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점심시간 혼자 알차게 쓰는 편이거든
그날그날 먹고 싶은 거 있음 먹고 산책도 하고 폰겜도 하고 낮잠도 자고...
우리 팀 자체가 점심 각자 보내는 분위기인데
유독 한 사람이 자꾸 다른 사람이랑 먹는 거 좋아해서
나한테 같이 먹자 그런다.....
이게 막 당일이면 오늘 뭐 갖고 왔다 ~ 오늘 피곤해서 자려고 한다 이런 식으로 거절하는데
몇 번 거절 당하더니 이제 막 다담주 무슨요일 어떤가요 이런식으로 물어와...
미래의 일이라 뭐 핑계대기도 뭐해 ㅠ
그렇다고 도시락 가지고 다니기엔 난 귀찮아서 편의점도 종종 가는 편이고...
바로 옆자리라 내가 다이어트 안하는 것도(?) 알거고...
핑계댈 게 없어...
그냥 솔직하게 점심은 혼자 보내고 싶어요 해야하는건가? ㅜ
아니면 한달에 한두번은 그냥 먹어야하나 억지로라도... ㅠ ㅠ
이 사람 말도 진짜 많아서 같이 먹으러 가면 나는 듣기만 하는데 진짜 개노잼이거든...
벌써부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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