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미국에서 직장 다니는 중/한국에서 학부까지 모든 교육 받음 /STEM 분야 지원/영주권자인 상황이야
주관적인 느낌 주의 ㅋㅋㅋㅋ
미국 석사 지원할때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
GRE
정말 짜증나는 시험임 ^_^ 한국에 살면 학원다니면서 빡세게 듣고 빨리 끝내기를 추천. 내 주변에서 미국 석사 이상한 사람들 중에서 GRE 시험 최대로 많이 본 경우가 3번이었음. 나 포함해서 나머진 2번. 한번 볼때 200불. 시험 시간도 어어엄청 길어서 진이 다 빠져.
나처럼 STEM 준비하면 당연히 퀀트에 집중. 난 문과출신이라 더 긴장했던 것 같아. 프로그램 어드미션 페이지 보면 모든 섹션 점수본다 샬라샬라 말장난 같은데 사실 내가 지원한 곳들의 경우엔 진짜 퀀트만 많이 보더라공.
2번 이상봤는데 너무 점수가 안나온다 근데 미니멈은 넘었다 싶으면 걍 건너뛰고 남은 시간동안 다른 항목에 집중하기를 추천...몰론 고고익선이겠지. 어드미션 페이지에 미니멈이 표시되어 있지 않거나 없다는 식으로 안내되어 있으면 어드미션 오피스에 이메일로 연락해서 합격자 평균 점수 알려달라고 한번 물어봐봐. 그럼 감이 와. 근데 합격자 평균 점수보다 낮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어. 다른 항목으로 +하면 돼! 이건 석사이상 한 주변인들이 공통적으로 한 얘기였음 ㅋㅋㅋ GRE 잘보는 것 중요하긴 하지만 GRE가 어플리케이션의 다가 아니다...
난 독학했는데 ETS 오피셜 가이드 보라색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고 거기에 있는 모든 문제도 풀었음+ETS 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Mock tests 풀기+KMF인가 하는 중국 사이트에서 퀀트 Mock tests 치면서 35분안에 다 풀기 연습함.
버벌/라이팅은 초록 포털창에 검색해보면 유명한 쌤 블로그가 있는데 그 분께서 양질의 자료를 많이 올려주시니까 그거 꼭 참고하기를...
GRE야 다신 만나지 말자~~~~
토플
GRE 공부하고 그 악랄한 시험보고나면 토플이 귀여움(?). 태어나서 토플 처음 봤는데 이것도 200불..^_^;; 한창 번아웃오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 시험날짜를 등록해놔서 벼락치기로 유형만 익히고 시험쳤는데 GRE버벌에 비해 많이 평이했고 미국에서 회사다니면서 매일 영어를 쓰기 때문에 무난했음. 내 생각에 지원서안에서 GRE가 더 중요하고 토플은 미니멈 넘기면 그냥 괜찮은듯.
학점
난 학점이 높은 편이어서 이걸로 조금이나마 + 되었지 않을까 생각함(?).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음. 학부가 STEM이 아니었기에 작년 여름 바쳐서 근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학과 온라인 수업 들음. 크레딧 필요해서ㅠ..ㅋㅋㅋ풀타임 회사랑 병행하면서 8주 동안 매주 퀴즈, 과제하고 시험 2번 보고 나니까 안그래도 그전에 축적된 스트레스가 있었어서 번아웃왔었음 ㅋㅋㅋㅋ 듣다가 이해 안되면 칸 아카데미라고 수학 분야 특화된 MOOC 플랫폼 이용했음. 수업 끝나고 방전되긴 헀지만 수학과 크레딧 따길 잘했다고 생각. 실제로 석사 준비하면서 많이들 이렇게 함.
전공
관련 있는 전공 출신이면 유리한 건 누구나 알지만 내 경우에는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STEM이었고 학부 전공은 불일치...문의하면 우선 어플리케이션 넣어나 봐라~는 식의 답변도 많이 받았었고 어떤데는 너 학부 전공땜에 뽑히지 않을 것 같다고 이메일로 명확하게 답변해준 곳도 있었음. 이런데는 땡큐지. 바로 내 리스트에서 삭제~
학부 전공-석사 전공 불일치하면 합격 후에 석사 졸업하기 위한 필수 수업 말고도 추가로 prerequisite 수업 들을 확률 많이 올라감....은 나 ^^;;;
관련 경험
구직활동 하기 위해 로컬 부트 캠프 st에서 프로그램 이수(몇년전 나때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거품 많이 빠지고 인기도 훅 사라진듯?)하고 내가 온라인으로 certificate 딴 것들이 있었음. 그거 다 어플리케이션에 넣을 수 있었음. 또 지금 다니는 회사까지 다 총체적으로 석사 전공이랑 관련 있어서 플러스 요소였다고 생각함. 학부 전공이 관련 없어도 직장 생활이 석사 전공이랑 매치되면 대체로 오케이라고 했음. 하지만 항상 예외는 있음. 학부 전공 되게 많이 보는 학교들도 있음.
추천서
난 교수한테 안받음. 학교를 한국에서 다니기도 했고 졸업 후 연락도 안하는 상황이었으며 현지 사람들한테 받는게 나을 것 같아서 전/현직장 상사들한테만 부탁함. 데드라인까지 시간 넉넉하게 미리 미리 알려야 해....
근데 학교 마다 다름. 어떤 학교들은 교수한테도 최소 하나는 꼭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음.
레쥬메
레쥬메 쓰는 건 자신 있어서 혼자함. 미국 오고 구직 활동때 레쥬메 정말 많이 써봐서 어렵지 않았음.
SOP
이런류의 라이팅은 좀 자신있어서 (구직할때 커버레터 많이 쓰던 짬 ㅋㅋㅋ) 학교에서 제시한 아웃라인에 맞춰 혼자 다 쓰고 석사해본 현지 친구들한테 피드백 받음.
이 밖에도 어드미션 오피스에 이메일로 문의 꼭 해봐. 프로그램과 지원자의 Fit을 꼭 따져보는 것 추천해. 난 로컬이라 직접 학교도 방문해서 인포 세션 참여해서 1:1 상담도 받았었고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내가 지원할 예정인 프로그램 졸업한 사람들이랑 전화로 대화했었어. 실제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웃풋은 괜찮은지 파악하기 위해서.
작년에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12월에 첫번째 라운드 데드라인에 지원했는데 독학+직장이랑 계속 병행해서 그랬는지 중간에 슬럼프/번아웃도 오고 스트레스도 장난 아니었고 ㅋㅋㅋ 망나니처럼 아무것도 안했던 시기도 자주ㅠㅠ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 후련해...ㅠ
원래 이런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크니까 그거 감안하고 봐줘. 학교/전공마다 많이 달라
난 미국에서 직장 다니는 중/한국에서 학부까지 모든 교육 받음 /STEM 분야 지원/영주권자인 상황이야
주관적인 느낌 주의 ㅋㅋㅋㅋ
미국 석사 지원할때 공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