계 단체들이 도정제 유지 서명도 냈다는 기사도 보이고.

내가알기로는
도서의 할인 금액은 유통사가 부담하는거고
그러면 많이 팔릴수록 좋은거잖아..

이유가 뭔지를 모르겠어..!!

진짜 이유가있는거라면 다시 생각해봐야하나싶고.
실제로 정가를 받으면 정산비율이 높아지거나하는거야?
  • tory_1 2018.02.09 00:22
    수익이 더 좋아져서 작가+출판업계 한정 좋다고 함. 덜 팔려도 수익 더 극대화 되니 시장사정이 더 안좋아져서 업계 자체가 망하던 말던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듯함.
  • tory_2 2018.02.09 00:32
    큰 출판사의 프로모션이 한정적이다보니 오히려 작은 규모의 출판사들은 책 팔기 편해졌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 있어. 모두다 마케팅을 못하고 할인을 못하는 그런 상황...아무래도 작은 출판사(1인출판사 포함)들은 자금도 마케팅 능력도 부족해서.
  • tory_3 2018.02.09 00:43
    출판유통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있잖아. 도서정가제를 하면 사람들이 동네서점에서 사든 인터넷으로 사든 책값이 같으니까 동네서점에서도 책을 사는데 할인을 시장경제에 넘기면 큰유통기업은 할인을 많이하고 그 부담은 출판사에 넘기겠지. 그렇지만 동네 서점 같은 곳은 자본이 없다보니까 할인을 많이 할 수가 없어. 그렇게 되면 소비자들은 인터넷으로 사면 5000원인데 동네 서점에서는 1만원에 파니까 동네 서점을 이용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는거야. 전통시장과 대기업 유통 마트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어떤 동네에 이마트나 홈플러스가 생기면 주변 상권이 다 무너지잖아. 그런 개념이지.
  • tory_1 2018.02.09 00:45

    도정제로 그나마 유지되던 중소서점 동네서점 망하게 됨.......도정제 처음의도와는 완전 다르게 오히려 죽어버렸어. 출판업계만 신났지

  • tory_3 2018.02.09 01:12
    @1 원래 취지는 이렇게 시작된 법인데 큰업체들이 마일리지나 사은품 등으로 할인을 대체해버리니까 정가제의 의미가 퇴색되고 인터넷으로 사면 굿즈 주고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데 급한거 아니면 오프라인에서 안사고 온라인으로 사게 되는거지.
  • tory_9 2018.02.09 14:21
    @1

    사실 취지는 이랬는데 사실 도정제 이전에 이미 동네서점들은 망했지..ㅠㅠㅠㅠㅠㅠ
    오프라인 대형 서점도 인터넷때문에 적자나는데도 이름값때문에 유지하는 건데 동네서점은 그 전에 이미 작살났음.
    그래서 도정제 시행한다고 과연 그게 동네서점을 살리겠느냐는 의문이 많았어...ㅠㅠㅠ

    실제로 도정제하면서 알라딘이 사은품 발빠르게 들고나옴+그나마 10%할인&포인트 주는 인터넷으로 사람들 몰려버렸지.

    그나마 있던 동네서점도 작살남. 우리동네 40년동안 있던 서점이 이때 사라짐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리고 도정제하는 나라, 안하는 나라 사례들이 나왔는데 도정제하는 나라들 다 유럽쪽 복지짱짱&임금 안정된 나라들이어서
    과연 한국인 월급수준으로 그걸 따라할 수 있을까 싶었지..가뜩이나 책 안사보는 사람들인데 거기다 가게부담까지 더하면...

  • tory_4 2018.02.09 06:54
    도정제 찬성하는 사람들(ex. 한기호, 최재천)은 거의 종교 수준이야. 어디서 책 가격을 싸게 보려고 해? 천박하게 뭐 이런 마인드.
  • tory_10 2018.02.09 15:20
    이거 레알.. 그 사람들이 직접 쓴 글들 읽어보면 어디 신성하고 고귀한 책을 덤핑하듯 할인해서 판다는게 말이 되냐는 식이야
  • tory_5 2018.02.09 09: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12 22:50:37)
  • tory_9 2018.02.09 18:42
    나도 도정제 이유는 공감해. 실제로 시행하는 나라들도 많고 실제로 도정제 전 출판계 엉망이었던 것도 알고 있었고.
    하지만 한국실정에 맞지 않음+한국 책들 비쌈(외국은 책 하나도 고급하드커버/저렴한 페이퍼백 따로 냄)+동네서점 이미 다 죽은 시점+대형서점도 이제 인터넷 할인과 포인트에 밀리는 시대+인터넷에서 도정제시행하자 할인대신 사은품 실시하며 법망피해감. 이런 거 하나도 고려안하고 정책만 시행했다는 느낌이라...현재 한국에선 책 사보는 사람만 사보거든. 그런 사람들만 죽어나라는 거 같아.
  • tory_6 2018.02.09 12: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20 22:38:01)
  • tory_11 2018.02.09 17:06
    222222 전형적인 책상머리 법안. 지금이라도 없애면 되는데 똥고집ㅉㅉㅉㅉㅉ
  • tory_7 2018.02.09 13:16

    .

  • tory_8 2018.02.09 13:30
    최재천도 옹호함??? 염병이네 증말 ㅋㅋㅋㅋ 아니 도정제 전에는 오만원 꽉꽉 채워서 월 이십씩 사던거 싹 끊고 가끔 중고서점만 가는데 무슨 ㅋㅋㅋㅋㅋ
  • tory_4 2018.02.09 14:30
    최재천이 이거 만드는데 앞장섰다가 다음 선거에서 공천도 못 받았잖아
  • tory_7 2018.02.09 14:18

    .

  • tory_9 2018.02.09 14:42
    나 책 읽는 거보다 사는 거 좋아해서ㅋㅋㅋ 도정제 이전엔 도서 축제 겁나 싸댕겼거든. 도서축제때마다 50~70% 할인하는 거 막 사고..
    그런데 이제 축제때도 할인 안하고 활기를 잃었더라구. 나도 꼬박꼬박 다녔는데 이제 받고 싶은 사은품 없으면 걸러가면서 다님..
  • tory_1 2018.02.09 15:13
    참고로 지금 출판업계 등에 업고 도정제 확대한다고 심지어 이북까지 건들려고 해. 할인금지하고 대여금지하려고 지금 법안준비중인데 정말 저쪽인간들은 생각이 빻았어. 자기가 법적으로 온전히 소유하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는 전자책조차 이제는 정가 주고 사야한다고 노답임..전자책은 유통업자들이 망하면 볼수도 없고 소유개념도 아닌데 이런것도 정가 주고 사야한다고 지금 눈에 불을키고 있잖아.
  • tory_7 2018.02.09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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