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클락션 울리는 기준이 어느정도야?

난 진짜 클락션 많이 울리는 편이라서.. 이거때문에 부모님이랑 맨날 싸움 ㅠㅠ
예를들어 끼어들기하는 차량 있으면 끼어들지 말란 의미로 클락션 울리고
앞에 사람이 10초이상 출발 안하면 뭐하냐는 의미로 한번 울리고 이래 (물론 이건 정말 살살 누름!)
그 외에 운전하면서 생기는 빡치는 일이나 다른 차와의 싸움에선 무조건 선클락션 울리는편
이것도 나름대로 진짜 가려가면서 울릴 때만 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업무상 차 타고 많이 움직이는 편이라 2~3분 운전 잠깐 할 때 많은데 별 해괴한 미친놈들 많아서 하루 한번은 꼭 누르는듯ㅋㅋㅋㅋ
막 장타로 꾹 누르고있거나 빵빵빵 거리는 소음 테러 수준으로는 왠만큼 큰 일 아닌이상 절대 안했고

아무튼 내 앞길 막힌다/답답하다/이상한 차다 싶으면 바로 클락션 울리는편인데
울 엄마는 그러다가 너 이상한놈 만나면 큰일난다고 하시고
아빠는 자기닮아서 운전은 잘하는데 성질머리 더러워서 언제 사고 한번 나겠다고 함;
아빠는 내가 남자고 여자고 일단 마찰 생기면 걍 갖다 박는 스타일이라 그런 것 같긴한데 아무튼

부모님 두분 다 내가 클락션 자체를 너무 남용한다고하늗데 난 애초에 쓰라고 둔 기능인데 왜 굳이 최대한 가려가며 써야하는지? 싶거든
근데 또 엄마가 유독 나보고 클락션 너무 많이 울리고 그러면 위험하다고 너무 거칠다그래서
내가 너무 클락션을 많이 울리는건가 싶고..;; 약간 이것도 비매너 중 하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