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찰스새끼는 오함마로 머가리 깨고싶었음
진짜 난 그거 보면서 왕실 욕 나왔음. 아무리 성인 지났다고해도 갓! 성인이 된 완전 애기잖아. 엄마는 없지, 그 할머니라는 레이디 퍼모이? 도 왕실사람들이랑 사고방식이 같아 보이던데. 무슨 일 있어도 서포트해줄 사람이 없잖아. 찰스가 제일 개새끼지만 사실 다 똑같아. 전부 가해자야. 어리니까 자기들 뜻대로 주무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겠지. 나도 예전일이라 다이애나 뉴스로 그럭저럭 접해서 어느 정도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데 까놓고 보니까 차라리 그동안 내가 기억했던 기사들이 정말 일부고 순화된 거더라. 진짜 욕나옴.
그 사슴 메타포 진짜 ㅠㅠ 맴찢이야ㅠㅠ 사냥의 여신의 상징인데ㅠㅠ 어쩜 그렇게 들어맞는지ㅠㅠ 아니 사실 생각해봐? 결혼하기로 한 남자가 6주가 연락두절이다?!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그러니까 왕실이 죄다 가해자인게 찰스새끼가 카밀라랑 계속 관계 유지할거라는거 다 알고있고 다이애나가 어리니까 카밀라랑 찰스가 불륜이어도 암말 못 하고 그냥 귀족 여성 답게(?) 정실부인 노릇 이나 잘 할 거라고 생각한 거겠지. 완전 미쳤냐고 진짜 ㅋㅋㅋㅋㅋㅋ 찰스 뚝배기 진짜 깰수만 있으면 오조오억번 깼다 와 진짜 자존감 도둑이얔ㅋㅋㅋㅋㅋ 둘이 호주순방 갔을때 다이애나를 아주 가지고 놀더라고. 나 진짜 짜증나는거야 다이애나가 뭐가 아쉬워서 저런 새끼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아마 왕실은 다이애나를 완전 질투해서 그런 것 같아. 뭔가 왕실은 여전히 생각이 갇혀있잖아. 세상이 바뀐 줄을 모르고 있잖아. 자기들이 여전히 가만히 있어도 떠받들어지는 그런 존재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그 시점에 인류는 이미 왕실에 대해 예전같은 생각을 갖고있지 않았어. 그러니까 다이애나가 인기가 많은게 자기들 인기 뺏어간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닌거야. 시즌 4 보고 다큐까지 다 보고 느꼈는데 사람들이 다이애라는 좋아할 수 밖에 없는게 다이애나는 대중이 가장 원하는 걸 채워줬어.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공감해주는거. 왕실이 절대 못 하는거지. 왜냐면 걔들은 이 인기가 당연한거라고 여기고 있었거든. 근데 다이애나는 그게 당연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대중들이 보내는 사랑에 감사하고 보답의 뜻으로 늘 그 사랑을 어떤 형태로든 돌려주려고 했지. 그게 기부가 되었든, 공무에서 만나서 웃어주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든. 왕실 보면서 진짜 못났다는 생각 들었고. 사실 대처가 밸모럴 갔을때 - 난 대처에 대해 그렇게 호감은 없어 그저 여자이고 혈통이나 지지 없이 유리천장을 깼다는 점만 대단하다고 생각할 뿐 - 왕실에서 하는 거 보고 진짜... 아 저긴 혁명이 일어났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 밖에 안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