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노르웨이의 숲은.. 초반에 좀 읽다가 ㅠ 후기에 쓸데없이 야하다는 말들이 많아서 걍 덮고

이번에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야자~
읽고 있는데

야한 내용은 없는데 쓸데없이 여성의 몸 얘기가 나온다거나.. 진짜 없어도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 그런 문장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거슬림 ㅋㅋㅋ

원래 작가 스타일이라는 걸 대충 알고 보고있기는 한데 실제로 보니까 꽤나 거슬림 ㅋㅋㅋ

  • tory_1 2021.04.17 15:16

    ㅇㅇ 맞아 하루키는 그게 문제임... 성적인거 못잃어... 잘보다가 와장창하지 않냐ㅠㅠ

    내가 여자여서 그런가 반대로 여자작가가 남자 몸묘사 하는 장면 있었어도 흐린눈으로 봤을거 같긴한데ㅠㅠ

    다들 너무 좋아하는데 나랑은 안맞아 ㅠㅠㅠ


  • tory_2 2021.04.17 15:32
    222노르웨이의 숲 내 인생 책이긴 한데 마지막에 정사 씬 진짜 개별로...주인공이 20대라 섹스에 탐닉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멘토느낌의 나이차이 많이 나는 여자랑 섹스를 꼭 해야했었나ㅋㅋㅋㅋㅋ
    근데 일본 만화 책 이런거 보면 다들 섹스 존나 환장함 남녀모두...
  • tory_1 2021.04.17 16:15
    @2

    ㅇㅇㅇㅇ 그니까... 갑자기??? 했다니까 ㅋㅋㅋ 

    맞아 약간 위로받는 느낌이라서 딱 그런관계까지였으면 더 잔잔했을거 같은데

    역시 하루키는 끝까지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일단 여자가 나오면 어쨌든 다 자고본다 이건가...

    나도 주인공이 젊으니까.. 할 수 있었는데 일단 당시 저도 20대였는데도 이해안갔어 ㅋㅋㅋ

  • tory_5 2021.04.17 17:13
    @2

    내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는게 그 장면에서 상대 여자한테 건넨 말이야. 아직도 이렇게 좋은데 아깝다고? 아 나 진짜 떠올리는 순간 머릿 속으로 오만가지 욕이 지나간다

  • tory_3 2021.04.17 15:41

    1Q84 도 어마어마하게 많음 ㅋ

    기사단장 죽이기는 그보다는 좀 덜했던 것 같긴한데 1Q84 는 ㅋㅋ

  • tory_4 2021.04.17 16:31

    단편은 안 읽어봤는데

    노르웨이의 숲이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숨막히게 별로라서.....

    와.. 이게 야하고 여자 몸 얘기가 나오고 이런 문제를 넘어서

    일본 애니메이션 오타쿠 환상 같아;; 진짜 별로였음ㅠㅠㅠㅠㅠㅠ

  • tory_5 2021.04.17 17:11

    처음 읽은 게 노르웨이의 숲이라 유일하게 읽은 하루키 작품으로 남음 ㅋㅋㅋ 여성 인물을 대상화하는 점을 애써 넘기도 봐도 나로선 공감해주기 싫은 감성이었어... 나중에 나온 작품들은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첫 작품 뒷맛이 너무 안 좋아서 다시 잡을 마음이 안 생기더라

  • tory_6 2021.04.17 18:57

    그는... 어쩔 수 없는 일남이니까요..

  • tory_7 2021.04.17 19:38
    하루키책 거의 다 읽었는데 아니 이런 데서 굳이? 싶은 데서도 성적 묘사 엄청 나옴 극의 흐름에 왜 필요한지 어떤 메타포가 있는 건지 납득 1도 안가는 게 대부분임 최근 나온 단편집은 안 읽어봤는데 단편이 장편에 비하면 그나마 진짜 별로 안나오는 편이었어
  • tory_8 2021.04.17 21:12
    라노벨감성임. 생긴건 개찐따같은데 글만보면 섹스왕
  • tory_9 2021.04.17 21:16
    222ㅋㅋ전반적으로 회의적인 감성에 남들과는 다른 괴짜같은나!! 그치만 왠지 여성이 꼬이고 결국은 ㅅㅅ까지함ㅋㅋㅋ
  • tory_10 2021.04.17 21:45
    난 오히려 섹스씬은 아 섹스 좋아하시는구나 넘어갔는데 해변의 카프카에서 페미니스트 찌질하게 등장시켜서 훈계듣게 만드는거 보고 깨더라
  • tory_11 2021.04.17 23:04
    나는 일각수의 꿈이었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작품에서 그 갬성을 정말 많이 느꼈어... 굳이 이 상황에서...? 굳이 성교를 해야 할까요...? 왜 때문에...? 그 나쁜 버릇을 질질 끌다 결국 정점으로 터뜨린 게 다자키 쓰쿠루라고 생각해...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데다 아 몰랑 그냥 ㅅㅅ나 행ㅎㅎ 하는 초딩도 아니고... 불필요한 성교로 끝나는... 나는 하루키가 슬럼프가 아닌가 의심도 했었으니까...

    그래서 하루키 글은 그런 묘사가 거의 없다시피한 에세이만 찾게 되더라. 에세이만 보면 적당히 유머러스하고 담백하니 재미있게 쓰는 사람인데...ㅠㅠ 랑겔랑스 섬의 오후 같은 거나 계속 써 주세요 좀...
  • tory_12 2021.04.17 23:08
    난 하루키 에세이가 훨 좋더라... 에세이는 그리 담백한데.... 왜.. 소설은 대체 왜... ㅜㅜ
  • tory_13 2021.04.18 02:28
    2222
  • tory_16 2021.04.19 08:40
    3333333
  • tory_14 2021.04.18 13:05
    아자씨 감성이 있기도하고 히피이기도하고
  • tory_15 2021.04.18 17: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0 13: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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