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이 12월 31일까지라 이제 30일 남은 상황이야.
많은 기여를 했고 실제로 성과도 있었기 때문에 정규직을 기대해 봤는데
결국 나한테 온 애매한 오퍼는
1. 우리는 너의 헌신에 감사하고 있어서 정규직 전환을 위해 겁나 노력중이야 그래서 중간에 정규직이 된다 하면 1월에라도 전환 바로 해줄수있어
2. 그래서 1월 1일~6월 30일까지 계약 연장하자 안전빵으로 (???????)
3. (내가 재계약시 연봉협상 하냐니까) 근데 연봉협상은 안해. 기존 금액 그대로 간다 라는 거야
그리고 되게 웃긴 게 나는 회사의 이 제안이 얼탱이가 없는데
회사는 나를 정규직시켜주기 위해 자리를 만드는 과도기니까 계약직을 해주는 걸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ㅎㅎ
나 그래서 계약연장 할 생각 없거든. 하다못해 돈이라도 올려 주지 무슨 싼값에 쓰려고 ㅋㅋㅋㅋ
다른 데 면접보고 있기도 해서 간이 부은 상태야.
그럼 보통 언제쯤 말해야 하니? 계약서는 12월 말쯤 쓸 거 같은데 나 너무 회사에 정떨어져
^^~ 이러고 다니는데 다들 내가 1월에도 계속 노예짓할거라는 걸 전제로 일 시키니 너무 웃기다
계약만료 확정이라도 꼭 오늘내일 중에 얘기해야 할까?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