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나비) 내가 제일 좋아하는 2권 (전체스포.jpg)

(원서로만 봐서 정발이랑 대사번역 다를수 있음)

스이렌이 다른 사람들 앞에선 말하거나 웃지 않는데 

카와스미가 자기한테는 말하고 웃는다는거 느끼고 '어째서 나한테만' 하고 생각하고 

그러면서도 조금 얘기한걸로 주제넘지 말라고 스스로한테 얘기하고ㅋㅋ (1권 7화)

스이렌이 옥상 난간에 서있던 자리에서 건물 안뜰, 카와스미가 밥먹거나 연습할 때 지나가는 곳이 보인다는걸 카와스미가 깨닫고 착각하지 말라고 동요하면서도 기뻐하고 (2권 8화)

스이렌이 카와스미 좋아하는거 아는 스이렌 친구들이 카와스미랑 료스케도 같이 점심 먹자고 불러서 같이 먹게 되는데 카와스미는 빠르게 먹고 공수도 연습한다고 후다닥 가버림

또 같이 먹자고 불렀는데 

역시 이럼 ㅋㅋㅋㅋㅋ

잠깐이라도 둘이서만 있게 해주려고 친구들이 매점 간다고 자리 비켜주고 조용ㅡ

밥먹던 카와스미가 하늘보고 혼잣말로 "날씨 좋다" 하는데

그걸 들은 스이렌이 고개를 끄덕끄덕하니까 "아, 날씨좋네요 (이잇스네)" 하고 경어써서 다시 말함ㅋㅋㅋㅋ

스이렌이 밥을 얼마 먹지 못한걸 본 카와스미가

친구들끼리 먹는데 자기들이 껴서 미안하다고 하니까 스이렌이

카와스미에게 다가오는 이장면 넘 좋아함 ㅠㅠ

다가와서 먹는게 빠른건 빨리 어딘가로 가고 싶어서냐고 묻는데

카와스미는 언제나 그 속도로 먹고 이런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여자들 대하는걸 어려워함ㅋㅋ)

그렇다고 답함

"...... 익숙해졌으면 좋겠어..."

".........응"

얘네 워낙 말수 적은 편인 애들이고 스이렌이 말할 때 느릿느릿 말해서 대사에 ...이 많음ㅋㅋ

친구들 돌아왔는데

여전히 이래서 친구들 반응 "......." 이지만 둘 사이에 뭔가 있었지ㅎㅎ

 

연습한다고 카와스미 가는데

스이렌이 언제나처럼 옥상에서 안뜰을 바라보거든

보통땐 지나쳐가는 카와스미의 뒷모습을 보는데 이날은 

가던 카와스미가 돌아서서 스이렌이 있는 옥상을 올려다봄 ㅎㅎ (9화)

그 다음에 카와스미는 멀찍이서 먹지않고

 이렇게 같이 둘러앉아 먹게됨

그리고 료스케(검은머리 남자애, 카와스미랑 소꿉친구)가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 얘기들 하는데

카와스미가 거들어서 한마디 하니까 

'오늘 처음으로 카와스미군이 모두의 대화에 함께 얘기해주었다' 고 기뻐하는 스이렌과

그걸 본 카와스미

생글생글 환히 웃는 스이렌 ㅎㅎ

카와스미가 ㅇㅁㅇ 이상한걸 느낀 료스케가 ??? 하면서 고개 돌리려니까

못보게함 ㅋㅋㅋㅋㅋㅋ

이 앞에 카와스미네반 체육시간이라 교실창가에서 보면서 

'웃어주지 않으려나. 웃는 얼굴 가장 좋아하는데...' 하고 생각하다 

웃는 얼굴 진짜로 보고 두근(큥-)해서 쑥쓰좋아하는 스이렌도 귀여움 ㅠㅠ (10화)

스이렌이 불꽃놀이 축제, 둘이서 가고 싶다고 하는데 (11,12화) 

카와스미 같이 가자고 온 료스케한테는 안간다고 해서 너는 공수도말곤 즐거운게 없냐고 한소리 듣고ㅋㅋㅋ

비밀로하고 스이렌이랑은 축제 가는거,

가서 축제 온 료스케가 스이렌 언뜻 보고 어라? 하니까 당황해서 급히 도망치느라 손잡고

스이렌이 료스케 있다고 거짓말해서 다시 손잡고 도망가는거,

"그녀석 있었슴까?!"

그제야 자기가 스이렌 손 잡았던거 알고 미안하다며 놓으려는 카와스미 손 다시 잡으면서

"거짓말 (우소)"   (13화, 여름방학)

"거짓말...... 아...... 걸렸다..." 

그렇게 축제 지나고 

개학하니 역시 스이렌 남친 있었던거냐고 학교가 시끌벅적

축제 같이 갔다고 남자친구인거냐는 카와스미 말에 

료스케가 일부러 유카타까지 입고 어찌되든 상관없는 자식이랑 불꽃놀이 보러 가겠냐고

"너같아도 어찌되든 상관없는 애랑은 가지 않을거잖아" 하니까

카와스미가 "안가지" 라고 답하고 돌아보는데 뒤에 스이렌이 보임 

그리고 '엇... 이건... 응?' 둘이 ㅇ///ㅇ 하면서 끝 (14화)

아직 안사귐ㅇㅇㅋㅋㅋㅋ

이후에도 좋아하는 장면들 여럿 있지만 2권 수록 화(8~14화)들은 정말 버릴게 없다...

잔잔하게 말랑말랑한 얘네 분위기 넘 좋음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