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제시해준 책이라든가

지금까지의 내 모습, 태도를 바꾸게 해준 책이라든가

내 가치관에 영향을 준 책이라든가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나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조언해주는 책이라든가... 등등!


너무나 부족하고 한심한 나에게

경험 많고 지혜로운 친언니가 조언해주는 것과 같은 책을 읽고 싶은데..

혹시 토리들에게 그런 멘토같은 책이 있다면 공유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게 되었어!


참 뭐랄까... 요새 지치고 힘들어서

혼자 지내며 책으로부터 위로받고 싶어


댓글 미리 고마워!

  • tory_1 2018.04.15 16: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8/02 02:29:03)
  • tory_5 2018.04.15 17:10
    222
    종교 강요당하는 집안의 취준생에게 마음의 안식 삶의 이정표
  • tory_15 2018.04.15 20:51

    이거 학생때 한번 그리고 지금 다시 한번읽었을때랑 느낌이 너무 달라져...내가 성장한건가 ㅠㅠ 

  • tory_2 2018.04.15 16:54
    중딩 때 왕따당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블루데이 북을 보면서 날 위로했어. 길모퉁이를 돌면 뭐가 있을지 모른다는 문장이 있었는데 지금 여기만 지나면 다른 세상이 있을 거란 믿음을 줬고 실제로도 그랬어.
  • tory_3 2018.04.15 16:58
    난 힘들 땐 엄청 감동하면서 읽었는데 나중에 다시 읽으니 별다를 것 없는 시시한 자기계발서라서 책이랑도 타이밍이 참 중요하구나 생각했어.
  • tory_4 2018.04.15 17:1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15 18:20:19)
  • tory_6 2018.04.15 17:41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읽으면서 우와 이 분 정말 어쩜 나랑 같은 인간인가? 감탄하다가...나를 돌아보게 되고 지금의 내가 하는 일까지 찾게 된 그런 책이야

  • tory_10 2018.04.15 18:40
    토리 지금 무슨일 하는지 궁금하당!
    책장에 꽂혀만 있었던 책인데 읽어봐야겠어!
  • tory_7 2018.04.15 17:54

    최근에는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 tory_8 2018.04.15 18:03

    셰릴 스트레이드가 쓴 '안녕, 누구나의 인생' 나한테는 지친마음에 따뜻한 위안이 되어주는 책이었어. 

     

  • tory_9 2018.04.15 18:17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과 3기니
    경제력이 자립하기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됨

    트레버
    하루에 3가지 착한 일을 한 소년의 이야기인데 여러모로 매우 인상깊었음
  • tory_11 2018.04.15 19:07
    인생의 길잡이는 아니지만 생각을 크게 바꿔준건 소로-월든
  • tory_12 2018.04.15 19:31
    캣쳐 인더 라이, 미세스 댈러웨이
  • tory_13 2018.04.15 19:45
    에리히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
  • tory_14 2018.04.15 20:20
    크리슈나무르티의 자기로부터의 혁명이랑
    러셀의 행복의 정복
    진짜 정말 읽기도 쉽고 현명한 책들임
    냉정한 현실지각이 찾아오는 느낌 ㅋ..ㅋㅋ..
  • tory_16 2018.04.15 21:15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tory_17 2018.04.15 21:18
    틱낫한 스님의 힘

    과거를 후회하고 미래를 두려워하며 현재에 온전히 머물지 못하는 것이 고통이라는 것, 깨어있는 마음, 걷기 명상과 숨쉬기 명상 .... 새벽에 홀로 숨쉬기 명상을 하다가 몇번을 울었는지 몰라 ㅎ 그냥.. 꽉 막혔던 가슴이 뚤리는 느낌이었어. 그 순간에 온전히 머물러 있다는게 너무나 큰 기쁨이더라. 삶을 놓아버리고 싶던 나를 지금까지 버틸 수 있게 해준 고마운 책이야. 틈날 때마다 주위 분들에게 선물도 하고, 마구 전파하고 있어 ㅎ 올해는 꼭 틱낫한 스님이 계시는 플럼 빌리지를 찾아가 수행하는게 목표야. (하지만 강연을 불어, 베트남어로 하신다고....... 제발 영어로도 해주세여 ㅜㅜㅜ). 고작 책 한권이 뭐라고 저 유난이야 싶을 수도 있을 텐데 ㅎㅎ 나는 이 책을 읽고 수행하며 인생이 바뀌었거든. 힘든 토리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 tory_18 2018.04.15 22:46
    뜬금없으려나? 초등학교 고학년 때 (처음으로) 읽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그때도 아직도 무식하고 고집 세고 독불장군에 자기성찰은 죽어도 싫은 스칼렛이 참 좋아. 토리 비유를 이용하자면 경험은 많지만 지혜롭지는 않은 큰언니! 간간히 정독할 때마다 스칼렛을 또 사랑하게 된다. 무슨 힘든 일이 있어도 결국 밥 먹고 옷 입고 원하는 걸 쟁취하려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 그게 내겐 가장 소중한 조언이었어.
  • tory_19 2018.04.15 23: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18 10:51:17)
  • tory_20 2018.04.15 23:53
    개인주의자 선언
  • tory_21 2018.04.16 00:08
    콰이어트
    이제 내성적이고 정적인 나를 좀 인정해야겠다는 생각을 시작하게 해줌
  • tory_23 2018.04.16 15:02
    22222 내향적인 사람들 읽고 천국가자
  • tory_22 2018.04.16 11:20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

    모태신앙이었던 날 아주 뒤흔들어 버렸던 책이었어
    중2때 이 책 접했다가 무신론자가 돼 버림

    니체도 이 책의 영향을 엄청 받았다지
  • tory_23 2018.04.16 15:03
    콰이어트랑 호밀밭의 파수꾼, 어린왕자, 위대한 개츠비.

    근데 그냥 많이 읽었다는 사실 자체가 인생에 항로를 잡아준거같아. 적은 책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밝은 길을 비춰준 등대인 듯.
  • tory_24 2018.04.17 15: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04/20 21:14:53)
  • tory_25 2018.04.17 18:04
    난 성격형성에는 연금술사 이책
    이책 읽고 삶은 삶대로 즐기게 됐어 별거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
  • tory_26 2018.04.17 21:05

    스크랩 해가~ 글도 댓글도 고마워. 하나씩 다 읽어봐야지 ㅋㅋ

  • tory_27 2018.04.17 22:49
    에세이는 공지영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참 위로가 많이 되었고 소설은 ‘모순’이 좋았어
  • tory_28 2018.04.18 00:25
    견뎌야하는 단어들에 대하여라는 책인데

    “삶은 낭만적일 수 있어 무채색 단어들로도 알록달록할 수 있단 말이지”
    라는 구절때문에 울기도하고 위로도 많이 받았어 어릴때부터 개인적으로 힘든일도 많았고 난 되게 우울한 사람이었는데 삶을 대하는 태도라 해야하나 그런게 바뀌었어 긍정적인 쪽으로!
  • tory_29 2018.04.18 00:44
    마션! 그냥 재밋는 소설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는데, 나는 이 소설 통해서 책이 재밋다라는걸 알게 되서 취미에 독서가 올라갈 정도로 책을 좋아하게됐어! 또 내용도 긍정적인게 강해서 암울했던 그 때의 나를 좀 밝아지게 한 것도 있구
  • tory_30 2018.04.18 15:33

    하나씩 읽어봐야겠다~~고마워

  • tory_31 2018.04.19 10:08

    아직도 가야할 길ㅋㅋ

  • tory_32 2018.04.26 13:49

    레미제라블 -> 이 책 덕분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들 중 하나로 "관용"을 꼽게 되었어.


    연금술사 -> 무엇이라도 정말 바라고 소망하고 가슴이 두근대는 대상이 있다는 게 참 좋아 그래서 그런 류의 영화도 좋아해(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어벤져스 멤버되고 싶어서 몇 개월동안 정신 바짝차리고 연락기다리는 어린 피터파커 같은 부분 좋아함)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마리사 피어) -> 자존감 회복, 심리치유에 도움 많이 됨. 여러 사정으로 자존감 낮아지고 우울함을 느끼는 친구에게 선물해줬는데 그 친구도 도움 많이 되었다고 하더라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양창순) ->  몇년전에 인간관계로 정신 피폐해졌을 때 도움 많이 되었고 진짜 유익해. 미움받을 용기 같은 책보다 더 현실적으로 도움됨


    부의 추월차선(엠제이 드마코) -> 월급쟁이로 젊은 나이에 부자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걸 받아들이게 해줌.


    그 외에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등 장하준 교수님 책도 진짜 추천 

  • tory_33 2018.06.02 21:30
    인생수업
  • tory_34 2022.05.06 00:57

    잘 읽어볼게

  • tory_35 2022.06.05 09:28
    인생의 길잡이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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