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화 두번째 003
제18화 행복하니? 025
제19화 보안질문 045
제20화 같은 아버지끼리 066
제21화 급전개 087
제22화 첫번째 계책 109
제23화 흙 129
제24화 아내표 손님맞이 149
제25화 남은 하루 169

“누군가가 내 자식을 건들거나 고통스럽게 만들면 어쩔 거지?”

노부토의 수색 기한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데쓰오는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두 가지 계책을 준비한다.
그러던 중, 노부토의 아버지를 우연히 만나고
자신이 죽인 이에게도 부모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동요한다.

선과 악이 혼재하는 세상에서 서로가 서로를 속일 뿐,
그 누구도 ‘정의’의 편에 설 수 없다! 


노부토의 수색 기한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
살아남기 위한 두 가지 계책, 그러나 동요하는 아버지의 마음!

폭력 조직이 시킨 임무를 가까스로 처리하고 빠져나온 데쓰오. 

하지만 이미 죽어버린 노부토를 찾기로 약속한 날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뿐이다. 

그는 이틀 안에 조직의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두 가지 계책을 세우고 아내와 함께 실행하려 한다. 

하지만 조직은 데쓰오의 치밀한 계책을 하나씩 꿰뚫으며 데쓰오의 숨통을 조여온다.

그러던 중 데쓰오는 노부토가 자주 가던 장소에서 우연히 노부토의 친아버지 마토리 요시타쓰를 만난다. 

그는 사라진 아들을 그리워하는, 자신과 다를 것 없는 ‘아버지’ 요시타쓰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고 

그간 저질러왔던 행동의 잔인함을 깨닫는다. 

그러나 자신에게 의심과 경계를 거두지 않는 교이치를 보며 또 한번 살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데…

같은 처지의 아버지를 보며 느끼는 죄책감. 

그러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행하는 추악함. 

선과 악이 혼재된 인간들이 펼치는 두뇌싸움의 끝은 누구의 승리로 끝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