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작품 옆에 작가/작품명 써있는 폼보드 같은거 있잖아

그거 너무 글씨가 작지 않아...??

도저히 몸을 쭉 뺴지 않는이상 제대로 안보이는것 같애ㅠㅠ




몇년전에 일본에서 미술관에 가본적이 있는데

일본어 폰트가 10이라면 영어는 8 정도로 써있었어


그때 처음으로 저 글씨들이 너무 작다는걸 인지(?)했던것 같애

진짜 조명도 어두우니까 하나도 안보이더라구ㅠㅠ



그 뒤로는 한국에서 미술관 갈때에도

글씨크기가 자꾸 신경쓰여;;


그 안내선에 딱 맞춰서 서야 보이고

그 뒤로 서있으면 안보임..;; 참고로 내 시력 1.0이야ㅠㅠ


그래도 이름은 보이기라도 하지

어쩌다 밑에 작품 설명써있는건

진짜 얼굴 갖다 붙여야 보임;;ㅋㅋㅋ



ㅠㅠㅠㅠㅠ



근데 단 한번도 넉넉하게 크다는 느낌으로 붙어있는걸 못본것 같아...


무슨 규정이 있는건가;;ㅠ?ㅠ

  • tory_1 2020.03.29 21:36

    오늘 알폰스 무하전 보고 왔는데 글자 읽을라고 다들 얼굴 쭉 빼고 있더라... 나만 안 보이는 게 아니었어...^0^

    진짜 좀 크게 적어주면 안 되나 읽으라고 적어둔거면서ㅠㅠㅠㅠ

  • tory_2 2020.03.29 21:37
    글씨가 너무 튀면 작품 감상에 방해되니까
  • W 2020.03.29 21:48

    그것도 맞긴 맞엉ㅠㅠ

    나는 오늘 모네에서 세잔까지 갔다왔는데 진짜 글씨 안보여서 상처받음ㅠㅠ

  • tory_4 2020.03.29 21:57

    22 이미지에 집중하게 하고 싶으니까 

  • tory_10 2020.03.30 01:20
    @W 나두 오늘 모네에서 세잔까지 보다 느꼇엉ㅋㅋㅋ 몸 쭉 앞으로 빼고 봐야될 정도니.... ㅠㅠ
  • tory_5 2020.03.29 22:31

    나도 너무 작더라 ㅠㅠ

    그래서 요새 앱깔아서 폰으로 작품설명 바로바로 보는 거 좋더라 ㅠ

    저번에 간 전시는 그림보고 폰으로 설명보고 그랬는데..

    그림 순서 맞춰서 만들어놨더라고

  • tory_6 2020.03.29 22:59
    맞아 나도 얼굴 쳐박고 읽음ㅋㅋㅋ
  • tory_7 2020.03.29 23: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31 20:32:18)
  • tory_8 2020.03.30 00:09

    일부러 그러는 걸 텐데 나도 좀 답답하더라 ㅠㅠ 조명이라도 제대로된 위치에서 쏴주면 모르겠는데

    어두워서 더 안 보여..

    그림에 집중해야된다는 건 아는데 제목이라도 제대로 보였음 하는 맘

  • tory_9 2020.03.30 01:1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3/31 01:59:04)
  • tory_11 2020.03.30 07:04
    그림은 느끼는거니까....그리고 설명보다 보통 제목만 써있지 않나??? 재료랑!
  • tory_12 2020.04.02 01:45
    전문적으로 큐레이팅 하는 사람은 아니고 ㅋㅋㅋ 학교에서 시즌마다 컬랙터들 모아서 스튜디오 데이? 처럼 세일링 하는 날 도와주러 다니는데 그때 보니까 사람들이 글자가 크면 본능적으로 문자부터 읽어서 작게 만들고 최소한의 정보- 의도적으로 설명 넣는거 제외- 만 하는거라고 교수님이 그러더라 ㅎㅎ.......
  • tory_13 2020.04.09 17:31

    사람들이 글자를 읽을줄 알면 본능적으로 이미지보다 글자를 먼저 인식하려고 하는데, 미술관이라는 공간 특성상 시각적인 이미지에 더 집중시키기 위함이라고 봐.

    사실 그림에 대한 작품캡션과 부연설명은 배려 차원이지.  그래서 그림이나 작가에 대해 상세히 나온 도록이나 팜플렛이 있으니 전시 전후에 참고하면 좋을듯 해.

    글을 아직 모르는 어린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직관적으로 시각 이미지에 집중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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