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토리들
이제 31주 된 임신톨인데 아직 육아용품을 하나도 준비 못했어
지난주까지 이사한다고 이것저것 신경 썼더니
전체적으로 기운이 다 빠져버린 느낌이야ㅋㅋㅋ
근데 이사 대충 하고 나니까 벌써 31주가 되었고
육아용품을 빨리 준비해 놔야 할 거 같아서 마음이 급해졌어ㅠㅠ
내가 아싸라 친하게 지내는 엄마들도 없고
베이비페어 갔더니 왠 젖병 파는 아저씨한테 혼나고 옴ㅋㅋㅋ
초록창에 검색하면 글은 많은데 광고 홍보 섞여있는 거 같고 그래서
선배 토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을 좀 빌릴 수 있을까?
1. 현재 생각으로는 최소한으로 준비해 놓고
산후 조리원에 가면 필요한 것들 인터넷 쇼핑으로 사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2. 최소한의 육아용품으로는 뭐가 있을까?
떠오르는 건 손수건이랑 겉싸개 이불 배넷저고리 정도인데 특히 천으로 된 건 미리 빨아둬야 나중에 바로 쓸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렇고
바구니형 카시트는 중고로 준비하려고 하고 침대는 아직 결정을 못했어 젖병이랑 소독기 같은 것도 모유 수유가 잘 될지 안 될지 몰라서 출산 후에 준비하려고 하고 있어
2월 출생이라 추울 거 감안해서 뭐 모자랑 양말 손싸개 같은 것도 더 사야될까?
3. 토리들은 천기저귀 많이 사용했어? 아기 생각하면 좋을 거 같긴 한데 번거롭거나 불편한 점은 없었는지 궁금해
남편은 뭐가 그렇게 급하냐고 그러는데 나는 지금도 늦은 거 같거든
선배 토리들 보고서 이건 꼭 필요하다 싶은 거나
나 같은 예비 엄마 토리를 위한 팁 같은 거 있음 알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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