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랑 루루의 관계성이 너무 좋아.
서로를 이용해먹을 생각만 하면서 시작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로에게 스며들어서 정신차려보면 신경쓰고 있고, 서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이게 결국 사랑이 아니라는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
사랑보다는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무이한 존재? 약간 그런 느낌이라서 진짜 너무 좋았어.
마지막에 루루가 C2 따라간 것도 루루가 C2를 선택한게 아니라, C2가 곁에 없어서는 안된다는 느낌이어서 좋았음
쫄래쫄래 기껏 따라갔더니 C2가 등 돌렸는데, 어떻게든 옆에 붙어있으려고 찝쩍거리는거 실화냐곸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개명까지 하면섴ㅋㅋㅋ
엔딩크레딧 올라가는데 그 무거운 짐 짊어지고서도 꿋꿋하게 둘이 손 꼭 잡고 있는거 보고 찐사랑(이성과의 사랑이 아님)을 느낌.
근데 쟤네 둘의 관계성을 제외하면 코드기어스에 작품성 자체는 없다고 생각해.
시발.... 진짜.... 암만봐도 우익애니 같단 말이짘ㅋㅋㅋㅋ 카미카제 언급도 그렇고... 암튼 문제 덩어리 작품임;
난 진짜 C2랑 루루 아니었으면 진작에 하차했을 것 같음.
존나.... 왜 하필 일본이냐곸ㅋㅋㅋㅋㅋ 일본이 아니라 가상의 국가로 설정하고 일본 문화만 다 뺐어도 문제 1도 없었을텐데
최대 문제는 저거라섴ㅋㅋㅋㅋㅋ 존나 피해자코스하는 전범 일본 역겹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암튼 저부분은 그냥 뇌비우고 봤음.
이 작품의 최대 매력은 역시 루루랑 C2의 관계성임. 첨부터 끝까지 둘의 관계는 완벽해따!
물론 둘의 얼굴도 완벽했음.
난 이 작품 배경 때문에 몇번이나 도전했지만 하차했음ㅋㅋ 도저히 못보겠더랔ㅋㅋ 일본 식민지 코스프레 하는거 역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