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 베스트 열린 기념 약간 수정 해서 끌올
** 다들 스파이럴 추리의띠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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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mitory.com/comic/117438316





스파이럴 추리의 띠는 권당 말미에 삽입된 작가의 말을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야.
참고로 스파이럴 시리즈는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가 분리되어 있는 작품인데
여기서는 스토리 작가의 말을 통해 스파이럴의 멋진 두 여성 캐릭터, 리오와 히요노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






! 주의 !


본 글에는 스파이럴의 내용 스포가 될 수 있는 짤이 다수 있음
더불어 하단에는 스파이럴 후반 최고 반전 요소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니 주의 부탁해
(하단에서 다시 언급할게!)

가능한 은유적으로 표현하겠지만 짤을 통해 어느정도 파악 가능할 수도 있어서
스포받고 싶지 않은 톨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길 바랄게!














연재 개시 당초부터 언젠가 하려고 했던 것 [멋진 여자 캐릭터를 그린다.]

내가 말하는 '멋진 여성'이란 마도카 형수님이 아닙니다. 그녀는 만화의 오랜 전통에 따른 여성 캐릭터의 전형으로, '난폭하고 드세고 믿음직하고 남자보다 강하지만, 사실은 나이브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며, 여차할 때는 내가 없으면 안되는 귀여운 여자지. 후후.' 하는, 남성에게는 지극히 편리한 여성입니다. 

(중략)

내가 생각하는 멋진 여성이란 '다케우치 리오'입니다. 그녀는 자그마하고 귀여우며 '하웅-'하는 코맹맹이 소리를 내지만 무서울 정도로 터프합니다. 지적이며 언제나 냉정합니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잘 가늠하고, 필요할 때는 무리하지 않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나 스스로 결단하고, 책임은 반드시 자기가 집니다. 능력 이상 강한 척 하지 않고, '지켜줘~' 하며 엄살을 부리지도 않습니다. 리오는 '남성이 저도 모르게 꼬옥 안아주고 싶어지는' 외모를 가졌으면서도, 여러 가지 의미에서 자립한 아가씨입니다. 자립한 사람 만큼 멋진 것이 또 있을까요?

- 6권 작가의 말 중





놀라운 사실은 이 글을 쓴 시로다이라 쿄 라는 작가는 일본의 남작가이면서
이 글은 무려 20여년 전에 쓰여졌다는 거야...


나는 처음 이 작가의 말을 봤을 때 시로다이라 작가가 여작가인가? 란 생각이 들 정도였어.
어떻게 그당시의 일본의 남작가가 이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싶었지.

특히 놀랐던 부분은 리오에 대한 평도 그렇지만
마도카 형수 캐릭터에 대해 (나아가 료코까지도)

'만화의 오랜 전통에 따른 여성 캐릭터의 전형'
'남성에게는 지극히 편리한 여성'

이라고 단언했다는 점이야.

작품을 보지 않은 톨들이라도 이 두 문장만 봐도 마도카와 료코가 어떤 캐릭터인지 감이 잡힐 거라고 생각해.
우리는 이런 캐릭터를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작품에서 봐왔잖아.

내가 처음 작품을 봤을 땐 작가의 말은 보지 않았으면서도 
어쩐지 다른 여성 캐릭터들에 비해 마도카와 료코는 아쉬움이 따랐는데
나중에 재탕하면서 이 작가의 말을 보자마자 확 깨달았지 뭐야.
내가 어느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어떤 점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아쉬웠는지.





반면 작가가 그리고자 했던 멋진 여성 캐릭터인 리오는 내가 정말 사랑한 캐릭터였어.
물론 나는 저기서 말한 작가의 말이 페미니즘적으로 완벽하다거나 그런 말을 하고 싶은 건 아니야!
리오를 향한 설명에서도 분명 일본 남작가의 한계가 느껴지는 건 맞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오는 20년 전 일본 작품에서는 보기 드문 캐릭터가 분명해서 톨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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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우치 리오는 사진으로 보다시피 작은 체형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아주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이지.
또한 굉장히 자신만만하고 도전적이기도 한 성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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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폭탄과 관련해서는 천재적인 재능까지 갖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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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리오의 최대 강점은 자기 자신을 믿는 힘.
어느 순간에도 자신은 지지 않는다고 믿고 있어.
물론 근거없는 믿음이 아니야. 자신을 향한 강한 믿음의 바탕에는 
폭탄과 관련한 자신의 실력이나 자신의 논리까지도 모두 포함되어 있는 거니까.

그런 실력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운까지 자신을 따를 거라는 리오의 강한 신념은
현재의 강하고 멋진 리오를 이루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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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지 않겠어요. 소중한 것을 지키고, 운명을 바꾸기 위해 나아가겠어요.
설령 그것이, 내 목숨을 거는 일이라 해도!"

리오와 리오의 동료들은 한가지 운명에 사로잡혀있어.
그리고 리오는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가장 강하게 그 운명에서 벗어나겠다고 외치고 있지.
운명에서 벗어나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거는 일도 불사하겠다면서 말이야.

정말 너무 멋지지 않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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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 자체가 아유무의 성장기이기 때문에 리오가 메인 캐릭터가 되지는 못하지만
이후 일련의 사건에서도 리오는 최고의 조력자가 되어 아유무를 뒷바쳐주고 있어.
왜냐하면 리오는 아유무에게는 없는 것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향한 강한 믿음과 높은 자존감, 그것들은 아유무에게는 없거든.

리오는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에게는 없는 것을 갖고 있어서
주인공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확실한 포지션으로 이후의 여러 사건에도 관여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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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저와는 정반대로 자존감이 낮은 아유무에게 전적인 지지를 보내지.

그런데 리오가 왜 그렇게 주인공에게 지지를 보내는 건데? 자립적인 캐릭터라면서?
라고 질문을 한다면, 리오의 운명을 깨부수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아유무이기 때문에
아유무의 각성을 위한 지지라고 설명해주고 싶어!

리오는 운명을 부수기 위해 아유무가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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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운명이 절망 속에 쳐박혀있다고 말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희망을 버리지 않고 운명을 극복해나갈거라고 말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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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논리를 펼치며 무차별한 폭력에도 지지 않고 맞서 싸우는 그런 멋진 캐릭터야!













* 주의 *


이하는 작중 최대 반전 요소를 내포하는 내용을 서술할 예정이므로
스포 당하고 싶지 않은 톨들은 다시 한 번 뒤로가기를 눌러줘!


/이하 스포 시작/
















그러면 이제 히요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https://www.dmitory.com/comic/117438316

먼저 히요노와 아유무의 관계성에 관해서는 위 글을 참고해주면 좋겠어!




위 글에서 보다시피 히요노는 아유무에게 전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왜 그렇게 히요노만 아유무를 믿고, 조력자의 포지션에서, 아유무를 구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는지
불만이거나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을거야.


하지만 완결권에서의 반전과 작가의 말까지 보고 나면 
히요노와 아유무의 관계가 그렇게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대등한 관계로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왜 그녀를 굳이 그렇게 했는지 말을 꺼내면 한이 없고, 저 역시 잘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이유 중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저는 그녀와 아유무를 '대등'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도움이 된다거나, 빚이 있다거나, 의지가 되어준다거나, 언제나 곁에 있어준다거나, 그 둘을 어느 한 쪽이 손해보는 관계로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만약 그 진실 없이 아유무가 키요타카에게 이기고 돌아온다 해도 거기에서 생기는 두 사람의 관계는 히요노의 무조건적인 신뢰와 호의에 기대는, 아유무에게만 한없이 편하면서 사실은 지극히 깨어지기 쉬운 것이되지 않을까요? 그런 관계가 히요노에게 행복할까요?
 죄송합니다. 역시 잘 설명이 안 되네요. 그냥 저는 그녀를 주인공이 '써먹기 좋은' 캐릭터로 만들기 싫었고, 그녀라는 존재에게 독립적인 개인의 행복과 유대를 선사하고 싶었던 것만은 확실합니다.

- 15권 (마지막권) 작가의 말 중


앞에서 먼저 보여준 작가의 말에서도 느꼈지만 이 작가는 자기 작품을 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거 같지 않니?

이미 만연한 '위태로운 남주-전적인 지지를 보내는 여주' 관계가 갖고 있는 불안정함에 대해 말하면서도

동시에 이 관계에서는 여자는 남자를 위한 소모적인 캐랙터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이 작품에서는 동일한 구원서사의 구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완결권의 그 반전 요소를 넣음으로써,

아유무와 히요노의 관계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관계가 되지도 않고

히요노 캐릭터 자체가 살아 숨쉬면서 또한 아유무와 대등해지는게

나는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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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위의 반전과 이런 장면들을 통해 히요노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직접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려는 주체적인 캐릭터라는 것이 더 드러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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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는 이렇게 두 사람이 대등한 위치에서

악수를 나누며 이별할 수 있는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었던 거야.






















/위에까지 스포 끝/
















저번에 쓴 아유무와 히요노 관계성 글에 이어

이번에는 꼭 소개시켜주고 싶었던 리오라는 캐릭터와 

지난 글에서 다 소개하지 못했던 히요노의 캐릭터성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

스파이럴 정말 재미있는 책이니까 꼭 한 번 읽어주길 바라 ㅜㅜ


약간... 이 스토리 작가가 한국의 마사토끼랑 비슷한 재질이지 않을까 생각해

두뇌싸움 논리싸움 하는 작품들을 많이 써내거든!

스파이럴도 그런 두뇌싸움하는 작품이라 관심있다면 꼭 한 번 읽어봐줘


참고로... 애니는 스파이럴 극초반 내용만 담고 후반의 내용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절대 비추해... 

(애니 스파이럴이 남긴 것은 더빙판 오프닝 갓망봉과 엔딩 갓테일 뿐이라고 생각^^...)


관심이 생긴 톨들은 스파이럴 전권 이북도 있으니까 꼭 한 번 봐줘!ㅎㅎ

(스파이럴 얼라이브는 프리퀄 내용이니 참고해)


그럼 마지막으로 정여진님이 불러주신 스파이럴 애니 엔딩곡 칵테일과 함께 이만 줄일게~

https://youtu.be/9ktZFhOUS14




  • tory_1 2020.11.12 12:27

    진짜 좋아하던책인데 ,, 여캐들 다 멋있고 중심 서사라 좋았음

    특히 아유무-히요노가 그 유대 랄까 사랑/연애를 무언가를 넘어선게 좋았고 ㅠㅠ

    벋 아유무 마지막에 병원에 누워있는거 보고 광광 울었다,,

  • tory_2 2020.11.12 12:34
    히요노ㅜㅜㅜ 완전 사랑했다ㅠㅠㅠㅠ 옛날에 읽었을땐 작가의 말 읽으면서도 대등한관계 어쩌고 이해를 잘 못해서 그저 히요노랑 아유무가 전형적인 해피 결말이 아니라 아쉬웠는데 크고 다시 봤더니 멋있다고해야하나ㅠㅠㅠ 계속 연결도 되어있고말야ㅜㅜ
    암튼 리오의 작가설명이 크게 와닿는다ㅜㅜ 자립한 사람 멋지지ㅜㅜ 나도 새겨야지ㅜㅜ
    다들 스파이럴 봐 재밌어!!!!
  • W 2020.11.12 12:41
    두뇌싸움 논리싸움 좋아하는 톨들은 스파이럴 봐야한다 ㅠㅠ 멋진 여캐 좋아하면 스파이럴 봐야한다 ㅠㅠ 자낮천재남주 좋아하면 스파이럴 봐야한다 ㅠㅠ 자낮남주성장기 좋아하면 스파이럴 봐야한다 ㅠㅠ
  • tory_4 2020.11.12 12: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22 01:34:31)
  • tory_5 2020.11.12 12:55
    한국에 정발된 글작가책은 다 찾아본다ㅋㅋ
  • W 2020.11.12 13:04
    나 글작가 작품중에 3개 읽어봤는데(아마 만화는 4종 정발되었을 것) 이거 그림작가랑 합이 진짜 중요해!!!
    스파이럴은 그림작가가 여작가라 노림수 컷이 전무한 수준이고
    절원의템페스트는 여작가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음. 근데 초반에는 사연이 있어서 ... 여캐 하나가 헐벗고 있는데, 이쪽도 딱히 작품 전반에 노림수 없던거로 기억함.

    근데 허구추리가... 이건 글작가의 소설을 만화화 한거라 만화 작가의 주관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고, 그래서 좀 이상한 섹드립이 많이 나와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워ㅠ

    스파이럴이 제일 글작가랑 그림작가 합이 잘 맞는 작품이라 생각해!!
  • tory_5 2020.11.12 13:16
    @W

    템페스트는 여캐 사연이 사연이라ㅋㅋㅋ 딱히 성적인 어필 안해서 그런쪽으로 불편한건 없던거같아

    허구추리가 좀 의외더라 이작가 색드립 최소한만 했던거 같은데 여캐가... 너무 입이 저질이라ㅠㅠㅠㅠ

    그래도 매번 남캐한테 주던 포지션 여캐한테 주는거보고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구나 하고 보고 있어

    스파이럴이 제일 좋지만ㅠㅠ

  • W 2020.11.12 13:20
    @5 다 봤구나!ㅋㅋ 뭔가 허구추리는 글작가가 기존에 비해 덜 건드리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본인 소설을 만화화 한 거라 그런지 만화를 공저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만화를 좀 따로 보는 기분이었어 ㅋㅋㅋ 나도 근데 여캐가 더 메인포지션 잡은 거 같아서 좋더라 허구추리는 히요노 아유무 포지션 반전같아 ㅋㅋㅋ
  • tory_6 2020.11.12 13:07

    이거 한국에서 한창 애니 방영했을때 초딩이었어서 내용은 잘 이해안가도 리오라는 캐릭터는 겉모습은 여려보이는데 되게 멋지고 어른스럽게 나와서 좋아했던 기억나

  • tory_7 2020.11.12 13:16

    히요노 사랑했다....ㅠㅠㅠ 완결에서 캐릭터성이 완성되어서 더 좋았어 

  • tory_8 2020.11.12 14:05

    리오 사랑했다 ㅠㅠㅠㅠㅠㅠ....히요노도 진짜 좋아했어

  • tory_9 2020.11.12 17:02
    히요노 리오 둘 다 매력적이다 ㅠㅠ
  • tory_10 2020.11.12 17: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3/09 22:59:24)
  • tory_11 2020.11.12 17:39
    히요노 진짜 사랑했다..........하.......... 내인생여캐...
    ㅁㅈ 완결 막 봤던 초딩때는 반전에 너무 배신감들어서 화나고 그랫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마지막 반전이 있어서 이렇게 히요노를 마음에 품게 된 듯... 그저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조력자가 아니라 히요노 스스로의 주관을 갖고 움직였던 캐릭터가 됐으니까...ㅠㅜ
  • tory_12 2020.11.12 17:53
    전에도 잘 봤던 글인데 다시 보니까 또 좋다!진짜 일본 작가, 그것도 남작가치고는 정말 깨어있고 좋은 말을 한듯ㅋㅋㅋ심지어 20여 년 전인데ㅋㅋㅋㅋ이 작가 절원의 템페스트 재밌게 잘 봤는데 언젠가 이것도 꼭 봐봐야지 다시 한번 잘 읽고 가~
  • tory_13 2020.11.12 19:14
    히요노 너무 사랑해ㅜㅜㅜㅠ 외유내강 최고야
  • tory_14 2020.11.13 04:33
    이거 존잼인데 결말이 내기준 마음아파서 재탕을 못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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