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미나 관계를 좋아하는 토리들이 많은 거 같아서 둘이 붙어있는 장면 모음글을 쪄봤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 캡처한 게 아니라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 위주로 캡처한 거라서 없는 장면 없을 수도 있고, 더빙판 캡처라서 호칭은 더빙판 기준으로 쓸게!
내가 이 구역 소라-미미 덕후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도 미나랑 소라랑 진짜 자주 붙어 있고 서로 많이 의지해서 캡처하는 내내 엄마 미소가 떠나지 않더라 ㅠㅠㅠ 이쁘고 착한 애들끼리 붙어 있으니까 더 좋잖아요 ㅠㅠㅠㅠ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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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쿠가몬이 공격해오자 미나 어깨를 감싸고 바닥으로 엎드리는 소라 (무려 캠프 첫 날)
★걸★크★러★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화]
전 날 제대로 잠을 못 자는 바람에 졸려움이 밀려와 소라에게 기대는 미나 (캠프 이튿날)
[6화]
자판기를 발견하고 해맑게 뛰어가는 미나와 그런 미나를 보고 "할 수 없지 뭐, 아직 철부지인걸" 하고 말하는 소라
[8화]
데블몬의 성에서 목욕하는 미나와 소라
[14화]
고래몬의 뱃 속에서 발견한 문장을 목에 걸고 바닷바람을 맞고 있는 미나와 소라
[17화]
소라&미나 중심 편 1
꼬끼몬의 유람선에 올라타자마자 바로 목욕하러 뛰어가는 소라랑 미나
꼬끼몬한테 잡힌 애들이 고구마말랭이가 될 위기에 처해서
소라랑 미나 둘이 힘을 합쳐서 꼬끼몬을 물리침
[25화]
레전드 에피 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 디지몬들에게 쫓기는데 친구들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악몽을 꾸는 미나
"미나야"
"....소라언니..."
그런 미나 앞에 정말 꿈처럼 나타난 소라
"네가 지금까지 얼마나 잘못해왔는지 충분히 알겠지?"
"응...미안해 언니"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겠네?"
"다행이다. 네가 원래의 착한 마음을 되찾아서"
작화도 미쳤고 소라랑 미나 케미도 미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정말 영상으로 봐야 돼 ㅠㅠㅠㅠ
토리들 어드벤처 25화 꼭 봐야 함 ㅠㅠㅠㅠ
[28화]
"굉장히 튼튼해. 이건 여기가 그만큼 중요한 방이라는 뜻인 게 틀림 없어."
"하지만 이 자물쇠 녹슬었잖아"
"여긴 아마도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은 방인가봐"
"우리 다른 데를 찾아보자"
"그래"
석이 쿨스루하는 소라랑 미나
[30화]
히치하이킹하는 소라랑 미나 (feat. 여의도 로컬라이징)
히치하이킹에 성공한 귀여운 미나와 귀여운 소라
성공 리액션 다른 거 완전 성격 드러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화]
8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으러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는 소라랑 미나 (유모차 탄 피요몬이랑 팔몬 졸귀 ㅠㅠ)
"소라 언니, 우리 잠깐만 쉬었다 가자"
"아니 또? 조금 전에도 쉬었잖아"
미나가 쉬었다 가자고 하니까 또? 라며 난색하는 소라지만
결국 쉬어 감 ㅋㅋㅋㅋㅋㅋㅋㅋ
피요몬도 그렇고 소라는 어리광부리는 타입에 약한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
미나가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보자면서 소라를 서울타워(ㅋㅋㅋㅋㅋ)로 데리고 감
"냉방이 되는 곳에 오니까 너무 좋다"
"네가 말 꺼낼 때부터 알아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잘알 소라....
한 여름에 겨울코트 껴입은 수상한 남자를 보고 미나가 보기만 해도 덥다며 짜증을 내니까 소라가 다 듣겠다면서 미나를 말림
갑자기 분위기 디지몬 (a.k.a 수상한 남자) 에 서로 손 붙잡고 놀라는 소라랑 미나
[35화]
갑자기 묘티스몬의 부하한테 붙잡혀 와서 침울해하고 있는 소라 (그리고 뒤에서 느껴지는 존예의 기운)
"소라언니~"
"미나 너도 붙잡혔니?"
대존예파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단 소라만 미나를 챙겨주는 게 아니라 미나도 소라를 챙겨주고 있다는 걸 보여준 장면 ㅠㅠㅠㅠ
"소라언니, 릴리몬을 데리고 도망쳐줘!"
묘티스몬에게 당한 릴리몬을 데리고 도망쳐달라고 소라에게 부탁하는 미나
"기다려, 미나야! 엄마, 나중에 반드시 구하러 올게요!"
소라는 도망치라는미나와 엄마의 부탁을 어쩔 수 없이 받아 둘이고 두 사람을 남기고 도망치게 됨
[39화]
"걱정하지마, 형. 누가 뭐래도 내일 아침 해는 우리가 반드시 떠오르게 하겠어"
"어머나, 너무 멋있다, 오빠"
"안 어울려"
하나 있는 오빠 놀리는 데 도가 튼 미나와 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3화]
적의 무대포 공격에 삔또가 상한 미나는 더 이상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며 날아오는 똥을 잡아서 적에게 집어던짐
우리 미나 존나쎄 ㄷㄷㄷㄷ
그걸 보던 소라가 황급히 미나 데리러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화]
"미안해, 소라 언니. 난 안 갈래"
매튜가 자신은 꼭 찾아야만 하는 게 있다며 무리를 이탈하고 이어서 미나도 더 이상 모험을 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침
"안 간다고? 여기 남겠단 말이야?"
"응. 난 이제 누군가가 다치거나 죽는 모습,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석이가 미나와 함께 남고 이 편을 기점으로 애들은 또 한 번 뿔뿔이 흩어지게 됨 (45화에서 헤어져서 52화에 만남)
[52화]
다시 만나자마자(+드디어 피에몬을 쓰러뜨림) 하이파이브하는 두 사람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짱친절친임 ㅋㅋㅋㅋㅋㅋ
[54화]
최후의 적을 쓰러뜨리고나서도 둘이 같이 앉아있음
석이랑 한솔이가 외로워 보이는 건 왜일까....
다른 애들은 디지몬과 다 작별인사를 했는데 유일하게 미나만 팔몬과 작별인사를 하지 못 함
미나는 소라의 팔을 붙들고 훌쩍 거리고 소라는 흰수염 도사에게 시간을 조금 늦춰달라고 하면 안 되냐고 부탁하지만 별 수 없는 상황임 ㅠㅠ
그렇게 인사도 못한 채 열차에 올라타고 미나는 창문 밖을 내다보지도 않은 채 계속 혼자 울고 있음
"미나야!"
"-응!"
팔몬을 발견한 소라가 미나를 부르고 토리들이 아는 것처럼 미나의 모자가 날아가면서 디지몬 어드벤처는 끝나!
그리고 나토리는 또 엔딩 장면을 보고 울었다고 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봐도 봐도 재밌는 만화니까 토리들 디지몬 꼭 재탕삼탕했음 좋겠어!
그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얼마나 믿는지 알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