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거주

톨하 !

올해로 부모님결혼기념일 30주년이야.

해외를 한번도 못가 본 엄마아빠랑 해외여행이라는 걸 가고 싶은데 ..

어딜 가야 좋을까 ?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베트남/태국을 많이 추천하더라고

아마 가면 패키지일꺼 같아. 앞으로 더 알아봐야 하겠는데

우리 엄마는 수영을 정말 좋아해 그리고 약간 아니 매우 입맛이 까다로워

그니까 향신료 같은건 잘 못 먹을꺼같아. 굳이 베트남/ 태국이 아니역도


좋으니까 부모님이랑 좀 쉬면서 살아온 30년을 돌아볼 여행지 어디 없을까 ?

여행을 많이 안가봐서 많은 경험들을 들어보고 싶어.

추천 좀 부탁해 ! 글 읽어줘서 고마워 :)



아! 자유여행이 많던데 우리아빠가 패키지아니면 해외 못나간다고 생각하시는 분 ㅠㅠ 패키지로 추천 부탁해

  • tory_1 2019.11.20 08:26
    하와이는 어때 좀 비싸려나..나이드신 분들도 여행하기 쉽고 경치 좋고 수영도 할 수 있고 입맛도 맞으실듯.
  • tory_2 2019.11.20 08:27

    수영하니까 휴양지만 생각이 나네... ㅠㅠ  신혼여행 가는 기분으로 하와이 어떨까??

    패키지라고 해도 하루정도 자유시간 주는거 많으니까...호텔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수영도 하고..ㅎㅎ 

    아니면.. 그랜드캐년, 나이아가라폭포 같은.. 누구나 다 알 고 있는 자연 경관 볼 수 있는 곳~!!!

  • tory_3 2019.11.20 08:27
    예산과 기간을 알려주면 더 좋을 것 같아.
    수영과 휴식 위주면 하와이, 발리, 괌, 태국(향신료주의! 가서 그 나라 음식 안먹으면 상관 없긴 함), 좀 더 도심적인 곳은 싱가폴!

    수영 좋아하시면 추천하는 여행지가 거의 휴양지일 것 같은데 이런데를 패키지로 가는건 완전 비추긴 하지만... 혹시 패키지로 간다면 꼭 노쇼핑 노옵션으로 하는게 마음이 편해.
  • W 2019.11.20 08:39
    300? 2박3일이나 3박 4일 정도?
    엄마가 요양병원 할머니를 챙기셔야 해서 오랜시간을 여행은 못할거같아
  • tory_3 2019.11.20 08:28
    그리고 부모님들은 아 거기! 하는데를 엄청 좋아하시더라. 어디서 많이 들어본 곳!
  • tory_4 2019.11.20 08:31

    베트남이면 "다낭"을 가족패키지로 많이가! 나도 부모님이랑 다낭갔다왔는데 관광도 있고 + 물놀이 + 야시장쇼핑도 있고!

    엄마랑 "푸켓" 패키지로 다녀왔는데 요트위에서 낚시하고 스노쿨링 하는 스케쥴도 있어 푸켓도 괜찮았어! 

    진짜 향신료는 베트남 태국 동남아쪽은 다 감안해야하지만, 패키지 상품이라 부모님들 연세들이 많기 때문에 점심은 보통 한식 줘서 괜찮을꺼야. 삼겹살 또 꼭 메뉴에 있오 ㅎㅎ 라면이랑 + 마른반찬 + 고추장 요런 거 조금씩 싸가시면 괜찮을 수도 있오! 


    사실....울엄마아빠 베스트 관광지는 장가계였다면서.......어머님 아버님 산은 싫어하시니? ㅠㅠ 장가계 패키지로 나도 따라갔다왔었는데 자연 경관 스케일이 정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으마으마해서 나도 반하고 왔다는 건 안비밀... 

  • W 2019.11.20 08:40
    오오 몰랐던 사실 ... 라면 마른반찬 고추장 ㅎㅎㅎㅎ 꿑팁같다!
    고마워!
  • tory_6 2019.11.20 09: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0/16 15:35:16)
  • tory_7 2019.11.20 10:25

    캄보디아~

  • tory_8 2019.11.20 10:54
    일정이 짧아서 최대 베트남이겠다 태국도 주로 밤비행기라 5일은 잡아먹거든 베트남 음식 향신료 크게 안 세 태국에 비해 ㅇㅇ (그리고 어차피 패키지 가면 한식 주구장창 나옴) 하노이-하롱베이나 다낭-호이안 패키지 알아봐
  • W 2019.11.20 12:51
    태국으로 가고픈데 ... 5일 좀 고려해봐야겠다
  • tory_9 2019.11.20 11:05

    장가계?

  • tory_10 2019.11.20 11:24
    다낭이 적합한거같애
  • W 2019.11.20 12:55
    다낭 비추하는 사람과 추천하는 사람이
    골고루 있어 고민된다 ㅠㅠ
  • tory_11 2019.11.20 11: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0 11:43:06)
  • tory_12 2019.11.20 11:47

    난 방콕 추천할게, 처음 해외여행이시고 수영 좋아하신다고 하니까, 방콕이 적당히 볼 거 많고 이국적이고 호텔 수영장도 잘 되어있어서 좋을 것 같아. 효녀토리~ 어딜가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와 :D 

  • W 2019.11.20 12:54
    고마워 ❤️
  • tory_13 2019.11.20 13:14
    2박 3일이면 대만 같은 정도? 방콕이나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도 부모님 좋아하심)은 너무 멀어.. 3박 이상 되면 하롱베이쪽가는 패키지 생각해봐
  • tory_3 2019.11.20 15:37
    대만 구경거리도 많고 너무 좋은데 향이 강해서 어머님은 싫어하실 수도 있겠다. 3박4일이면 비행시간 5시간언저리 이하여야 할 것 같아. 태국이랑 베트남이랑 30분인가? 한시간인가? 차이 나서 크게 다르지는 않아

    다낭은 한국인 엄청 많아서 여행하기 쉬운데 이게 싫은 사람들한테는 단점이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 그리고 다낭은 겨울에 가면 추오)
  • tory_14 2019.11.20 16:00
    보라카이 어때?
    항상 패키지만 다녔던 부모님 모시고 처음으로 가본 자유여행이었어! 대만족하심.
  • tory_15 2019.11.20 19:31

    사실 향신료 싫어하시고 음식 까다로우면 국내 여행이나 일본이 나을 것 같기는 한데,

    해외를 꼭 가야겠다 하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추천해. 12월 - 2월 사이 날씨가 여행하기 가장 좋을 때고 (그래도 한낮엔 무더위)

    패키지 여행가면 조식/석식은 꼭 한식으로 챙겨주더라고. 앙코르와트가 한국사람 단골 관광지라 한국식당도 많고 물가도 저렴한데다

    사진 찍어서 부모님 친구분들한테 자랑하기 딱 좋은 곳이야.

  • tory_16 2019.11.21 01:2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9/11/23 00:52:27)
  • tory_17 2019.11.21 14:44

    난 나트랑추천! 나도 향신료 잘못먹는데 베트남은 별로 크게 고생한적없고, 물가도싸고, 날씨도 좋고 좋은 리조트잡아서 호캉스하고, 머드온천!(부모님들 좋아하실듯)하면 짧아도 즐길거 다 즐길수있어!

  • tory_18 2019.11.22 10:20

    나도 베트남 나트랑이나 푸꾸옥 추천해~! 다낭에 비해 그나마 한국인이 적은 편이구 음식도 향신료 걱정 크게 안하고 먹을 수 있어~! 일정이 짧으니까 휴양지 여행이 좋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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