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tra Form
https://img.dmitory.com/img/202205/7ko/J29/7koJ293uo0cMAAooyiAIso.jpg

한태양은 26일 SSG 랜더스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데뷔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은 한태양에게 정말 중요한 날이다. 1군에서 첫 선발로 나선다. 선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며 선발 기용의 뜻을 밝혔다.
데뷔 첫 선발 출전, 공교롭게도 선발 투수는 KBO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김광현이었다. 그러나 주눅이 들지 않았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번뜩였다. 번트타구를 달려와 잡은 뒤 1루에 던지는 호수비를 펼쳤고, 상대 실책과 더불어 번트 작전을 성공하며 1루를 밟았다.

선발 데뷔전을 본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결과를 떠나 어린 선수의 성장세에 미소를 띠었다. 서튼 감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한태양이 김광현을 상대로 번트를 잘 댔고,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1루에서 살았다. 추신수의 번트 타구도 잘 처리했다. KBO 무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https://img.dmitory.com/img/202205/g6K/xZs/g6KxZs0p0Yg4sUUWe4Uuk.jpg

이날 만난 한태양은 아직 첫 선발 출전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어제(26일) 첫 선발 출전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1회 수비를 하고 긴장이 많이 풀렸던 것 같다. 코치님들이 '못 쳐도 되니 즐기고 와라'고 말씀해주셔서 부담은 없었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부산 태생인 한태양은 어릴 적 롯데 야구를 보며 꿈을 키웠다. 열성팬인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롯데에 빠져들었다. 다대포 부근의 집과 사직구장의 거리는 꽤 됐지만, 가족들은 시간이 나면 야구장을 찾아 롯데의 승리를 위해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10여 년이란 시간이 지나 롯린이(롯데+어린이)는 어느덧 거인 군단의 유니폼을 입고 꿈꾸던 사직구장에 섰다. 관중석에서 경기장으로 위치는 변했지만, 롯데를 향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https://img.dmitory.com/img/202205/5TQ/P9P/5TQP9PZGeYiCI2IY64iEGO.jpg


한태양은 "한 번씩 꿈인지 아닌지 착각이 든다. 항상 응원하던 팀이었는데, 어느새 내가 이 팀에서 뛰고 있다. 정말 영광이다. (선수로서 첫 사직구장 방문이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http://naver.me/5SBiQA6Y





https://twitter.com/topde__gif__/status/1529759898380095488?t=F1thIAmpc5hmjqhWl8o0Fw&s=19

1회 김선우 해설위원이 신인 맞냐며 긴장은 자기가 한 거 같다고 칭찬한 번트 수비. 시프트로 3유간 비어있는 거 보고 댄 번트라 무조건 안탄줄 알았는데 우리 태양이가 잡았어요 동네 사람들😭🤩😭😍


https://img.dmitory.com/img/202205/5Kb/WWI/5KbWWIg4taMK8QeIsmaIwC.jpg

우리 잘생긴 태양이 1군 데뷔전 이겼으면 더 좋았을걸 형삼촌새끼들이 그만.... ༼;´༎ຶ ۝༎ຶ`༽༼;´༎ຶ ۝༎ຶ`༽
  • tory_1 2022.05.28 11:56
    아저씨들 점심을 차리십쇼. 애기덜이 보고있다!!!!!
  • tory_2 2022.05.28 12:14

    어머 어릴때도 귀여웠는데 진짜 잘컸다

  • tory_3 2022.05.28 12:48
    다대포서 사직까지 먼데 나더 저시기 입덕했는데 저때는 야구장가는게 그케 신났는데ㅜㅜ..태양아 화이팅 ㅋㅋ 훈훈하당 귀여워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주연 🎬 <청춘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 단 한번의 시사회 29 2024.04.25 2054
전체 【영화이벤트】 7년만의 귀환을 알린 레전드 시리즈✨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101 2024.04.23 3071
전체 【영화이벤트】 F 감성 자극 🎬 <이프: 상상의 친구> 예매권 증정 70 2024.04.22 2985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5 2024.04.16 611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7706
공지 야구방 공지 18 2017.12.18 29515
공지 야구 입문을 원하는 도토리들을 위한 간단한 야구룰 이야기 (스압/로딩 주의) 66 2017.12.09 399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330 잡담 LG) 범석이 스타성 진짜 오진다 2024.04.27 24
23329 잡담 삼성) 뭔가 우리랑 습스 기운이 맞다? 2 2024.04.27 31
23328 잡담 기아) 찬호 타석은 젤 많이 먹는데 복귀하고 1할 5푼.. 3 2024.04.27 65
23327 잡담 야구) 톨들은 유니폼 마킹 어떤 파? 16 2024.04.27 104
23326 잡담 야구) 2군에 abs가 없는거 좀 아닌거 같은데 4 2024.04.27 117
23325 정보/자료 SSG) 디트로이트 출신 드류 앤더슨 영입 (더거 대체) 3 2024.04.27 62
23324 잡담 기아) 찬호 1번에 자부심있는거 아는데 8-9번으로 내렸으면 3 2024.04.27 116
23323 잡담 한화) 뉴비팬친구랑 갔다가 지침 3 2024.04.27 162
23322 잡담 롯데) 한동희 박승욱 타석 볼때마다 역하다 2024.04.26 96
23321 잡담 기아) 김태군때문에 경기 다 말렸네 17 2024.04.26 277
23320 잡담 야구) 키움 kt 롯데 말이야 4 2024.04.26 171
23319 잡담 기아) 이범호 들어오니까 다행이다 5 2024.04.26 196
23318 정보/자료 기아) 어쩐지 유독 미남 같더라니...꽃감독이 진짜 '꽃을 든 남자'가 됐다[SC스케치] 4 2024.04.26 163
23317 잡담 기아) 요즘 컨최파최도 잘하지 않아? 3 2024.04.26 120
23316 잡담 야구) 야구장 처음 가는 토리한테 자리 추천 부탁해 14 2024.04.26 137
23315 잡담 SSG) 형우 좀 쓰라고!!!! 4 2024.04.25 102
23314 잡담 야구) 나도 팀추천... 17 2024.04.25 240
23313 정보/자료 롯데) 역전패 충격 없었다...'박세웅 6⅔이닝 쾌투+전준우 3안타' 롯데, SSG에 6-3 완승 4 2024.04.25 97
23312 잡담 롯데) 미르 너무 안쓰럽다 8 2024.04.25 182
23311 잡담 기아) 김도영 월간 10-10 11 2024.04.25 20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2 3 4 5 6 7 8 9 10 ... 1167
/ 1167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