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옛날에 친구들이랑 유명하다는데 다같이 보러갔어
근데 다같이 사주 적어냈는데 봐주는분이 프린트로 각자의 사주를 한 장씩 뽑아서? 쭉 보시다가
친구 한명 사주를 보고 딱 고개들어서 걔 얼굴을 확인하시는 것임.
이름이 나는 사주다 라고 하심.
근데 걔가 그 뒤에 예체능쪽으로 엄청 성공함..
글고 봐주시는데 말을 열심히 돌려서 하시지만 사주가 좋은 사람이랑 안 좋은 사람 차이가 느껴지는 거야
기분탓인가 했는데 시간 지나보니..
실제로 좋은 늬앙스로 거침없이 말해주신 애들은 잘 살더라. 성공하거나..
ㄱ래서 비교적 잘된 애들이랑 안 된 애들이 교류가 서먹해졌어 (싸우거나 했다기보단 진짜 그냥 서먹)
최근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거기 다시 찾아가 보고 싶은데 정보 하나도 안가지고 있고 (다들 오래돼서 까먹고..)
그래서 기억 남길겸 글 써봤어.
사주 보고 딱 걔 얼굴 확인했던게 엄청 인상깊었어 (그때도 제일 능력적으로 뛰어난 애긴했음)
그게 바로 보이는걸까..
내가 제일 알고싶다 ㅠㅠㅠ 무슨 티비프로 검증프로그램 같은데서 유일하게 2차 검증을 기도하러간다고 피한 사람이었다고 했었는데 이정보만으로는 찾을수가없더라
동네같은 것도 기억 안나?? 안에 뭐 특이한 인테리어라던지,,
홍대였음 ㅇㅇ 2차를 피했는지 검증자체를 피했는지 암튼 기도하러가야해서 거절했다고 하더라
그분은 스님처럼 머리밀고... 동자승 인형같은거있거 약간 패션은 힙합러 같기도한 혼종느낌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 알아? 나머지 글자가 어떻게...??
헐 그렇구나... 찾았는데 찾을수가없네 ㅠㅠ 일단 나랑 친구들 보러갔을땐 근 10년전이었어
남은 사진이나 찾아보는데 내가 갔을때랑은 좌식 입식여부도 다르고 아리송하긴하네 역술인분의 힙함도 빠져서 그분이 맞나 갸웃 ㅋㅋ 어쨌든 답 달아줘서 고마워 토리야
가끔 사주 봐주다보면 그런 사람이 보이더라. 나는 예전에 무명 배우분 사주 봐준 적 있는데 지금은 그분 엄청 잘나가.....
그 당시 사주 본 소감은 아 원국도 원국인데 대운이 정말 잘 들어왔다.....였음.
그사람이 언제쯤 빵 뜰꺼다 까지 맞췄었는데 희안하게 그 사람 사주 볼때 그게 나 스스로 확신할 정도로 느껴지더라....참고로 나는 신기 없음!
어딘지 궁금하다... 휴 요즘 내 인생 어디로 가는지 싶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