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F인데 헐 어떡해, 힘들겠다ㅠㅠ 이런 식 위로 이해 안되거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계속 공감하면서 여러 방향을 제시하고, 대화도 계속 하면서 해결책을 찾음..... 이게 기본이라고
근데 무조건 헐 어떡해 힘내~! 이런 식의 그..... 무결말 위로는 그냥 귀찮아서, 걍 상대하기 싫다고 돌려 말하는 거잖아
저게 진짜 진심의 위로라고 생각하는 F가 있긴 한가?
난 T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T도 비슷하지 않나? 해결책을 제시해도 좀 더 상세하게 제시하지 꼬치꼬치 캐물어가면서
걍 흔하게 퍼져 있는 누구나 알고 있는 조언 같은 건 자신의 소중한 사람에겐 안 하지 않아? 내 주변 T는 그렇던데
만약에 그런 조언을 하더라도 그 조언을 진심으로 받아줄 사람에게만 하겠지 T가 바보도 아니고
물론 초면이나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제외임
저런 대화는 친하지 않다는 전제가 깔려 있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상담가 빼고는
더 솔직히 말하면 이건 엠벼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간의 문제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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