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크리스마스 이브.

여전히 늦잠자고 일어나서
1시반쯤 친구가 안부인사차 온 카톡을 주고받다가
오늘 나와도 이상하지않을걸 이라고 했는데
사람은 입방정 떨면 안된다는걸
그때 알고있어야했ㅇㅓ......

그리곤 일어나서 크리스마스에 먹을 케익을 사려고
모자만 푹 눌러쓰고 동네 번화가 쪽으로 출발.
이브라 그런지 차가 많아서
안그래도 공사중인 도로가 더 막혀
고작 1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를 20분 걸려 도착해선
근처 맥도날드에서 아점으로 베토디를 먹고
야식으로 먹을 불고기버거를 포장했음.
베토디가 내 최후의 만찬일줄이야......

햄버거먹고 케익사러가는길에
다이소에서 뭐 필요한거 몇가지 사고
계산줄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아래에서
뭐가 울컥 울컥 울컥 하면서 맑은게 흐르는 느낌.
막달들어 분비물이 늘긴했지만 딱 느낌에
아 양수터졌구나...하는생각이 들었음.
케익은 고사하고 급히 집으로 가려고 나왔는데
차들이 너무 막혀 택시는 커녕 버스타고 집으로 가는 10분이 너무너무 길게 느껴지더라...

어찌저찌 집에오자마자 병원에 전화해선
맑은 액체가 나온다 하니 일단 병원으로 오라고함.
전화끊고나니까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하며 뭐부터 해야할지 머리속이 새하얘짐...

담당의사쌤 퇴근전까지 딱 1시간 남은지라 급하게 혹시 필요할지 모를 출산가방 마무리하고
머리만 감고 남편에게 전호ㅏ.
전화받자마자 너 좋아하는 귤샀다고 자랑하는 남편에게 양수터진거같다고 빨리와야할거같다 말하곤
나혼자 병원으로ㄱㄱ

줄줄 흐르는게 아니라 조금씩 왈칵 왈칵 한다하니
그럼 양수가 아닐텐데, 하시던 의사쌤 검사 해보시곤 양수맞다며 분만실가서 태동검사하고 입원해야한다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홀로 분만실 입장.
태동검사해보니 자궁수축이 거의 없어서
일단 항생제 맞으며 지켜보다 새벽까지도 진통이
없으면 촉진제 맞야아할거라 하며
내일오전에 봅시다! 인사하곤
쿨하게 퇴근하신 의사쌤....


신랑은 급히 퇴근하는데 이브날 저녁이라 차 겁나막혀서 8시나 되야 집에 갈 것 같다고 하길래
나혼자 쓸쓸히 항생제맞으면서 누워있었음...ㅠㅠ
크리스마스엔 산모들도 공휴일이라 쉬어가는건지
분만대기실이 6개였는데 산모는 나혼자뿐....
중간중간 태동검사한거 확인하러 오시는 간호사분들 자꾸 남편언제오냐구ㅜㅜ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게 불쌍해보였나.....

근데 한끼밖에 안먹어서 뭘 먹어야할거같은데 10시이후론 이제 진통하다 구토할수도 있다고 뭐 먹지말라길래 남편 오는길에 죽좀 사오라고 시켰고
5시에 전화받고 출발한 남편이 드디어 9시에 도착.
오자마자 죽 먹고 계속 기약없는 대기 또 대기.

9시랑 12시에 태동검사 했는데
자궁수축이 거의 없ㅋ엉ㅋ
그러다 3시쯤부터 살짝씩 아프기 시작했고
3시15분 내진했더니 이슬은 살짝 비추지만
아직 진행이 안됐다고...

그래서 50분부터 촉진제 맞기 시작하고 좀 자려고
누웟지만 분만대기실 넘모더운것.....
한시간 반 깔짝 자고는 계속 깨어있다가
5시50분쯤 관장. 난 열심히 참아야지!했는데 3분도 채 못버티고 화장실 ㄱㄱ...

6시 15분 또 태동검사 하고는 6시 40분 촉진제 40으로 올렸음. 이제 슬슬 아프기 시작함.
이때까진 참을만 했어.
못참을거같은건 허기짐이었지...10시에 죽 먹고
계속 깨어있었는데 배가 너무고픈거야...
꼬르륵거리는 소리가 옆에 앉은사람 귀까지 들리는데 진통하다 구토할 수 있다고
물 말곤 아무것도 못먹게해서ㅠㅠ
남편이랑 간호사샘몰래 귤 하나 까먹었당..ㅎ....ㅎㅎ그것도 구토한다니까 걱정된 남편은 귤 씹고 즙만 삼키고 귤 껍질은 자기손에 뱉게함....ㅎㅎ

7시15분 소독 내진 자궁3cm열렸다 하는데
10cm까지 언제열리나 싶음...
병원온지 12시간이 넘어가니
이젠 빨리낳고싶은생각뿐 ㅜㅜ
이때쯤부터 산모들이 한 두명 정도 더 들어왔어
근데 다 나보다 먼저낳고 나가더라...?

8시30분 무통 맞으러 고고싱 .
경막외마취라 쫄았는데 생각보다 할만함ㅋㅋ
다만 뽈록한 배를 가지고 새우등한채로 가만히있는게 좀 불편ㅋㅋㅋ
무통맞고나니 천국행 티켓 끊은느낌!!!!
그리곤 내진했는데 아직도 3cm...
촉진제 투여량 80으로 올리고 나가는 간호사에게
빨리 진행되라고 촉진제 투여량 더 올려야하는거
아니냐던 우리 신랑쓰....ㅎ

9시20분 내진하니 5cm열림.
보통은 막달되면 아기가 밑으로 내려와서
숨쉬는게 편하다 하잖아
난 예정일 한자리수 남겨놓고고 계속 숨쉬는게
너무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분만실 들어가서도 아기가 안내려오고 위에서 노는중이라 하더라....ㅜㅜ 내려와 아가야...ㅠㅠ

10시40분 조산사 쌤이 오셔서 양수막을 터뜨렸어.
이러면 아기가 좀 내려올거라고. 퍽 하는느낌이랑 처음 병원올때랑 다르게 주르륵 하고 흐름.
또 내진. 벗 구로나 우리아기는 아직도위에ㅠㅜㅜㅜ

무통맞은지 2시간이 넘어가며 슬슬 약빨이 사라지는 느낌이라 아프다하니 무통2차맞음. 다른사람들 말대로 발이 싸르르하고 시원해지는느낌ㅎㅎ

11시54분 내진. 아기가내려오는게시원치않다ㅜㅜ 조산사쌤이 힘들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가심....

점점 진통이 세질수록 2시간 지속되던 무통빨이
1시간으로 줄어듬.
무통맞으니깐 좀 진통 할만한 것 같더니 아니야....
배가 싸르르르한게 죽을거같다는 느낌 그 자체였어..
12시35분 의사샘이 나 무통 더이상 안놔준다 했는데 너무너무 아프다하니까 무통 3차로 놔주심.
이거 안맞았으면 나 진짜 황천길 하이패스 끊을뻔ㅠ
이시간쯤 나보다 늦게 분만실 들어와서 같은시간에 무통맞은 산모는 벌써 애기낳고 나가는데 너무너무 부럽더라....빨리낳고싶은생각뿐2222222

그리곤 이제부터 힘주기 시작하라 하셔서
옆에 앉은 신랑 손잡고 힘주기 시작.
확실히 무통맞으면 아프진 않은데 내가 힘을 제대로 주고 있는게 맞는지 헷갈림.
최대한 아래로 힘을 준다고 주는데 맞는진 모르겠음..
진통은 점점 심해지고 아기가 잘 못내려오니 오른쪽으로 돌아누워 계속 힘주는데 와 진진통은 진짜야.....



그러다 갑자기 2시10분 분만실로 ㄱㄱ 2시에 의사샘 퇴근이신데 자꾸 가시려는걸ㅋㅋㅋㅋㅋㅋㅋ
조산사샘이 붙잡아놓는다고
원장샘 올때까지 나혼자 좀 기다리라 하셔서
분만실 의자에 홀로 덩그러니 누워
의자 쥐어뜯으면서 진통ㅜ
ㅜㅜ너무너무 아파서 눈물날거같았는데 눈물나면 힘빠지고 힘빠지면 진통 더 오래해야하니까ㅋㅋㅋㅋ
빨리 낳고 이 진통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선
육성으로 "울지말자 울면안돼" 되뇌이며 나자신을 다독임ㅋㅋㅋㅋ


2시20분쯤부터 애기가 안내려와서 조산사샘 의사샘 간호사샘 번갈아서 배 누르기시작

아니 요새는 배 안누른다해서 마음놓고 있었는데
진통오는것보다 배위에서 날 눌러대는게 더 아픔ㅠ내 갤비뼈ㅠㅠㅠㅠ
글쓰는 지금도 좀 멍든거같아 엎드리면 아포 ㅠ.ㅠ
배 누르며 계속 힘주라하는데
소리 안내고 힘 주다주다 소리가 새나가면
힘빠져서 안된다고 혼나가면서 계속 힘 주던 끝에!!!!

2시47분 드디어 애기가 후루룩 하고 나옴!!!!!!

내 기억엔 골반이 좁아 흡착기 쓴거같기도...?근데 정말 후루루룩 하고 뭔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느낌과 함께 애기가 나왔다!
신기하게 애기 나오자마자 배아픈 통증은 사라졌음 인체의 신비...
근데 태반빼는게 더 아파죽는줄ㅜㅜㅜ
언제 절개한지도 모르게 절개된 회음부후처치하는데 팔이 후들후들 다리가 후들후들
여기서 진짜 회음부 꼬매는데 아무느낌이 안나서 인체의신비2를 너낌....
계속응가매려운느낌이 나서
원래 그런거냐고 물어도 봤당...ㅎㅎ
회음부 처치하는도중에 우리 아기 보고있는데 나랑 신랑 아무도 안닮아서 읭....하고 보고 있었거든.
그때 신랑이 태명 부르니까
아기가 울음을 뚝 그치더라구 ㅠㅠㅠㅠ내새끼

그리고 내 품에 안겨주는데 그 무게랑 온기는 절대 못잊을듯ㅠㅠㅠ지금 안고 수유중인데도 그 상황 떠올리니 눈물나네 흙흙

후처치가 다 끝나고 분만대기실 돌아와서 영양제 맞으면서 출혈경과 본다구 누워있는데 남편이 분만실 밖에 계시던 양가 부모님들 뵙고 들어오더라고


둘이 몇마디 하다가 갑자기 남편얼굴보고 엉엉 우니까 우리남편도 같이 울면서 둘이 대성통곡함ㅋㅋㅋ이상하게 남편얼굴보니까 내가 따로 말하지 않아도
그 힘들었던걸 다 알아주는 것 같고
뭔가 아무튼 이상한 기분이었어ㅋㅋ


그리고 거의 17시간만에 병원밥 먹는데 진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미역국이더라ㅜㅜㅜㅋㅋㅋㅋㅋ
한입 먹자마자 "아 살거같다"이랬음ㅋㅋㅋㅋ


그렇게 양수 터지고 애기낳기까지
장장 22시간이 걸려 크리스마스에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인 아기를 선물받고
조리원천국을 지나 지금 19일된 아가 수유하다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분만기를 적어봤어...ㅎㅎㅎ
생각보단 무통맞으니 무통빨 떨어졌던 분만실에서의 시간 빼고는 할만했던것 같아.


하지만 둘째계획은 없다.....



우리 아가는 처음 분만실에선 아무도 안닮은거같더니
딱 신생아실가서 눈감고있을땐 나 판박이었다가
눈 또랑또랑 잘뜨는 요샌 그냥 우리남편 미니미야
히히 첫딸은 아빠닮는다는말이 진짠가봐.



출산을 겪고나니 정말 엄마에게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그런의미에서 좀있다 애기보러오는 우리엄마 한번 더 안아줘야겠어ㅋㅋㅋ


뭔가 중구난방인듯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 tory_1 2019.01.1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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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19.01.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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