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밤 비행기 창가 자리 의미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창가자리 추워서 별로 선호하지 않앙
새벽에 하늘보고 그러고 싶어도 비행기 창문 내려달라그러고 사람들 자니까 올리기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

나 낮 밤 다 창가에 앉아봤는데 난 개인적으로 밤이 더 좋았어. 어딘지도 모르는 나라의 불빛들을 하늘 위에서 보면서 저 사람들은 어떻게 살까 상상도 하고 엄청 멋진 야경을 보는 기분도 들었어! 조용한 비행기 분위기랑 그 불빛들이 너무 잘 어울려서 잊지 못할거 같아!

새벽 5시면 도착해서 불켜진 공항의 첫 모습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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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으면 가끔 뜻밖의 멋진 풍경 만날 수 있어서 좋아해. 노을 질 땐 정말 이쁨!
하지만 새벽 5시면 어두웁겠지.

별을 볼 수 있어. 그래서 난 좋아해 ㅎㅎ

나도 밤비행기 별 보이는거 좋아서 좋아해!!

나는 화장실 잘 안가서 창가쪽 좋아하는데 ..화장실 자주 가면 별로 ㅠ

난 나랑 창이랑 함께 담요 뒤집어 씌우고 (비행기내부 작은 불빛도 다 가리는 거임) 별 보는 거 정말 좋아해.
별이 "위"가 아니라 "옆"에 있는 거 신기하고 계속 멍하게 보면 기분까지 좋아져

별보여서 너무 좋아 고위도지방 근처 지나면 운좋으면 오로라도 볼수이써!!

시간대가 살짝 애매하다.. 조금 더 늦게 도착이면 일출 진짜 예쁜데!! 나는 이 시간이면 무조건 통로자리를...

가끔 별 보이면 진짜 천국 같더라 ㅜㅜ나도 진짜 별 가득한 데 지나간 적은 한 번인데 카메라에도 못 담더라구 야경은 운도 좀 있는 거 같아

나는 이번 귀국길에 복도 자리였는데 옆좌석 둘 다 비어서.... 밤 해뜨는거 그리고 고비사막 눈밭까지 보면서 왔너. 창가자리의 매력이 이거였지 싶더라

난 창가 좋았어ㅋㅋㅋ 유럽갈때 타니까 해지는것도 보고 해뜨는것도 보고 잘보면 별들도 보이고 이륙할때 도시 불빛도 예뻤어ㅋㅋㅋ 거의 자긴했는데 가끔 보는 풍경때문에 만족ㅋㅋㅋ 그리고 난 사람 없어도 복도보다 창가쪽이 내공간 같은 느낌이라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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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장거리면 무조건 복도! 야경 궁금하면 복도 맨앞 맨뒤로 가면 경치 볼수있어!

가끔가다 예쁜 야경도 볼 수 있고, 난 편하게 기대면서 잘 수 있어서 좋아해 ㅋㅋ

고소공포증있는 톨이라

창가쪽에 앉을수있는 톨들이 부럽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