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dc2bf2f1c81e916cff4d0931397d52b5134021.j


유럽의 예술가 Hermann Nitsch는 세계를 대표하는 전위 예술가입니다. 작가는 매우 파격적인 공연을 하기로 유명합니다.

작가의 Orgy Mystery Theatre 퍼포먼스는 도살장과 같이 구성한 환경에서 작가와 관객 모두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입니다. 이 퍼포먼스는 매달린 동물의 시체에서 피를 모아 흰옷과 바닥, 벽 위에 뿌리거나 피로 몸을 흠뻑 적시며  동물 시체 위에 뒹굴면서 내장을 끄집어내는 아비규환의 모습을 선보이는 공연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느끼는 강렬함의 최고점, 억압되었던 환희와 카타르시스를 해방시키는 것이 퍼포먼스 설립의 목적의 일부라고 설명합니다. 작가는 대중에게 '먹기 위한 고기는 괜찮지만, 의식이나 유흥을 위한 고기는왜 즐길 수 없는지 상상해 보십시오.' 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살아있는 공연 중 동물을 도축하는 것은 멈추었습니다. 물론, 이 공연을 위해서 준비되는 동물들은 모두 살아있는 상태에서 죽임을 당해 공연장으로 들어옵니다. 또, 이것은 공연일 뿐만이 아니라 예복을 입고 행진하는 것, 동물을 죽이고 피를 마시는 것, 동물과 사람을 십자가에 같이 매달아 놓는 것을 통해 퍼포먼스가 아닌 (이교도)종교적인 예술 예배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된 회화 작품들인 피가 튄 예복이나 캔버스들은 많은 미술 애호가들의 수중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많은 동물보호 단체가 이 공연이 열리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작가의 작품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개인 웹 포트폴리오 사이트나 SNS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아트리셋 | www.artrese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d254b73e5fffbbee10bbf14ddd75aae130829.j


e5ec0425f5c71e2a21fcd981878e4806130829.j


1ff6e90b04745e87743bd7321e90cc24134021.j


7d857f5eaa7998eb3b9b07c71b91498e130829.j


113d5e87b18191fe73ac341a677c8874134021.j


51746252c09daec3cc0d752588b57fad134021.j


2490719926261844a56a8f960f8d62fa130829.j


c0d53d3301111af5def7c3d2ee75e82c130829.j


http://www.artreset.com/?m=bbs&bid=news&uid=1271 (링크 들어가면 사진 더있음)







ㅇㅋ에 있던 글 여기로 이전!

먹기위한 살육과 예술을 위한 살육이 뭐가 다른지에 대해..극단적이긴 한데 생각해볼만한 주제인듯..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만 난 뭔가 이해하고 싶진 않다ㅠ

  • tory_ba0b89 2017.12.01 17:4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2 19:43:08)
  • tory_60af6c 2017.12.01 17:49
    그래 똥도 먼저싸고 먼저 의미 붙이면 예술인겨
  • tory_3206b1 2017.12.01 17:59
    먹기 위한 고기는 괜찮지만, 의식이나 유흥을 위한 고기는
    왜 즐길 수 없는지 상상해 보십시오

    먹기 위한 고기도 문제 제기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작가가 어떻게생각할지 궁금하다.

    예술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재밌는 주제인듯
  • tory_9463c5 2017.12.01 19:15
    현대미술사 강의 들을때 들었던 작가인데 흠... 그때도 지금도 어떻게생각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 tory_eeb03c 2017.12.01 23:00
    미천한 인간의 머리론 이해를 할 수 없다... 예술은 탈인간의 경지에 도달해야 하나봐...
  • tory_91923d 2017.12.02 07:48
    난 이 작가에 대한 수업 들었었다... 이때도 영상을 보면서 음... 광기에 사로잡혔다고 해야 하나.... 단체로? 흠... 난 작가 되기 글렀구나 ㅠㅠ 싶었어. 사고의 폭이 좁은 느낌이었지... ㅠ
  • tory_8115df 2017.12.02 09:32
    보면서 거부나 혐오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저 행위가 진짜 이해가 안된다..이런게 예술이라면 이해하고싶지도 않네..
    생명의 존엄성이 예술 앞에 오진 않을텐데.. 보고있으니까 갑자기 현타가 와서 사람이 자기의 이익이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다른 동물들을 축산의 공장화를 거쳐서 대량도축하는 시스템이 맞는건지 의심이들고 1톨이의 다큐가 뭔지 몹시 궁금해지고 그렇다...
  • tory_a09dac 2017.12.02 1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3 19:37:53)
  • tory_b5e9c3 2017.12.02 19:12
    먹기 위한 고기도 안된다는 채식주의자나 먹거나 유흥을 위한 고기에 차별을 두지 않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차라리 더 일관성있지 않나? 제일 이중적인 시선이 생명존엄을 이유로 먹는 고기는 괜찮지만 유흥을 위한 고기는 안된다고 인간본위적 가치관으로 생명존엄을 말하면서 실제로는 차등을 두고 있는 나 포함 대다수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함. 죽어나가는 동물들 입장에서는 고기를 먹기 위해선지 유흥으로 즐기기 위해선지 과연 무슨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 심지어 현대인들의 과잉섭취를 생각해 보면 대부분의 고기를 먹는 행위 조차도 유흥에 속할텐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42 2024.04.25 3576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23 2024.04.23 4143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85 2024.04.22 407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522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06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136 음악 [MV] 김수현 - 청혼 (눈물의 여왕 OST) 22:17 10
27135 음악 [MV] IVE 아이브 '해야 (HEYA)' 21:06 23
27134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9일 월요일, 4월의 마지막 이틀을 알차게 보내는 독서 함께 합시다. 20:47 10
27133 음악 [MV] NewJeans (뉴진스) 'Bubble Gum' 1 2024.04.28 99
27132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8일 보내기가 아쉬운 일요일 밤에 함께 책 읽어요. 4 2024.04.28 84
27131 도서 혹시 토리가 살았던 지역이 배경으로 나오는 소설 알려줄수 있어? 8 2024.04.28 240
27130 음악 [인기가요] 240428 [MC Speical Stage] MC 문성현X이서X한유진 - 첫 사랑니 (원곡: f(x)) 2024.04.28 181
27129 음악 찾음!!)후렴구가 goodlife들어가는 포말목소리같은 edm분위기곡찾고있어 4 2024.04.28 79
27128 도서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어떤 게 재밌어? 3 2024.04.28 145
27127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7일 토요일 조금 늦었지만 함께 하는 주말 밤의 독서 3 2024.04.27 68
27126 음악 뮤직 비디오를 찾고 있어! 4 2024.04.27 69
27125 음악 [릴레이댄스] TIOT(티아이오티) - ROCK THANG 2024.04.27 335
27124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6일 여유로운 금요일 밤의 독서 생활 4 2024.04.26 91
27123 음악 [릴레이댄스] 우기(YUQI) - FREAK 2024.04.26 441
27122 도서 책 추천 해줄수있을까? 14 2024.04.26 396
27121 도서 논문 묶어서 낸 책은 진짜 뭔 말인지 모르겠어...ㅠ 7 2024.04.26 353
27120 도서 토리들 나 소설이 도저히 안 읽혀... 9 2024.04.26 320
27119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5일 목요일 밤의 독서! 함께 책 읽어요! 5 2024.04.25 88
27118 도서 1945년 해방이후 ~ 1950년 한국전쟁 전까지 정치 이념 문제를 다룬 책 있을까? 7 2024.04.25 138
27117 도서 곽거병에 대한 책 있을까? 2024.04.25 138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357
/ 1357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