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서클) 플레이어들 다 정들었고 좋은데 유일하게 끝까지 싫은 단 한명...

아 진심 끝까지 정털린다..

막판에 순위 거의 꼴찌에 돌아가는 상황이 불리한 거 같으니까 곧바로 친했다던 친구 통수치기 ㅋㅋㅋㅋ

그것도 첫 탈락자 선정 때.. 기억도 안 나는 한참 예전 발언 굳이 끄집어내서 어떻게든 흠집내려고 애쓰는 꼴이 어이x

1위한테 살랑살랑거리면서 실컷 친구 헐뜯고 난 다음 정작 당사자 앞에서는 지가 한 짓 안 들킨 거 알고 안도하면서 가증 떠는데 진심 욕나와

그러고나서 브루 떨어져서 만나러 오니까 내가 너 꼴찌로 매겼다 프랭크한테 안 좋게 말했다 뭔 고해성사하듯이 줄줄이 말하는데 웃으면서 넘기는 브루 보살인줄ㅋㅋㅋㅋ 나였으면 미쳤나 이새끼.. 닌 그렇게 1위하고 상금 타고 싶냐? 쏘아붙였음(게임일 뿐인 거 암 과몰입중)

털어놓는 타이밍도 웃긴 게 어차피 떨어졌으니 지한테 전혀 위협 안될 상대니까 순전히 본인 마음 편하려고 그런 거 같은..

결승 진출자 네이선 포함됐으려나? 어차피 결승 가도 상금은 못 탈 것 같긴한데 걍 떨어졌음 좋겠어ㅠ

이유는 얘가 결승 진출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아서..

오직 상금만 생각하고 전략적으로 이랬다 저랬다 여기 붙고 저기 붙은 지 행동이 아주 잘못됐다는 걸 깨달아야함

다른 플레이어들도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부분이 있긴해 사칭자가 네이선 하나뿐인 것도 아니었고

근데 네이선은 왜케 싫을까... 사실 첨부터 비호감이긴 했는데 얼리사한테 익명질문할 때부터 으 극혐; 되더니 뒤로갈수록 말잇못........

프랭크한테도 초상화 그따구로 그려놓은지 얼마나 됐다고 초상화 때문에 마음 상했지~? 하면서 걱정하는 척하는 거 소름돋더라..

아무리 익명으로 그려낸 거라지만 없는 사실로 사람을 그렇게 음해해놨으면 미안해서라도 채팅 못 걸 텐데 꿋꿋하게 ㅋㅋㅋ 상금이 정말 간절한가봐..;; 

네이선 욕은 이쯤하고

이번 서클 전체적으로 보면 재밌긴 했는데 갠적으로 우승자는 되게 뻔히 보여서 막화는 별 기대가 안된다 ㅋㅋㅋ

프랭크 위링 둘중 하나겠지 뭐.. 에버슨 네이선 둘 중 누가 붙던간에 프랭크 위링 레이철은 서로 강력한 동맹이고 서로를 제일 높게 평가할 텐데 나중에 들어온 레이철보다 첨부터 쭉 같이 있었던 프랭크 위링 이 둘이 좀 더 끈끈한 사이 같음

만약 에버슨이 결승진출자면 위링을 안 좋게 보니까 (캐럴 말을 굳게 믿으니..) 프랭크의 우승확률이 더 높겠네.. 

암튼 네이선 너무싫으니까 결승 진출 아니었으면.. 그럼 뻔한 결승이어도 즐겁게 볼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