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이런저런 얘기 지인이랑 하다가
엄빠가 돈 없다고해서 내가 몇백 빌려드린게 있거든
그리고 뭐 필요하다하셔서 내가 드렸다 등등 얘기했더니

지인이 되게 조심스럽게
부모님이 통장에 그냥 가용 잔고가 몇천도 없으셔서 너한테 빌리는거냐고 물어보는거야.

급한일이 있을때 쓸수있는 가용잔고의 잔액 정도가..
어..우리집은 몇백도 안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지인은 참고로 몇억이었음~^^
묶인거말고 그냥 cma나 통장에서 당장 바로 찾을수있는게 ㅎㅎㅎㅎㅎ

그때 되게 어~~...?하면서
강한 가난에 대한 현타가 왔어.

그렇구나..돈이 없구나ㅎㅎㅎ 가난뱅이구나ㅎㅎㅎ
그게 우리집 총재산이구나ㅎㅎ
(집없음. 농사지음. 땅 아주 조금있음-공시지가 몇천수준의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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