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IU404 재밌게 보고 있는데 특히 4화에선 여성들의 유대가 감동적이었어ㅠㅠ
1.
불법 카지노장을 경찰에 신고한 하노 무기.
여자들이 심한 일을 당하는걸 용서할 수 없어서.
(경찰에 잡혀가는 저 여성은 호스티스로 일하다가 손님한테 불법 카지노 소개 받고 중독돼서 거액의 빚을 지게 됨)
2.
하지만 카지노 경영자인 에토리는 잡히지 않았고, 신고한 하노 무기는 위협에 시달림.
이런 상황에서 하노 무기를 보호하고 있는 경찰관 키쿄 유즈루(기동수사대 대장님이심ㅠ)
이게 2년 전 사건이고 지금도 둘이 같이 살고 있음ㅠ 아직 에토리가 잡히지 않아서...
대장님 멋있어ㅠㅠ
3. 위의 1에서 경찰에 잡혔던 여성 아오이케 토코가 4화 주요인물인데, 저 사건 이후 뒷세계에서 탈출해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고
일반 기업에 취직했다고 기뻐했으나 알고보니 그 회사도 야쿠자 돈세탁해주는 곳이었음
분노한 아오이케 토코는 몰래 회사 돈 1억을 빼돌렸다가 들켜서 도망, 총에 맞은채로 쫓기게 됨
그러다 보게 된 게
도망칠 수 없는 소녀들을 구해 주세요.
빼돌린 돈 1억으로 산 보석(토끼 인형 눈)을 걸스 인터내셔널에 보냄
그리고 조직에 들키지 않기 위해서 계속 도망다니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보낸 택배가 무사히 나가는걸 확인하고 죽게됨ㅠ
노기 아키코 전작 언내추럴도 여성을 다룬 부분들 좋았는데
이번 작품도 그게 계속 드러나는게 좋다ㅠ
미무라 연기 중 최고였음. 진짜 얼마나 울었는지ㅠㅠ 드라마는 이번기 최고임. 노기 아키코 아리까리한데 이번 거는 진짜 맘에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