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애니 95화에서 나온 사스사쿠 부부 장면이랑 마지막 사스사라 부녀 장면 소설 버전  가지고 와봤어


내가  번역 한거 아니고 다른 사람이 번역 한 것을 허락 맡고 퍼왔어


그래서 혹시 문제가 생기면 글을 삭제 할 수 있어



출처 : https://blog.naver.com/since958/22147452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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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소를 쵸지에게서 듣고. 혼자 문 앞에 서서 사스케가 인터폰에 손가락을 뻗었다.

"네―"

가벼운 초인종 소리에 이어, 안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얼마 안 있어 문이 열리고, 여자가 얼굴을 살짝 내비쳤다.

"아........"

그녀는 사스케를 보자마자 멍해져서, 그 때문에 열린 문이 천천히 닫혀 갔지만, 완전히 닫히기 전에 다시 열렸다. 이번엔 문 고정장치가 작용할 때까지, 눈을 한 번 깜빡. 하지만, 열린 문에서 손을 놓는 것도 잊고 그녀가 사스케의 얼굴을 바라봤다. 잠시 뒤 화들짝 손을 놓는다. 그녀는 주저주저하면서 몇 걸음 떨어졌고, 현관에 공간을 비웠다. 허리 뒤로 손을 맞잡고,

"어서 와, 여보."

그녀는, 사쿠라는 말했다.

집 안으로 부는 바람에 분홍색 머리칼이 흔들렸다.

"아아, 다녀왔어."

오랜만에 그 말을 하고, 사스케가 겨우 귀가를 했다.

"사라다한테 들어서 나뭇잎 마을에 있는 건 알았지만, 좀처럼 돌아오질 않아서...... 좀 걱정했어."

집의 안쪽으로 향하면서 사쿠라의 목소리가 들뜬다.

"여러 가지 있어서 말이야."

설마 집이 있는 곳을 잊었다고는 하지 못하고, 사스케는 말을 돌렸다.

"사라다도 돌아왔어?"

"한 번 돌아왔는데, 금방 나갔어. 그것도 화를 내면서. 모처럼 저녁 준비 같이 하려고 했는데."

"그런가."





사쿠라는 부엌으로 가고, 사스케는 거실에서 멈칫했다. 장식 선반 앞이다. 거기에 놓인 세 개의 사진을 내려다본다. 아내와 딸이 줄지어 선 사진. 소년 시절 제7반에서 찍은 사진. 그리고 과거에 촬영한 가족 세 사람을 비추고 있는 사진. 사진 촬영은 오랜만이어서 사진가들에게 ‘아버님, 웃어주세요―’ ‘좀 더, 자연스럽게’ ‘.... 혹시, 표정근이 죽었나요?’ 등등, 혼쭐이 났다.

"그리워?"

사쿠라가 쟁반에 찻잔을 싣고 돌아왔다. 말투를 보아하니, 제7반의 사진을 보고 있었다고 착각한 것 같다.

"아니, 그냥 보고 있었을 뿐이다."

찻잔을 받아, 차를 마신다. 그런데. 사쿠라의 시선이 이쪽에서 벗어나지 않는 게 신경 쓰였다. 말똥말똥 얼굴을 바라본다.

"왜?"

"당신, 꽤 머리카락이 길지 않았어?"

"......?"

사스케는 찻잔을 들여다보고 차 표면에 비치는 자신의 얼굴과 사진에 찍힌 자신의 얼굴을 본다. 확실히 촬영 때보다 길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잘라줄까."

"아니,"

거절하려고 했으나. 사스케는 생각을 바꿨다.

"...... 그래, 부탁하지."

"알았어, 준비할 테니까 기다려."

가벼운 콧노래를 부르며 멀어지는 아내를 눈으로 좇은 뒤 사스케는 사진에 눈을 돌렸다. 사진 속의 사라다는 늠름한 표정이었다.

‘... 왠지, 오늘 아빠........... 짜증나.’

몹시 짜증 난 듯 내뱉는 사라다의 표정과는, 조금도 닮지 않았다.

"자, 이리 와."

뒤돌아보니, 거실 중앙에 깔개를 깔고 그 위에 의자가 놓여있다.

"아아."

사스케는 외투를 벗고 사진들이 서 있는 옆에 구부려, 의자에 앉았다. 곧 목에 천이 감겨서, 전혀 돌아볼 수 없었지만.

"왼쪽 앞머리는, 눈이 가려질 정도가 좋겠지."

사쿠라는 다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손끝으로 머리칼을 만지작거리고,

"그래서."

물었다.

"신경 쓰이는 건 사라다야?"

사쿠라의 뜻밖의 질문에 사스케가 눈살을 찌푸렸다.

"........ 카카시가 연락이라도 한 건가."

"없었는데.... 듣지 않아도 알아. 그 정도는."

‘부부인걸’, 사쿠라는 작은 목소리로 그렇게 덧붙였다. 돌아서서 반박하려다 '자, 움직이지 마'하고 사쿠라에게 머리를 떠밀렸다. 바로 귓가에서 싹둑 가위질 소리가 들렸다. 천 밖으로 머리카락이 미끄러지는 게 느껴졌다. 부득이 정면을 향한 채 사스케가 말했다.

"별로 신경 쓰는 건 아니다."

"정말?"

"............."

사스케가 입을 다물었다. 할 말을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사쿠라가 미소 짓는다.

"거봐. 역시 신경 쓰고 있잖아."

"신경 쓰이는 게,"

"네네, 움직이지 마."

이번엔 반대쪽 귓가에서 가위질 소리가 들린다. 사스케는 말하는 중간에 끊겨 닫힌 입을 다시 열지 않고 다문다.

"반항기라는 말로 치부하면 편하긴 하지만"

빗으로 머리를 빗어가며, 사쿠라가 말했다.

"그 애의 경우, 아빠에 대해 동경심이 다른 아이보다 강하다고 생각해. 평소에 만날 수 없는 만큼, 더 그렇지. 어떤 아빠보다 멋지고, 어떤 아빠보다 강하고..... 뭐, 실제로 그렇긴 하지만!"

그건 자랑이었는지, 사쿠라가 겸연쩍은 듯 웃었다.

"그만큼, 조금이라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실망하게 돼. 정말, 사치스러운 거로 고민하다니"

어깨로 떨어진 머리카락이, 서서히 모이고 있었다.

"사라다는 아직 당신을 잘 모르는걸. 그러니까, 당신도 어깨에 힘주지 않고 평범하게 대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는 잘 모르지만......."

어깨를 털던 손이, 천천히 멈춘다. 사쿠라가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말을 이었다.

"당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의 관심을 바랐던 거랑 비슷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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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린 시절, 아버지의 관심을 바랐던 거랑 비슷하지 않아?’

그렇게 들었을 때, 공터 앞에서 느낀 향수가 다시 뇌리에 살아났다. 아직 앳된 아이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역시 내 자식이다.’

그렇게 듣고 싶어서. 사스케는 과거 가슴에 솟았던 기분을 떠올리며 사라다에게도 같은 말을 하려고 했다.

"역시 내――"

정확히는, 말하려고 했으나. 사스케는 주저했다. 이 말은 분명 수리검을 표적에 맞춘 것 정도로 입에 담을 말이 아니다. 더 다른 무언가. 혹은, 큰 꿈을 이뤘을 때.

"..........?"

갑자기 침묵한 탓인지, 사라다는 의아한 듯했으나.

"아아―. 수행했더니 왠지 배고프다."

금방 웃으면서 에둘러서 응석 부린다.

"단 거라도 사달라고 할까. 사과 사탕 같은 거."

하지만, 아버지의 표정을 보자마자, 그녀는 웃는 얼굴을 거뒀다. 눈치챈 것이다.

"....... 벌써 가는 거야?"

"아아. 나뭇잎 마을엔 임무 보고 겸 들렀을 뿐이야. 원래 오래 머무를 생각은 없었어."

"........ 그렇구나. 다음엔 언제 보고하러 와......?"

"글쎄."

딸의 우물거리는 목소리에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사스케가 외투 자락을 날리며 발길을 돌렸다. 뭐라고 말하려는 사라다의 기색을 등에 느끼며 숲으로 걸어간다. 하지만, 사라다가 코를 훌쩍이는 소리를 듣고 멈칫했다. 돌아보니, 그녀가 황급히 안경을 벗고 눈가를 문지르고 있었다.

".........."

떨어졌던 거리를 다시 천천히 좁힌 사스케가 딸의 이마에 손끝을 향했다. 그런데 사라다가 눈을 치켜뜨고 노려보기 시작했다.

"........ 또 이마치기로 넘어갈 생각이야?"

멈칫, 사스케의 손이 멈춘다. 이마치기는 뭐지.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사스케는 이마로 향하던 손을 옆으로 내려서 사라다의 어깨를 잡았다.



이마치기가 아니야."


허리를 낮추고 시선의 높이를 딸에게 맞춘다.


"화둔이다."


제대로 딸의 눈을 바라보고, 사스케는 말했다.


"다음에 돌아왔을 땐 화둔을 가르쳐줄게."


사라다는 멍해 있었지만, 사스케가 미소를 머금는다. 눈을 가늘게 뜨고, 씩 웃어주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캐붕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사스사쿠 장면이랑 마지막 사스케와 사라다 장면은 소설도 좋더라


애니도 당연히 좋고 진짜 오랜만에 사씨 가족 에피 나와서 너무  좋다....


사씨 가족 제발 꽃길만 걷자




  • tory_1 2019.02.26 17: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4/26 19:45:52)
  • tory_2 2019.02.26 17: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2/06 09:10:25)
  • tory_3 2019.02.26 18:12
    아 낰ㅋㅋㅋ아련하게 보다가
    이마치기가 아니야 “화둔이다” 하는데 사스케가 사라다한테 화둔쓴줄ㅋㅋ큐ㅠㅠㅠ글자 크기도 변해서ㅋㅋㅋ원톨이 드립친줄 알았엌ㅋㅋㅋㅋㅋㅋ
    여튼 사스사쿠 대화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4 2019.02.26 18: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1 10:01:49)
  • tory_6 2019.02.26 19:06
    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ㄲㅣ ㅋㅣ ㅋㅣ ㅣ ㅣ ㅣ여기서 개터짐ㅋ ㅋㅋㅋㅋㄲㅋㅋㅋㅋㅋ ㅋ ㄲ
  • tory_5 2019.02.26 18:38
    https://img.dmitory.com/img/201902/nB6/hEk/nB6hEkXICQsGyoee8E0Cq.jpg
  • tory_7 2019.02.26 2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스케 캐붕같긴한데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
  • tory_8 2019.02.27 00:52

    아니 둘이 애 어떻게 낳았냐 정말ㅋㅋㅋㅋㅋ

  • tory_9 2019.02.27 02:34

    소설에서 사스케가 자기 집 위치 까먹은거 애니에 안 넣은건 잘한거 같다...ㅋㅋ 집 까먹은건 좀 에바야...

    안그래도 집에 잘 안들어가서 욕먹는데 애니에 나왔으면 난리났음;;

    사쿠라가 사스케 머리 잘라주는 장면 안 나온건 넘 아쉽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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