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https://www.dmitory.com/forest/166002322 올해 처음으로 나에게 찾아올 기쁜 일
https://www.dmitory.com/forest/164164371 2021년 1월 종합운!

https://www.dmitory.com/forest/158947035 제네럴리딩 주제 리퀘스트!


톨-하!
제네럴리딩 하는 토리얌.. 오늘도 리딩으로 찾아왔냐고? 아니..... 아직 주제를 못 정했어^^;;;
하던 일 마감도 좀 남아있어서 다른 리딩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아.
그럼 왜 왔냐면 할 일이 있으면 하기가 되게 싫잖아? 그래서.. 내 카드들 소개 하려고 왔어.
가끔 토리들이 어떤 카드인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있더라고! 좀 더 구체적인 대답을 이번에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혹시 보다가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줘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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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유니버셜 웨이트
타로 처음 배울 때 패키지로 해서 받았던 거 아직도 쓰고 있어.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계속 써서 카드 귀퉁이 부분도 좀 까매졌고
종이 케이스는 떨어져 나가기도 했어. 지금은 잘 안 쓰지만 유니의 장점은 키워드나 카드스토리 등등 해설해놓은 사람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내가 처음 다뤄보는 카드들이 나랑 잘 맞는지 안 맞는지 해설이 애매할 때 기준점을 잡아주는 카드야.
그래서 내 리딩 방향이 괜찮은지 체크할 때 자주 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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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하모니어스
이건 감정적인 부분이나 연애운 등 사람의 마음 관련된 리딩을 할 때 자주 쓰는 것 같아. 해설이 엄청나게 간단해... 숫자도 섞여있고
그래서 타로 초짜라면 절대 사지마ㅠㅠ.. 익히는 데 1년 걸렸어. 유니버셜도 겨우 외운 내가 이거 예쁘다고 덜컥 샀다가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 리딩이 왜 이따위로 나오지... 하면서 타로슬럼프가 오게 했던 카드야. 장점은 예쁨.. 단점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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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애프터타로
말그대로 애프터.. 뒷 상황을 나타내는 카드야. 어떤 일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미래에 어떻게 해야 할지 흐름들을 볼 때 주로 써
첫 번째 유니버셜 웨이트의 뒷 상황을 그렸어. 일일이 보여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게 아쉽당. 카드 자체가 되게 재밌어서 샀어.
카드 뒷면도 되게 예쁘지! 유니버셜만 알고 보기에는 조금 두루뭉술한 감이 있어서 이것도 어느 정도 기본 스토리를 익히는 걸 추천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컵에이스 카드가 있는데 이걸로 타투도 했어..

https://www.dmitory.com/beauty/165363563 

이건 묭방에 내가 올린 글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컵에이스카드 때문에 이 카드를 샀다고 해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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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야구타로
따끈따끈한 신상타로야. 이 카드의 장점은 빵빵한 가이드북. 유니버셜은 정방향으로만 보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역방향 설명은 좀 찾아서
공부해야 하는 게 있는데 야구타로의 가이드북은 역방향까지 아주 친절하게 나와있기 때문에 초짜 입장에서는 유니버셜 다음으로
쓰기에 가장 좋은 것 같아. 단점은 야구룰을 모르면 카드의 상황을 전~~~~~~혀 이해할 수 없다는 점. 대신 야구 좀 알면 설명 안 해도
직감으로 오는 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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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얼반타로
기존 타로카드가 중세시대 느낌이라면 얼반타로는 말그대로 현재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 카드야. 사주로 따지면 예전엔 도화살이 나쁘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도화살이 연예인이 되려면 필요한 살이다 어쩌고 하잖아. 그런 느낌으로 일반 타로에서 좋다! 라고 했던 부분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면 아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조금 생각을 바꿔주는 카드야. 그리고 굉장히 직관적이고.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
타로를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줘도 아... 이런 느낌이군요 하고 바로 알아채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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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허브크래프터
이건 식물과 자연을 담은 타로야. 유튜브 보다가 넘 예뻐가지고 구입했어.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나서 사람들의 매력이나 장점을 
볼 때 자주 사용하는 편이야. 뭔가 풍겨지는 분위기 같은 걸 읽고 싶을 때도 보는 것 같아. 해설은 좀 두루뭉술하긴 하지만
문장으로 조언이 확실하게 나와있어서 그게 좋았어. 어떤 방향으로 읽어야할지 보다보면 감이 좀 잡힌다 해야 하나.
이건 좀 타로 기본기는 지났다 할 때 보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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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로맨틱타로
말그대로 연애운 최적화 타로! 내가 연애운 볼 일이 없어서 이걸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의외로 연애운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일단 구매해봤어. 그림이 굉장히 예뻐. 로마, 베니스, 파리, 비엔나를 배경으로 한 그림들이 나와. 
이 카드의 좋은 점은 적당히 봐도 상황을 정도로 카드에 잘 담아냈다는 점이고. 단점은 뭔 소리 하는 거야 싶을 정도로 해설이 구려. 
그래서 기본 유니버셜을 좀 참고 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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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심볼론
이 카드는 타로와는 좀 다른 카드고 점성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드야. 칼 융의 분석심리학, 그리스 신화를 결합해서 만든 카드고
타로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깊은 무의식, 진짜 속 마음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야. 그래서 상대방이 도대체 뭔 생각을 할까
이런 생각이 들 때 자주 써. 유니버셜, 스미스 등 기본 타로랑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따로 심볼론 해석 책이 나와 있어. 
그걸 보면서 공부했어. 끝지점에 있는 원형이 보이지? 저기에 담긴 그림이 별자리를 의미하거든. 이 카드가 갖는 별자리의 속성에 따라 
해석도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점성학 공부도 조금 필요한 편이야.. 아직 나도 어려워서 바로바로 읽진 못하고 해설 보면서 공부하는 중!



이번에는 오라클카드야.
오라클카드는 타로와는 조금 다르고 보조카드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메시지나 조언 등을 주는 카드라고 보면 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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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올로지
달 모양을 따라 만든 카드야. 너무 예뻐서 안 살 수가 없었어.. 타로만으로 좀 조언하기가 막막할 때가 있어서 산 카드인데
조언이 상황별로 다 있어서 굉장히 사길 잘 했다 생각했어. 이것도 어느정도 점성학(별자리로 치는 점) 베이스가 있어.
내 친구도 타로리더인데 얘는 동양타로, 사주 베이스라서 그쪽 계열의 타로카드, 오라클을 쓰는데 나는 이 카드랑 심볼론 덕분에
점성학 쪽으로 굳혀진 편이야. 실제로 점성학 해주시는 선생님도 좀 알고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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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스타씨드 카드
이건 문올로지보다 훨씬 넓게 우주와 신, 저 너머의 공간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그래서 키워드나 설명을 보면 항상 우주의 ~~ 신의~~
이런 말들이 좀 많아. 장점은 예쁨, 키워드 명확함. 단점은 뭔가 내가 사이비 종교단이 된 느낌ㅋㅋㅋ 자꾸 우주의 뜻 메시지 이러니까ㅠㅠ
아직 내 손을 덜 타서 조금 어색한 느낌도 있는 카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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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데일리 크리스탈
이건 원석을 기반으로 한 카드야. 원석마다 의미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원석을 깊게 다루는 사람들은 사람에 맞춰서 팔찌도 만들고
원석을 담아서 부적처럼 쓰기도 해. 나는 그거까진 모르겠고.. 일본 타로 유튜브 보다가 이 카드로 10분을 풀이하시는 분이 계셔서
도대체 뭔 카드길래 이렇게 길게 말하지 싶어서 궁금해가지고 사봤어.. 아직 써보진 않았는데 종종 제네럴리딩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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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우카드!!
어떻게 보면 나의 심볼이 된 카드야. 언제 나올지 기다리고 있었지?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사실 나는 카캡사 덕후라.. 정말 어릴 때부터 크로우카드 갖는 게 소원이었어. 살 수 있을 때 사보려고 했는데 그때는 다 단종이 되어서
없어서 정말 크로우카드 재출시 되기까지 한참 기다렸고 6년 전인가 크로우카드 복각판이 재출시 된다고 해서 냉큼 예약구매 했고
일본에서 날아온 정품이야. 중국에서 찍어낸 사쿠라카드, 크로우카드 등등 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버전이 찐이고 카드 질 자체가 달라.
카드가 약간 플라스틱재질이고 딴딴해! (정품부심) 어떻게 보면 나의 첫 타로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걸로 어떻게 점을 보냐. 가능하냐는 말을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 그 비결은 맨 오른쪽에 있는 포츈북이야.
일본은 정말 별의별 점이 다 있잖아 그래서 크로우카드도 아예 점 보라고 책을 내줬어. 이것도 해외직구로 구매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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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카드 배열법, 카드별 의미, 카드 섞는 법 등등이 나와있어!
그래서 내가 크로우카드로 키워드나 조언을 뽑아낼 수 있는 거고 계속 같은 카드가 나오는 이유도 조언이 비슷하기 때문일 거야..
설명이 다 일본어로 되어있는데 나는 일본어가 가능해서 그냥 읽지만 못 읽는데 궁금은 한 톨들이 있다면 
한글 해설 올려놓은 블로그도 많으니까 그걸 참고하면 될 것 같아!


음 나름 글 쓴다고 썼는데 괜찮았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 전문적인 타로리더들에 비하면 택도 없이 적은 카드라
좀 부끄럽긴 하지만 저 카드들 공부하는 것도 어려우니 있는대로 열심히 봐야지..ㅠㅠ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 tory_1 2021.01.0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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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1.01.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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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1.0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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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1.0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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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4 2021.01.0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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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5 2021.01.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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