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드디어!! 소라언니의 목소리를 영접하러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목소리는보물이지만 연말에 우울함을 충전하고샆은사람아니면연말공연은 비추..

난 마냥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머글이고 처음으로 보러가는거여서 엄청 설레고 있었어.
그리고 소라언니 기분이야 뭐 왔다리갔다리하는거 아니까 어느정도 감안은 했음...

근데 처음 시작하면서 노래 6곡을 연달아 부르는데 너무 대충...이랄까 웅얼거리면서 부르는 느낌이어서 뭐지.. 싶었어.

그리고 크리스마스 노래할때는 좀 리듬감도 있고해서 리듬타고 하려고하는데 관객들이 진짜 거짓말안하고 미동도안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소라콘에서 미동도안하는게 매너인지 몰랐음ㅋㅋㅋㅋ 이게 매너라는것도 어이없곸ㅋ 클래식인줄..

뒤에 렉4 처음느낌그대로 렉9 이런노래들은 또 너무 감동적으로 불러주셔서 눈물이 찔끔 났다.. ㅜ


어머니랑 싸우고 나왔다고 하더니 내내 기분도 별로인거 같더라고..ㅋㅋ 눈치봐야하는 그런 공연이었어..

그리고 노래는 셋리대로 다 한거같긴한데 공연이 30분정도나 일찍 끝났다고한다...^^....

신곡낸것도, 홍보도 별로없는데 그 객석을 가득채운 소라파워 인정! 목소리가 악기라는것도 너무 느꼈는데.. 크리스마스에 가는건 아니었나봐..ㅋㅋ
  • tory_1 2017.12.26 10:39
    힝 뭔가 좀 속상했겠다
  • W 2017.12.26 12:52
    웅.. 표도 어렵게 구해서 갔는데.. 표구한남친한테는 너무 좋았다고했지만 속마음은 좀 아쉽더라구ㅠㅠ
  • tory_2 2017.12.26 11:10
    헉 리듬타면 비매너야???? 소라콘 내 버킷 중 하난데ㅠㅠ
  • W 2017.12.26 12:53
    소라갤 콘서트보고 나와서 가보니깤ㅋㅋㅋ 고개 까닥이는거 극혐이랰ㅋㅋㅋ 나도 버킷중하나였는데 한번이면돼땁...ㅋㅋㅋ
  • tory_3 2017.12.26 11:29
    이소라 콘은 좀 숙연.. 관객인데 눈치보임 ㅋㅋ
  • W 2017.12.26 12:53
    어... 난 좀 박수도 치고 대화도하고 할줄알았는데... 숙연....
  • tory_4 2017.12.26 12:31
    나도 소라콘 가보고 싶었는데 후기 보니 돈내고 아티스트 기분 맞춰야 되나 싶어서 안가고 싶어지네
  • W 2017.12.26 12:54
    딱 이기분 들더라고..ㅋㅋㅋ 한두푼주고 간것도 아니고..ㅠㅠ 그 2시간에 1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공연을 산건데 시간도 안채우고, 눈치봐야하고 영...
  • tory_5 2017.12.26 12: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21:12:50)
  • W 2017.12.26 12:55
    그나마 제때 시작해서 다행이었던건갘ㅋㅋㅋㅋ 아주 그냥 도서관이 따로 없을정도로 조용 숙연...
  • tory_7 2017.12.26 13:06
    소라리 공연이 좀 그렇지...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션 본인이 약간 대중적이고 평범하지 못해.. 특이하고 예민하고 어렵고 까다롭고 힘들어 ^_ㅜ..
    나는 매번 공연을 챙겨가는 편인데 이제는 그것도 그녀의 여러가지 모습이나 인생의 순간들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보러가. 물론 본인의 컨디션이나 기분이 너무 안좋으면 공연 컨디션이 떨어지는 편인 것은 프로답지 못하다고 생각함. 나도 당장 화나고 했던 공연도 몇번 있었고. 눈치보게 한다는 말도 무척이나 이해가 됨. 심지어 예전에는 박수도 치지 말아달라고 하기도 했었어.....ㅋㅋㅋㅋㅋ 박수를 치게 되면 여러 생각이나 감정, 그리고 그 박수 소리 자체 때문에 본인의 감정이 끊겨서 좀 부탁한다고. 그만큼 예민하다 할까.
    근데 여러번의 공연을 다니면서 나는 이 사람이 만드는 음악이나 많은 것들이 그녀의 그런 예민함 때문에 나오는 거라 생각이 들고..... 또 모든 것이 맞을 때는 공연이 정말 씨디 이상의 감동을 주는데 그때가 너무 황홀하고 좋아서.. 그걸 못 잊고 매번 가기는 해. 불편하고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부분을 고쳐줬으면 좋겠지만 아마도 그러지 못하지 않을까 이소라는...
  • tory_8 2017.12.26 13:28
    진짜 김건모와 더불어 노래 없었으면 어쩔뻔했냐ㅠㅠ의 투탑인듯ㅋㅋㅋ 그래도 이소라는 음악때문에 그런거라니 이해는 못해도 그러려니까지는 되더라
  • tory_9 2017.12.26 13:48
    아... 살면서 한번쯤은 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눈치봐야한다니 숨막혀서 안되겠다 ㅠㅠ
  • tory_10 2017.12.26 13: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1/17 14:58:29)
  • tory_11 2017.12.26 14:05
    헉 고개 끄덕이는 정도도 안 되는구나Σ⊙▃⊙川 아쉬웠겠다ㅠㅠㅠㅠ 후기 고마워!
  • tory_12 2017.12.26 14:56
    이소라도 참 진짜 최고로 좋아하는 가순데 왜 사람들이 안맞아하는지도 너무 이해가 ㅋ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17.12.26 16: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0 07:09:54)
  • tory_14 2017.12.26 17:29
    박수도 못치게 하다니.... 와...
  • tory_15 2017.12.26 18:41
    노량진 독서실 ㅋㅋㅋㅋㅋㅋ 여튼 나도 분위기 친구한테 말로만 들었는데 진짜 그런가보네
  • tory_16 2017.12.26 19:18
    노량진 독서실ㅋㅋㅋㅋ
  • tory_17 2017.12.26 20: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2 09:16:06)
  • tory_18 2017.12.26 23:33
    콘서트가 노량진독서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9 2017.12.27 05:37
    이소라는 알면 알수록 놀랍다 ㅋㅋ
  • tory_20 2017.12.27 11:42
    그런 분위기라니 락페 체질인 나는 안되겠다 ㅜㅜ 한번쯤 가 볼 생각이었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35 2024.04.25 2935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9 2024.04.23 3692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7 2024.04.22 3625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8 2024.04.16 6795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8215
공지 [영화] 게시판 신설 OPEN 안내 🎉 2022.09.03 7405
공지 토리정원 공지 129 2018.04.19 588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135 음악 [MV] NewJeans (뉴진스) 'Bubble Gum' 2024.04.28 41
27134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8일 보내기가 아쉬운 일요일 밤에 함께 책 읽어요. 4 2024.04.28 34
27133 도서 혹시 토리가 살았던 지역이 배경으로 나오는 소설 알려줄수 있어? 6 2024.04.28 120
27132 음악 [인기가요] 240428 [MC Speical Stage] MC 문성현X이서X한유진 - 첫 사랑니 (원곡: f(x)) 2024.04.28 75
27131 음악 찾음!!)후렴구가 goodlife들어가는 포말목소리같은 edm분위기곡찾고있어 4 2024.04.28 56
27130 도서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 어떤 게 재밌어? 2 2024.04.28 97
27129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7일 토요일 조금 늦었지만 함께 하는 주말 밤의 독서 3 2024.04.27 63
27128 음악 뮤직 비디오를 찾고 있어! 2 2024.04.27 59
27127 음악 [릴레이댄스] TIOT(티아이오티) - ROCK THANG 2024.04.27 232
27126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6일 여유로운 금요일 밤의 독서 생활 4 2024.04.26 88
27125 음악 [릴레이댄스] 우기(YUQI) - FREAK 2024.04.26 337
27124 도서 책 추천 해줄수있을까? 13 2024.04.26 324
27123 도서 논문 묶어서 낸 책은 진짜 뭔 말인지 모르겠어...ㅠ 7 2024.04.26 298
27122 도서 토리들 나 소설이 도저히 안 읽혀... 7 2024.04.26 262
27121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5일 목요일 밤의 독서! 함께 책 읽어요! 5 2024.04.25 85
27120 도서 1945년 해방이후 ~ 1950년 한국전쟁 전까지 정치 이념 문제를 다룬 책 있을까? 7 2024.04.25 128
27119 도서 곽거병에 대한 책 있을까? 2024.04.25 137
27118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4일 수요일, 오늘 밤도 모여서 책 읽어요! 2 2024.04.24 56
27117 음악 dori - 떨림 (눈물의 여왕 OST) 2024.04.23 727
27116 도서 토정방 북클럽: 4월 23일 비 내리고 흐린 화요일 밤이지만 책으로 즐겁게 보내자. 7 2024.04.23 9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357
/ 1357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