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서 후기 써보려구!
흠, 난 우선 불쾌하기보단 불편했어!
보는 내내 불편했고 견디기 힘들었지만, 이게 현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리고 여성을 소비적인 캐릭터로만 사용하지 않고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겪는 두려움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어. 진짜 가해자 뿐만 아니라 알게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가해자라는 현실도 잘 보여줬고...
여타 스릴러 영화들처럼 쾌감 쩌는 스릴러가 아니라 더 답답하고 이게 현실이지 싶더라.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누가 돈내고 불편한 영화 보려고 할까,, 걱정했다ㅎㅎ..
물론 이 영화를 존잼이라고 추천할 수도 없긴해.. 여성의 두려움을 소재로 한 만큼 그 두려움을 단순히 재미로 평가할 순 없으니까. 나한텐 그런생각을 하게 한 영화였어!
참고로... 혹시 보려거든 집에 같이 귀가할 사람이 있으면 보도록 해.. ... 집 가까운 영화관에서 되도록 낮에 밝을 때 보고 .. 팔 크게 흔들면서 얼른 집에 가도록 하자..
불편하지만 그게 현실 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