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쪽이고 직속 상사(이성, 나와 나이차 30쯤)가 술을 좋아해.
술버릇도 안 좋고.........
성추행 같은건 안 하는데, 그냥 밑도끝도없이 자기 속내를 쏟아내셔. 욕설은 기본이고.
평소에는 좋은 분이라 그럭저럭 지내는데 이번에 장기 프로젝트 하나 끝난 기념으로 저녁 술자리를 가지자고 하네 ㅜㅜ
나, 그분, 플젝 같이한 분 이렇게 3명이서 저녁 먹자는데 두분 다 50대 남성이고 주당이거든?
난 술 못 마신다는 이미지 직장 내에 다 퍼뜨려뒀어 그분들도 알아...
그런데 술 강요 안한다고 하는데, 실제로 가보면 은근슬쩍 분위기 맞추라는 압박이 있거든
못 마시는게 어디있냐 다 싫어도 맞추는게 사회생활이다<이런 은근한 게 있어서
가기 싫은데 불편하다는 뉘앙스 계속 풍겨도 답이 없어 막무가내야
연락해서 그분과 일정 잡아달래
곧 재계약 시즌이라 좋게좋게 넘어가고 싶은데 참석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을까.................
술 드시면 집에 안 들어갈 거라는 말까지 해서 지금 너무 무서움.......
나 포함 3인인데 중간에 슬쩍 빠져도 되려나 ㅠㅠ
아............ 본인도 젊은 여직원들은 같이 뭐 하는거 불편해한다고 말할 정도로 알고 있으면서 왜 이러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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