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탕일기) 이제 그만 봐야겠다(유료분ㅅㅍ)

노트북 얘기 나올때부터 어디까지 가는지 보자싶은 마음 절반 설마설마 반전이 있겠지 하는 마음 절반으로 매주 결제했는데 오늘화 보고 진짜 접어야겠어

정신못차린 자기모습도 묘사하는 걸로 봐서는 정신 못차렸다는건 잘 알고 있는 거 같은데 중간중간 나오는 장면들이 너무내 상식밖이야

한참어린 남친한테 전화는 자연스럽게 니가 하라고 떠미는 모습이나...

처음엔 돈많다 어쩌고 자랑하는 장면도 나오더니 2년째 백수라 이백만원 큰돈이라고 하면서 나서서 범죄 저지른건 다 본인이면서 합의금은 반씩 내기로 하는거나...

합의안해줄까봐 걱정하면서 피해자를 험상궂게 그려놓는 모습 등등... 총체적 난국이다

이것도 다 일부러 의도된 묘사면 차라리 좋겠는데 아닌거 같음...

더이상 일개 범죄자의 범죄 자기합리화 고백을 내돈 써가면서 읽을 가치를 못느끼겠고(내용을 떼고 그림만 감상할만큼 엄청난 퀄리티인것도 아니고 솔직히)

반전이 있다든가하면 그때 봐야겠음

진짜 실망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