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사랑과 전쟁 https://www.dmitory.com/forest/98797844


안녕. 톨들아. 그 동안 역사 얘기를 찌면서 돌이켜보니까, 막장에, 특히 여자들이 고통받는 얘기만 있는것 같아서


오늘의 얘기를 쪄왔어. 아무래도 왕실의 결혼은 정략결혼이다 보니, 정부를 두는 건 기본이고


맞바람 피운 사례도 있고, 가정폭력남도 있고 불행한 결혼이 많잖아. 그래도 로설처럼 정략결혼이지만


결국 둘이 사랑하게 돼서 행복하게 잘 산 부부는 없나 떠올려보다가 오늘의 얘기를 쪄옴ㅋㅋ 썰을 풀어보자면, 


옛날 옛날에 덴마크에 크리스티안 9세라는 임금님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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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임금님은 헤센-카셀의 루이제를 왕비로 삼았는데, 부부 금슬이 좋았는지


왕자 세명과 공주 세명을 낳아. 왕자들은 뭐 패스하고, 이 세 공주들은 아름답기로 유명했는데


특히 첫째 공주가 당대 제일의 미녀 공주로 유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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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공주는 알렉산드라 공주였는데, 빼어난 미모로 영국의 왕세자한테 시집을 가서 나중에


영국의 왕비가 돼.(세 자매중 제일 미인이었지만 결혼 생활은 제일 불행했던..ㅠㅠ 이 얘긴 나중에ㅋ)


둘째 공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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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조피 프레데리카 다우마. 덴마크의 다우마 라고도 하고 러시아로 시집가서 러시아 정교로 개종하는 바람에


마리아 표도로브나로 이름이 바뀌어. 


그리고 막내 공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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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 공주인데, 큰 언니 알렉산드라가 워낙에 미인이라 좀 묻히는 감이 있었지만 아무튼 이 세 자매 공주는


유럽에서 미모로 명성이 높았어. 티라 공주는 하노버 공가로 시집을 갔는데 이게 중요한건 아니고.


암튼 오늘 풀어볼 썰의 주인공은  둘째 마리아 공주 얘기야.  크리스티안 임금님은 자식농사를 잘 지었는데, 


방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아들 딸들을 다 왕실이나 그에 못지 않은 가문에 시집 보내고 아들 중에 둘은 왕이 돼.


마리아는 로마노프 황실과 혼담이 오고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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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황태자였던 니콜라이 알렉산드로비치였어.  니콜라이 황태자는 당시에도 꽤 미남이라는 말을 들었고


똑똑하고 세련돼서 인기가 많았나봐. 아무튼, 결혼을 위해서 덴마크로 건너가 마리아를 만났는데


둘은 만나자 마자 사랑에 빠짐ㅋㅋㅋ 정략결혼이지만 둘은 폴인럽한거지ㅋㅋ 


그런데 사실 니콜라이는 마리아를 만나기전부터 마리아의 사진을 모을 정도로 마리아를 좋아했다고 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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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_덕후_jpg


그런데 행복도 잠시, 니콜라이가 그만 척수결핵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게 돼. 니콜라이는 똑똑하고 세련되고


어릴 때부터 차르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러시아의 희망"으로 불릴 정도였는데 난리가 난거지.


이땐 결핵이 거의 불치병이라 니콜라이는 자기가 더는 살지 못할걸 예감하고 가족들과 약혼녀 마리아를 불러.


부모님에겐 동생 알렉산드르를 잘 부탁한다고 하고 동생 알렉산드르에겐 약혼녀 마리아를 잘 보살펴달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 


황태자가 미혼으로 죽었으니 동생 알렉산드르가 새 황태자가 되었는데, 알렉산드르는 눈 앞이 깜깜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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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어차피 형이 될거니까 자기는 밀덕질 하면서 조용하게 살고있었는데 형이 갑자기 죽어버렸으니


자기가 형이 짊어졌던 의무며 책임을 몽땅 지게 됐으니말야. 그리고 부모님은 형이랑 약혼했던


마리아와 결혼을 하라고 들들 볶기 시작한거지. 그런데 문제는 알렉산드르는 이미 열렬하게 쫓아다니던 여자가 있었어.


어머니의 시녀였던 마리야 엘리모브나 메쉬체르스카야 라는 귀족의 딸이었는데, 마리야 엘리모브나가 신던


슬리퍼를 가슴에 품고 잘 정도로 좋아했다고 함ㅋㅋㅋ 그런데 형의 약혼녀랑 결혼하라고 하니 미칠 노릇이지.


마리아 공주의 아빠는 아빠대로 이대로 혼담이 붕 떠버리니 속이 타들어가.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기레기는 있었는지, "러시아 황태자, 다른 여자랑 결혼한다고 우리 공주님을 차버려..." 라는 찌라시 기사가 난거야.


깜짝 놀란 마리아 공주의 아빠 크리스티안 임금님은 대경실색해서 황태자한테 편지를 보내.


"어쩌구 저쩌구.. ㅇㄱㄹㅇ? 우리 딸은 어쩔건데?" 라고 보냈는데 글쎄 이 알렉산드르가 


"님 죄송염... 저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으니 황위고 뭐고 때려치고 그 여자랑 살거임ㅇㅇ" 라고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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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고 러시아고 아주 난리가 났지. 러시아에서는 마리야 엘리모브나를 다른 남자랑 결혼시키려고 출궁시키고


알렉산드르의 부모님은 당장 덴마크로 가서 마리아와 약혼하라고 닥달을 해. 마리야 엘리모브나도 귀족인데


걍 결혼시키면 안되나여? 외국인보단 같은 러시아인이 낫지않나? 싶겠지만, 이미 알렉산드르는 황태자라


그렇게 되면 귀천상혼이 돼서, 둘 사이에 낳은 자식은 계승권을 박탈당하거든. 


아무튼 아버지가 불같이 화를 내면서 덴마크로 가라고 윽박지르니 알렉산드르는 어쩔수없이 가긴 가. 


그리고 둘은 생각지도 못한 상대와 내키지않는 약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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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결혼이고, 서로 각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처음엔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둘은 금방 사랑에 빠져. 마리아는 유럽에서 소문난 미인에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었고


알렉산드르는 형처럼 지적이고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키도 크고(193cm) 힘도 세고 소탈하고


솔직했거든(대형견美가 있달까..ㅋㅋ그런데 춤은 잘 못추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아서 무도회가 열리면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다고 함ㅋㅋ) 처음이 어려웠지 한번 물꼬가 트이니까 뭐...^^ 


알렉산드르는 마리아와 결혼 한 뒤에도 당시엔 정말 드물게 죽을 때까지 정부를 두지않고 마리아만 바라봤어. 


마리아 역시 그랬고. 마리아가 친정 덴마크에 가면 혼자서 아내의 빈방을 어슬렁거리면서 아내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나ㅋㅋㅋ 


마리아가 친정에 갈 때 종종 쫓아가기도 했대. 아내 사랑이 워낙에 지극한지라  약혼 20주년이 되는 해엔 아내를 위해 


보석세공 장인 파베르제를 불러서 보석으로 장식 된 부활절 달걀을 주문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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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때 선물한 달걀은 아니고, 대략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만 봐줘. 보석으로 장식한 달걀ㅇㅇ


파베르제 달걀은 한 50개쯤 있는데  행방불명된것도 있고 남은건 포브스가 사들여서 확인이 된건 몇개 안되나봐. 


개당 백억이 넘는대. 아, 천원이 모자라서 못샀는데 아깝네. 사둘걸.


아무튼, 이 선물을 받고  마리아는 굉장히 좋아했대. 마눌님이 좋아하시니 알렉산드르는 신이 나서


매년 부활절이면 이렇게 파베르제 달걀을 선물했고 아들인 니콜라이 2세도 어머니에게 선물을 했다고 하네.


둘 사이에서 아들 넷과 딸 둘이 태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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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이었다고 해. 이때는 부모 자식 사이가 굉장히 경직되고 엄격한 경우가 많았는데


알렉산드르는 아이들한테 장난도 잘 치고 손찌검도 하지 않아서 굉장히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였대.


덕분에 아들 니콜라이 2세도 나중에 자상하고 자애로운 아버지가 됨.  로마노프 황실엔 이런 남자들이 꽤 있더라구.


아무튼 아들 딸 낳고 둘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 큰 사고가 나. 가족끼리 크림 반도에 갔다가


돌아오는데 기차가 과속으로 달리다가 그만 전복이 된거야. 아까 알렉산드르가 힘이 엄청 세다고 했지?


알렉산드르가 무너진 기차 지붕을 들어올려서 가족들을 대피시켰는데 다행이 죽은 사람은 없는데


이때 알렉산드르가 그만 허리를 다치고 갑작스럽게 급성 신장염에 걸린거야. 의사의 조언대로 


요양을 했는데 요양을 간지 한달만에 알렉산드르는 49살의 젊은 나이로 죽어. 


그렇게 행복한 결혼 생활이 끝남과 동시에 마리아에게도 불운이 닥치지. 바로 러시아 혁명으로


아들 니콜라이와 며느리, 손자 손녀를 잃어. 혁명군한테 총살당한 황제 가족들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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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서 애니로 제작된 아나스타샤의 실제 모델이 된 공주와 그 가족들. 


마리아는 큰 충격을 받았는데, 충격도 충격이지만 마리아 본인의 목숨도 경각이었어.


그때 영국으로 시집간 언니 알렉산드라 왕비가 마리아를 구출하려고 군함을 보내. 


마리아는 안가겠다고 버텼지만 주변의 설득과 살아남은 다른 자식들의 설득으로 러시아를 탈출해.


살해당한 니콜라이와 그 가족들도 구하려고 했지만 니콜라이의 아내가 독일인이라=_=(독일하고 전쟁중이었으니까)


니콜라이의 가족들은 구하지 못해. 아무튼 그렇게 영국으로 탈출한 마리아는 딸 올가와 함께


나중엔 덴마크로 돌아가서 거기서 숨을 거둬. 죽기 전에 자기 유해를 남편 곁에 묻어달라고 했는데


그 소원은 76년 뒤에 이루어짐. 그리고 토리들도 알다시피 니콜라이 2세 가족이 죽으면서


로마노프 황실은 그 맥이 끊어지지. 마리아는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언니 알렉산드라의 아들을


니콜라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대(둘이 사촌이라 꽤 닮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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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5세 결혼식에 갔는데 둘이 너무 닮아서 조지 5세 대신 니콜라이한테 축하인사를 했다는데 난 잘모르겠다;;;;


아무튼 평생 아들이 어딘가에 살아있을거라고 믿었다는데 안나 앤더슨을 비롯해서 죽은 손녀를


사칭하는 사람들은 만나보지도 않았대. 안나 앤더슨 같은 경우엔 너무 비슷하고 그럴싸하니까 


마리아의 딸인 올가마저 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했다는데  그럴리가 없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나. 


아, 오늘은 막장이 아니라 행복한 커플의 얘기라 그런지 뭔가 심심하고 밋밋하네ㅋㅋㅋ 다음엔 막장스러운


얘기 쪄서 가져올게ㅋ 그럼 안녕☆



  • tory_1 2019.11.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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