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터콜사울) (스포)브배보고 시름을 덜기위해 이것도 3시즌까지 달림ㅋㅋ(브배스포도 있음)

브배랑 결이 엄청 다르고

아무래도 몰입감 자체는 브배가 압도적인데

이것도 나름 재밌더라 ㅋㅋㅋㅋㅋ

사울 브배 최애캐라서 더 재밌게 보게됨


근데 사울 .. 아니 지미.. 여기서는 유쾌한건 남아있지만 찌질하고 우울해 ㅠㅠㅠㅜ


브배에서도 여기저기 치이는 사울인데

알고보니 그때가 인생리즈 시절이었어

제일 멋진 모습이었다고..ㅋㅋㅋㅋㅋㅋ(범죄 변호사긴 하지만 별별 놈 다 나오니 넘어갑시다)


객관적으로, 준법정신 개념에서 보면 사울도 정상은 아니고

형이 못 믿을만한데 보다보면 아껴주고 싶은 솔직한 심정ㅋㅋㅋㅋ


척이 사울 못 믿는건 이해되는데 방법이 너무 최악인듯

차라리 대놓고 싸웠으면 형제관계가 저정도로 비극은 아니었을거 같더라고


난 스카일러 발암이라는 건 1도 이해 못했는데

척은 처음에 존나 발암이었거든ㅋㅋㅋㅋ

월터는 최소한 자기가 못 믿을 행동 계속하고 핸드폰 두개인거 들키고 그러느라 스카일러가 빡친건데


척은 1시즌 시점에서는 그래도 동생이 수발 다 들어준건데 뒷공작하고 그런거라...


근데 보다보니까 형 입장도 이해는 감

나라도 그런 동생 못 믿어서 ㅋㅋㅋ

배신 당하기 전에도 사고치는 거 나오고

배신 당한 후에는 문서조작하고


어떻게보면 빼도박도 못하게 사울이 제일 잘못한 놈인건 맞는데


그래도 척 방법이 좋지는 않아 보임

다시 말하자면 대놓고 니가 법 이용해서 사기칠까봐 걱정된다 싸운 것도 아니고

앞에선 위로해주면서 뒤에서 가로막고 그랬으면 진짜 착해질 수 있는 사람도 비뚤어질듯


사울은 형이 저렇게 안 나왔어도 언젠가 사기꾼 범죄브로커 변호사가 되었을 운명일 수도 있지만

형제관계에 있어 저렇게 비극으로 끝나진 않았을수도 있어보여서 안타깝더라고

브배는 워낙 사건이 파격적이고
월터가 에고가 너무 강해서
폭주를 멈출래야 멈출수 없는 느낌이라면

베사콜은 그런 극적인 사건은 아니고
사울에게 마지막 인간미가 남아있었고
분기점이 있어서 결국 타락한다는게 더 안타깝게 느껴짐

브배는 멈추고 싶은데 이미 핸들이 뽑혀있네? 브레이크 고장났네? 느낌이면

베사콜은 앗! 좌회전해서 고속도로 진입했어야 하는데! 이런 느낌ㅋㅋㅋ...

4시즌까지 나왔다는데 현재 시점의 사울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하고... 제시도 까메오로 나왔으면 좋겠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