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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양은 26일 SSG 랜더스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데뷔 첫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오늘은 한태양에게 정말 중요한 날이다. 1군에서 첫 선발로 나선다. 선수에게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될 것이다. 기대가 크다"며 선발 기용의 뜻을 밝혔다.
데뷔 첫 선발 출전, 공교롭게도 선발 투수는 KBO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인 김광현이었다. 그러나 주눅이 들지 않았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번뜩였다. 번트타구를 달려와 잡은 뒤 1루에 던지는 호수비를 펼쳤고, 상대 실책과 더불어 번트 작전을 성공하며 1루를 밟았다.

선발 데뷔전을 본 래리 서튼 롯데 감독도 결과를 떠나 어린 선수의 성장세에 미소를 띠었다. 서튼 감독은 2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한태양이 김광현을 상대로 번트를 잘 댔고, 상대 실책을 유발하며 1루에서 살았다. 추신수의 번트 타구도 잘 처리했다. KBO 무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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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난 한태양은 아직 첫 선발 출전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했다. "어제(26일) 첫 선발 출전이라는 말을 듣고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1회 수비를 하고 긴장이 많이 풀렸던 것 같다. 코치님들이 '못 쳐도 되니 즐기고 와라'고 말씀해주셔서 부담은 없었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부산 태생인 한태양은 어릴 적 롯데 야구를 보며 꿈을 키웠다. 열성팬인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롯데에 빠져들었다. 다대포 부근의 집과 사직구장의 거리는 꽤 됐지만, 가족들은 시간이 나면 야구장을 찾아 롯데의 승리를 위해 뜨거운 함성을 쏟아냈다.

10여 년이란 시간이 지나 롯린이(롯데+어린이)는 어느덧 거인 군단의 유니폼을 입고 꿈꾸던 사직구장에 섰다. 관중석에서 경기장으로 위치는 변했지만, 롯데를 향한 애정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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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양은 "한 번씩 꿈인지 아닌지 착각이 든다. 항상 응원하던 팀이었는데, 어느새 내가 이 팀에서 뛰고 있다. 정말 영광이다. (선수로서 첫 사직구장 방문이니)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http://naver.me/5SBiQA6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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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김선우 해설위원이 신인 맞냐며 긴장은 자기가 한 거 같다고 칭찬한 번트 수비. 시프트로 3유간 비어있는 거 보고 댄 번트라 무조건 안탄줄 알았는데 우리 태양이가 잡았어요 동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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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잘생긴 태양이 1군 데뷔전 이겼으면 더 좋았을걸 형삼촌새끼들이 그만.... ༼;´༎ຶ ۝༎ຶ`༽༼;´༎ຶ ۝༎ຶ`༽
  • tory_1 2022.05.28 11:56
    아저씨들 점심을 차리십쇼. 애기덜이 보고있다!!!!!
  • tory_2 2022.05.28 12:14

    어머 어릴때도 귀여웠는데 진짜 잘컸다

  • tory_3 2022.05.28 12:48
    다대포서 사직까지 먼데 나더 저시기 입덕했는데 저때는 야구장가는게 그케 신났는데ㅜㅜ..태양아 화이팅 ㅋㅋ 훈훈하당 귀여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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