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고 해서 바람쐬고 머리식힐겸 1박으로 부산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어!
근데 엄마가 무릎수술 하신지 몇달 안되어서 오래 & 많이 걷기 불가능 이라서 여행코스 짜는데 난항을 겪고있어ㅠㅠ
주말사용설명서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엄마가 부산을 가보고싶어 한거라서 일단은 방송에 소개된 곳 위주로 넣고 있는데
내가 짠 일정 점검 & 갈만한 곳, 먹기 추천 좀 해줄래ㅠㅠ?
주말(토-일) 1박 2일 / 엄마 & 딸 2인 / 차렌트 O
김포-부산 토요일 오전 / 부산-김포 일요일 이른 저녁(4-5시대)
1일차(토요일)
김해공항 도착
초량역 인근 (돼지국밥으로 늦은 아침)
문화공감수정 (일본가옥 카페, 아이유 밤편지 뮤비배경)
송도케이블카 (방송에 나온건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였는데 많이걸어야하는 거 같아보여서 케이블카 크리스탈 크루즈로 대체)
남포동 꼼장어
호텔로 이동(광안리)
휴식 후 민락회타운에서 회!!
2일차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 카페.......가야한다....엄마가 가고 싶어해ㅠㅠㅠㅠ
방송에 나온 곳은 기장 쪽이구 유명한 곳도 다 송정까진 가야하는데 확실히 바다를 볼수있는 자리가 있다는 보장도없는데
너무 멀리가는 것 같아서 달맞이고개 쪽으로해서 메르씨엘이나 스노잉클라우드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가려구해!
대저생태공원에서 핑크뮬리도 보고싶긴했는데 블로그 평 보니까
사람들이 사진찍는다고 다 밟아놔서 볼품없다는 후기가 보여서ㅠㅠ
혹시 다녀와본 토리있니??
2일차에는 뭘 먹어야할지도 약간 좀 멘붕이구......
동백섬, 해동용궁사, 달맞이고개 다 많이 걸어야하는 코스인 것 같아서 계속 고민만 하고있어....
최소한의 걸음으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부산 여행지가 있다면 추천해줘!! 음식 추천도 좋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