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먹고 왔는데 ㅠㅠ
제일 기대한 국물이 느끼하고 살짝 역겨운 싱거운 단 맛이었어. (소금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아님)버섯과 양배추 토마토 브로콜리 넣었는데 버섯은 좀 심각히 역했음
다만 고기는 우유에 재워둬서인지 (이렇게 처음 해 본 사람)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서 다행인데 육수가 못 먹을 맛이어서 케첩에 찍어먹다가 국물 버려내고 카레가루넣고 다시 끓여서(?) 겨우 먹었어
두꺼운 가슴살 2조각이면 시간을 더 잡아야하니?
레시피대로 했는데 일단 1차로 안이 덜 익었었고 2차로 국물이 너무 별로여서 역겨운 수준이었어 ㅠㅠ 뭐가 문제였을까?
(미림은 반병즘 사용함)
그나저나 처음에 닭 넣고 기름폭죽 난리나던데 다들 이런거니? 너무 놀래서 1.5m 멀리서 타이머만 붙들고 대기탔다...
https://img.dmitory.com/img/202101/3aX/fgY/3aXfgYhfRCqEAWMuwkiIo8.jpg
보글보글이라길래 미림닭이 보글보글정도가 아닌데...? 했더니 반벙 ㅋㅋㅋㅋㅋㅋ
원글 보면 뜨거울때 미림 넣고 뚜껑 닫아서 그 스팀으로 익히는거라고 했어
그렇게 많이 안넣어도 되고 닭가슴살 하얀거 보니 처음에 구울때도 너무 조금 구은듯 마이아르 확 오게 더 구어 ㅋㅋㅋ
완성이 국물이 아니고 소스정도만 되야지 거기에 밥을 비벼먹는다니 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