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스토리 유사성 의심제기가 되고 트위터발 팬덤 쉴드 때문에 딤토 겜방 좀 과열됐다가
빅토리가 트위터발 내용 중계하지말라고 공지 뜨고난 후로
분위기도 다들 전적이 있으니 의심은 가지만 앞으로 내용이 어떻게될지 모르니 지켜보자 이런 플로우였던거 같거든??
그 뒤로 로오히 유저들 호글도 올라오고 ㅇㅇ 호글에 논란 댓글도 없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잊을만하면 ㅋㅋㅋㅋ누가 자꾸 "표절 아니지않아?" 하면서 장작을 던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그로인가 싶은데 또 아래에 정성어린 비교글까지 올라온거 보면 정말 진심으로 다른 내용이라고 믿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건가 싶고..
현재 상황 정리하자면
1. 지금까지 나온거 보면 키워드 유사성 있음
- 표절작 땅땅이라는거 아님
- 모티브 따질 것 없고, 자세한 설정도 따질 거없음
- 그러나 설정과 키워드만으로 두 미디어를 접한 사람들이 연상할 정도의 기시감이라면 억지주장이라고 보기 힘듦
2. 표절 아니지 않아???
- 그래 아직까지 나온 내용으로는 표절이라고 하긴 애매함 그냥 눈마새가 연상되는 키워드 몇가지 겹치는 정도
3. 클리셰 아님??
- "정체된 세계를 변화시키는 열쇠" + "네명의 신중 하나는 행방불명" + "인류간에 공통된 언어"
이렇게 세개 키워드가 나란히 등장하는 장르있으면 예시 좀...
심지어 여기에 새수인족의 존재까지 넣는다면 다 겹치는건 내가 아는건 눈마새와 로오히 밖에 없거든ㅎ
4. 바벨탑 모티브 떡밥
- 바벨탑은 왜 전인류가 다른 언어를 쓰게 됐냐를 설명하는거지 왜 전 인류가 공통된 언어를 쓰냐를 설명하는게 아님
- 바벨탑엔 언어가 쪼개지기 전 모두 같은 인류였음 / 로오히나 눈마새는 언어가 같고 종족이 다 다름 (완전 반대)
- 성경의 바벨탑에선 모두 하나의 신을 섬기고 문화도 같은 상황 / 로오히와 눈마새는 인류/종족?마다 섬기는 신과 문화가 다른 상황 (완전 반대222)
위의 네가지 설정만 봐도 스작이 고의로든 무의식 속에서든 눈마새 영향 받은건 빼박임
앞으로 얼마나 더 비슷해지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지금 눈마새팬들 다 빡친 이유는 전적이 있는데 작품 핵심 스포일러 진짜 중요 스포일러까지 유사성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즈라한이라는 조인족이 처음 나타났을 때 만해도 다들 그냥 반가워했음 스작님도 눈마새 좋아하네?ㅎ 하고
솔직히 스토리 아이디어는 해당 작품만의 고유성을 해치지 않는 이상 법정제재는 받기 어렵다곤 생각해.
사람들 인식 속에서 표절작 낙인을 받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봐.
클겜측에서도 이 논란을 안다면 후반 스토리를 다시 검토해서 플롯라인에 유사성 없는지 다시 따져봐야 할 때라고 봄
+ "그랑 엘베르"는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정식패치 될 때까지도 아무도 못 잡아냈다는건
본인들에게도 그냥 너무나도 자연스러웠다는거겠지.... 이래서 오마쥬를 핑계로 설정을 빌려오면 안된다고 생각해
영향을 받아서 그걸로 나만의 새로운 것으로 재창작하는거랑, 이름만 살짝 바꿔서 쓰는건 완전 다르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