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덕후라 국내 웬만한 전시공간은 뒤지듯 다 다녔는데
유독 국현 서울관만 (덕수궁, 과천도 가봄) 연이 없어서 못 가보다가 요번에 윤형근 회고전 보러 다녀왔어
개인적으로 전시만큼 공간에 황홀경을 느끼고 옴......
일단 가는 길 자체가 예술이구
(맞은 편에 경복궁 건춘문이 진짜 예쁘고 주위에 사설 미술관, 갤러리들이 즐비해 ㅠㅠ)
전시장 가는 편 너머로 보이는 종친부 모습에 심장이 벌렁벌렁 ㅜ
사실 국내 미술관들 설계부터 잘못된 공간들 부지기수인데
국현 서울관은 내가 가본 한국 미술관 중에 전시장 환경이 최고로 좋았어
당연히 아카이빙 퀄은 그에 맞게 뒤따라 오는 거고...
윤형근 회고전은 생각할 거리를 무진장 많이 주니까 꼭 가봤으면 해
(그 시절에도 숙명여고 사건이 있었더라 참...)
해외 관광객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공간이랄까
현대 서울의 미감을 제대로 뽐내는 곳이야
유독 국현 서울관만 (덕수궁, 과천도 가봄) 연이 없어서 못 가보다가 요번에 윤형근 회고전 보러 다녀왔어
개인적으로 전시만큼 공간에 황홀경을 느끼고 옴......
일단 가는 길 자체가 예술이구
(맞은 편에 경복궁 건춘문이 진짜 예쁘고 주위에 사설 미술관, 갤러리들이 즐비해 ㅠㅠ)
전시장 가는 편 너머로 보이는 종친부 모습에 심장이 벌렁벌렁 ㅜ
사실 국내 미술관들 설계부터 잘못된 공간들 부지기수인데
국현 서울관은 내가 가본 한국 미술관 중에 전시장 환경이 최고로 좋았어
당연히 아카이빙 퀄은 그에 맞게 뒤따라 오는 거고...
윤형근 회고전은 생각할 거리를 무진장 많이 주니까 꼭 가봤으면 해
(그 시절에도 숙명여고 사건이 있었더라 참...)
해외 관광객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공간이랄까
현대 서울의 미감을 제대로 뽐내는 곳이야
너무 좋아. 공간 자체가 차분함을 준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냥 미술관 안에 앉아만 있어도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