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드라마
모니카가 챈들러한테 프로포즈 받은 날에 레이첼 마음이 허전해선지 어쩐지 로스한테 플러팅해서 키스하잖아?
모니카 말처럼 그날 주인공은 자기였는데 다들 둘 키스한거만 이야기하고!
모니카가 이게 처음이 아니라면서
모니카 16살 생일파티에서 레이첼이 모니카 사촌이랑 3루까지 갔다고
그리고 모니카 결혼식날 아침에 레이첼 임신한 테스트기도 발견하고
요즘 다시보는데 모니카날이여야 하는 날에 꼭 레이첼 이슈가 있었어소 좀 얄밉다는 생각을 들어
여섯명 다 사랑함
망붕이면 미안하다
  • tory_1 2022.04.11 14:19
    애기 이름도 가져갔잖아
    모니카가 딸 낳으면 엠마라고 짓고 싶어서 예전부터 생각해 둔 이름인데 출산 직후까지 작명 못해서 모니카한테 안 뺏을테니 알려달라고 하고 맘에 드는 티 내니까 모니카가 양보해줌
    유독 모니카랑 이런 부분 계속 나와서 나도 쫌 얄미웠어
    항상 모니카가 다 용서하고 좋게 넘어가긴 했는데 보다보면 비슷한 현실 친구나 지인들 생각나서 과몰입하게 됨 ㅠ ㅋㅋ
  • W 2022.04.11 22:54
    아악!!!!! 그 장면 생각나 진짜 모니카 부처야!!! 현실에서 레이첼 같은 친구 있으면 나는 진작에 헤어졌어
  • tory_2 2022.04.11 15:17

    ㅁㅈㅁㅈ 저런점 때문에 레이첼 참 사랑스럽다가도 얄미움 ㄱ근데 프렌즈 6명 다들 정말 장단점이 극명해서 나중엔 더 과몰입하고 진짜 내 친구들인것처럼 생각하게 되더라

  • tory_3 2022.04.11 18:49
    어릴때는 모니카가 까칠하다 생각했는데 크니까 그맘 알거 같음
    ㅎㅎㅎ
  • W 2022.04.11 22:55
    커서 다시 보니까 모니카 부처님이고 챈들러도 조이한테 부처님이더라 로스는 처음이나 지금봐도 짜증난데 제일 웃기고
  • tory_4 2022.04.11 19:57
    맞아 좀 얄미워 ㅋㅋㅋ 자기가 주인공이어야 하는 그런 행동을 간간히 하더라
  • tory_6 2022.04.12 11:27

    그렇게 친했으면서 자기 결혼식 초대도 안하고, 결혼식장 뛰쳐나와서 모니카 찾아옴.

    심지어 의논도 없이 집에 머물게 된것 부터가 엄청엄청  개얄밉

  • tory_7 2022.04.12 15:04
    그때 모니카가 빡쳐가지고 옛날에 뚱뚱했던 내가 너보다 먼저 결혼한단걸 받아들일 수 없어서 이러는 거 아니냐 했었는데 난 솔직히 이거 맞다고 생각했음ㅋㅋㅋㅋㅋ레이첼은 부정했지만...
  • tory_8 2022.04.12 16:06

    ㅇㅇ 얄밉지 근데 그런 점이 진짜 현실 친구들 같아서 좋은 것 같아 이상적인 흠잡을 데 없는 캐릭터 여섯명이라면 무슨 공감이 있고 무슨 재미가 있겠어 

    이를테면 레이첼과의 관계에서 대인배인 모니카도 가끔 이상한데 꽂혀서 미쳐 날뛰는 거나 청소에 대해 강박증적으로 다른 친구들 괴롭히는 거 보면 또 아유 저런 친구 실제로 있으면 정말 피곤하겠다 싶잖아 다들 조금씩 모난 구석이 있지만 결국은 서로 보듬어주는 관계라는 점이 좋은 것 같음 

  • tory_9 2022.04.12 18:07
    하나하나 뜯어보면 서운하고 얄미운 점 많은데 사랑스러운 점도 그만큼 많아서 좋았던 것 같아ㅎㅎ
  • tory_10 2022.04.12 23:07
    엠마가 처음 웃은거 피비랑 같이있다가 못봤다고 그 멍청한 집시랑 같이 있다고 그걸 놓쳤다고 분개하는 것도 재수없었어. 몇년동안 쓰레기 한번 안 내다버리고 청소기도 돌린적없고 처음엔 집세 낼 돈도 없어서 안냈는데도 모니카가 여기 자기집이라고 하니까 우리집이라고 꼬집는것도 얄미웠어. 쓰다보니 한두개가 아니네 ㅋㅋㅋㅋ
  • tory_11 2022.04.13 08:09
    레이철이 모니카 무시함 근데 모니카도 강박 있고 자존감 떨어지는데 레이철은 그런 부분 쿨하게 넘겨서 친구로 지내는듯 ㅋㅋ근데 모니카가 조금이라도 각성하면 친구 관계는 끝날 것 같음
  • tory_12 2022.04.15 20:23
    댓글에 나온 그런거 다 별로여서 난 갠적으로 6명 중 제일 안좋아했어..ㅋㅋ 내가 모니카였음 진작에 손절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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