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1. 조금 당황스러운 여주의 성격. 태어나자마자 방치되어서 그렇다고는 하나 아무리 그래도 여주인데 이렇게까지??


더 당황스러운 엄마의 성격. 미안한 마음을 화를 내면서 회피하려는 것 같은데 오은영 선생님한테 혼날듯


그래도 아빠 주접 잘 떨고 부인의 권위도 세워주면서 그 와중에 엄마랑 부인 사이 중재도 하고


요요도 사랑해주고 보기 좋았음 이 시대 최고의 신랑감


2. 능불의랑 요요랑 혐관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만장군 집에서 다리 부술 때까지만 하도 좀 티격태격 하는 사이 아니었나?


회현에서 화살 빼내는데 갑자기 이글아이로 돌변해서 버터 500g 넣은 것같은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당황스러워짐 


끝날 때까지 이 눈빛 유지함 ㅋㅋㅋㅋ


3. 요요랑 루요 잘 어울리고 귀여웠음 이대로 결혼했어도 잘 살지 않았을까 싶음 


루요가 야심 없고 우유부단하지만 요요 말은 잘 들을 것이고 지방관리도 사실상 요요가 다 해먹을 수 있으니까...! 


하지만 루요는 남주가 아니니까 필연적으로 비켜나야 함 근데 다 보고 나니 루요랑 알콩달콩한게 쓸데없이


좀 길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꼬리 흔드는 멍뭉미가 있는 남캐였음. 안성군이였나 루요 부인 연기 잘함


4. 너의 뒤에서~ 아무도 모르게 사랑할게~ 모드에서 갑자기 급 직진하는 능불의 


폐하 앞에서 선빵 날리는데 오오 하면서 보다가 근데 이런거 요요는 안 좋아하지 않나 싶었는데 맞았음 


둘이 잘 어울림. 이 시대 최고의 박미선 황제의 커플 매니징으로 깨볶는 커플 탄생


5. 제발 스킨십은 아무도 안 보는 데서 하면 안되나요 옆에서 당황스러울 병사 1에 빙의되서


몸서리 침...뽀뽀를 왜 수십명이 있는 데서 해 ㅠㅠㅠㅠㅠㅠ 


7. 황궁에서 교육 받는데 노잼 구간. 이때 차라리 루요랑 결혼하지 이런 생각 많이 했음 


그럼 밖에서 간식이나 먹으면서 신나게 살았을 텐데 능불의를 만난 죄로 윗전 시중 들며 힘들게 굴러야 함 


그리고 능불의 분량이 없음!!!!!! 제기랄!!!!! 


태자비 연기 잘하고 좋았다 근데 태자는 진정령 강징 때도 이 얼굴이었나? 눈이 너무 몰려서 당황함 


8. 5공주한테 당해서 울고불고 하다가 그게 애정행각으로 이어지는데...음.. 능불의 이 시대 최고의 절제남....


이제 뽀뽀도 막 함 


9. 복수 완성 라떼는 존나세라고 1: 60으로 싸워서 이기는 인소 남주가 있었는데요 


능불의가 존나세 아닌지 


10. 복수 끝나고 다시 노잼구간 됨. 요요 황후궁에 5년간 쳐박힘 ㅠㅠㅠ 엄마랑 화해 아닌 화해도 했는데 


마음 한구석이 허한 것은 불의 때문이겠쥬 


11. 아 근데 복수 끝나니까 왜 요요가 급 멍청해진 거 같지 자꾸 음모에 휘말리는데 불의가 몇번 구해주다가 잘 마무리되고 끝남 




좋았던 점


1. 수미상관으로 빌드업 마무리


높은 데서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3번 나오는데 처음은 구해주고 두번째는 요요 남기고 불의 혼자 떨어졌다가


세번째는 다시 같이 하게 되는 서사가 좋았음 


그리고 황후가 월비랑 황제 사이 질투하고 태자비한테 자기 자신 투영하는 전개를


마지막에 유폐시켜달라면서 쏟아내는 것도 좋았다 


황후 죽을 때 눈물 콧물 쏟아내면서 봤음 


2. 조연 캐 좋았다


이 시대 최고의 쾌녀 만치치!!!! 분량 적어서 아쉬웠어 


진짜 내가 요요면 만치치랑 결혼한다


근데 정송...나중에 업소남 됨 의외의 비혼각성 전개 ㅋㅋㅋㅋㅋㅋ



황제 박미선 모드 너무 좋다 사실 이 드라마에서 제일 잘생긴 거 황제라고 생각함 


월비 진정한 말티즈였다 말티즈는 지지 않아! 사실 여기 나오는 여캐 상당수가 말티즈st임 


월비랑 요요 엄마가 붙으면 누가 이길까 



3. 오뢰의 재발견


나한테 오뢰는 랑야방 그 아가였는데 언제 이렇게 커서 남주도 하고 뽀뽀도 하고 그러는 거야 


남의 집 애들 증말 빨리 큰다 




별로였던 점


1. 복수 후에 서사가 급 허약해짐 


루분 부인이 갑분 나와서 복수하는데 그 사당에 함정을 설치해놓잖아 


요요 말에 의하면 거기가 그 전에도 있던 데는 아닌데 그 대공사를 하는 동안


루요도 아니고 안성군이 몰랐을까? 


그리고 불의...죽을 위기에서 너무 어이 없이 쉽게 살아남


절벽에서 떨어졌을 때 이미 칼에 여러번 찔린 상태인데 


거기에 골절되었을 거고 동상도 입었는데


과다출혈로 죽었어야 하는데 너무 쉽게 살아나고 후유증도 없다 


막판에 불길에서 살아났을 때도 ㅋㅋㅋ 아니 그 와중에 밖으로 가는 길을 찾았다고요? 


복수 후에는 어떤 사건에 휘말리기 보다는 요요랑 감정적으로 접근해서 전개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원신 직진하는 섭남 전개를 보여주던지 암튼 복수 후에는 아쉽



2. 사실 황제한테 처음부터 내가 곽무상인데 복수하게 도와주세요 매달렸으면 


이 모든게 훨씬 쉽지 않았을까요 물론 불의 성격에 안 그럴 거 알지만...


3. 그리고 내가 제일 찜찜했던게 불의는 어릴 때 곽충이 살해당하는 걸 봤으니까 


최종보스가 성양후인걸 처음부터 알고 있잖아?


근데 복수에 미친 복친자가 왜 혼인은 하려고 했던 거지?


복수는 복수대로 혼인은 혼인대로 하려고 했던 거임? 


요요가 혼인 안 하면 안 되는 필연적인 상황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흠...


4. 왜 혼례 안 보여주냐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하다 ㅠㅠㅠㅠㅠㅠㅠ 


편집영상 보긴 했는데 그래도 내가 서운하다 ㅠㅠㅠㅠㅠ 




  • tory_1 2024.03.27 21:12
    첨부터 반했는데 자기는 복수해야해서 안 다가간거고 나중엔 단서 찾아서 정상적으로 벌줄수 있다고 생각해서 혼인 청한거라고 나와
    그런데 성양후가 마지막 증인인 팽곤을 죽여버려서 살인이 아니고서는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절망
  • W 2024.03.27 22:49
    아 팽곤이 죽어서 직접 복수한 거구나
  • tory_3 2024.04.02 00:46

    난 마차에서 얼굴안보고 손만봤을때부터 뇨뇨한테 반했엇다고 생각함. ㅋㅋㅋ 회현때 이글아이라고했는데 이미 2층에서 자기훔쳐보던 뇨뇨 눈치깠을때부터

    부모님이랑 축제보러나온 뇨뇨 웃는얼굴 쳐다볼때부터 이글아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복수는 직접죽이지않고 나름대로 증인을 찾아다녔던거같음. 자기손으로 안죽이고 증인찾아내고 증거찾아내서 황제한테 말할생각이었는데 

    증거도없고 증인도 죽여버린데다가 사실을 전부알고있는 고모도 죽었으니 어쩔수없었던거겠지. 

    혼례안보여준거 너무 섭섭함. 황제대사가 딱 내마음임. 내앞에서 혼인하지않았으니 무효다 ㅠㅠ 얼른 돌아와서 성대하게 혼례를 올리라고 ㅋㅋㅋㅋ


  • W 2024.04.02 19:18
    혼례도 혼례지만 첫날밤 왜 안 나와 ㅠㅠㅠㅠㅠ
  • tory_4 2024.04.17 01:35
    아 ㅋㅋㅋ 몇주 전에 다 끝내고 여운이 휘몰아치다가 이제 좀 잔잔해졌는데… 이 글 보니깐 다시 기억나는 장면들에 또 흐뭇하다 !!!! ^^ 글 잘 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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