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한테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건 철없는거니?

신입인데, 입사한지 한달 정도 되었고

야근하다가 우연히 팀장님하고 식사를 하게 되었어.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내가 잘 하고 있는 지...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싶고 그래서

절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물어봄.

회사도 아니고 가볍게 식사와 반주 걸친 자리라 괜찮을 줄 알았다만

나보고 질문이 세련되지 못하대..ㅋ 누군가에게 평가받는건 굉장히 각오해야 하는 일인데

너무 쉽게 질문을 하는  것 같다고 질문할때 상대가 어떻게 받아줄지 생각하고 하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앞으로 업무에 대한 조언으로 자존심을 팔아서라도 회사의 비전을 생각해라,

조금만 고개 숙이면 내 고객이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회사 창립멤버임)

집에 오는데 생각이 많아져서...내가 아직 신입이고 어리숙한가 싶고 그래서 물어본다.

내 질문이 많이 철없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