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615780
원민구 전 감독은 “스승의 날마다 졸업생들의 연락을 받으면 지도자로서 참 뿌듯했는데 구단 측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원)태인이가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았을 때만큼 기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제 태인이, 자욱이와 포옹하는데 전율을 느꼈다. 그라운드에서 제자들과 포옹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꾹 참았다. 제자들의 영상 편지도 진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선수 출신 원민구 전 감독도 1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시구하는 건 처음이었다. “시구 행사를 3~4일 앞두고 마운드에 서서 연습을 했지만 마운드에 오르니까 긴장되더라. 공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고 던지고 나서 손목이 말리듯이 꺾였다. 진짜 긴장되고 식은땀이 났지만 정말 행복한 추억이었다”.
원민구 전 감독은 삼성에서 활약 중인 제자들의 칭찬을 늘어놓았다.
“(김)상수는 진짜 말할 게 없다. 어릴 적부터 재능도 뛰어났지만 진짜 열심히 노력했다. (원)태인이는 내 자식이지만 큰 문제없이 야구에 대한 싫증을 느끼지 않고 열심히 해왔다. (김)헌곤이는 말할 게 있나. 말 안 해도 스스로 최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구)자욱이는 체구가 작았는데 진짜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가 됐고 (이)승현이도 잘 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뿌듯다. (김)민수도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착실한 선수였다”.
원민구 전 감독은 “스승의 날마다 졸업생들의 연락을 받으면 지도자로서 참 뿌듯했는데 구단 측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원)태인이가 삼성의 1차 지명을 받았을 때만큼 기쁜 날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제 태인이, 자욱이와 포옹하는데 전율을 느꼈다. 그라운드에서 제자들과 포옹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꾹 참았다. 제자들의 영상 편지도 진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선수 출신 원민구 전 감독도 1만 명이 넘는 관중 앞에서 시구하는 건 처음이었다. “시구 행사를 3~4일 앞두고 마운드에 서서 연습을 했지만 마운드에 오르니까 긴장되더라. 공이 어떻게 들어갔는지 모르겠고 던지고 나서 손목이 말리듯이 꺾였다. 진짜 긴장되고 식은땀이 났지만 정말 행복한 추억이었다”.
원민구 전 감독은 삼성에서 활약 중인 제자들의 칭찬을 늘어놓았다.
“(김)상수는 진짜 말할 게 없다. 어릴 적부터 재능도 뛰어났지만 진짜 열심히 노력했다. (원)태인이는 내 자식이지만 큰 문제없이 야구에 대한 싫증을 느끼지 않고 열심히 해왔다. (김)헌곤이는 말할 게 있나. 말 안 해도 스스로 최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구)자욱이는 체구가 작았는데 진짜 열심히 노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가 됐고 (이)승현이도 잘 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뿌듯다. (김)민수도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는 착실한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