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녀석들 애청자인데 노포특집에서 종로에 있는 100년 전통의 설렁탕집 방송을 해서
아부지가 설렁탕을 좋아하시고 검색해보니 미슐랭 서울에 자주 이름이 오르는듯 하여
멀지않으니 주말에 시간내어 찾아감
첫인상은 좀 시끌시끌하고 방송 포스터도 붙어있어서 그렇게 나쁘지 않았음
But 식탁 위에 마련되어 있는 스텐 김치통 뚜껑에 덕지덕지 말라붙어 있는 고춧가루 보고 짜식
직원도 그걸 봤는지 손님들이 많이 다녀가서 묻어있는거 같다고 변명함
열어보니 깍두기는 절반 정도 들어있고 김치도 달랑 한두개 들어있었음
엄마는 이때 이미 식욕 잃음.. 나는 원래 메인음식만 먹고 치우는 성미라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곁들여 먹으라는 파통 보고 여기서 식욕 잃음..
뚜껑 없이 오픈되어 있는 파통에 파가 말라비틀어져서 굴러다님
먼지 다 들어갔을거고 공용이라 먹던 숟가락으로 퍼담거나 도로 집어넣었을게 연상되니 짜식
아직 설렁탕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식욕 떨어짐의 연속 콤보
드디어 설렁탕 나왔는데 허연 국물에 건더기가 6개~7개가 들어있었음
아무것도 안넣고 한입 먹었는데 설렁탕 특유의 맛과 향이 역시나 있어 파랑 후추 투척
대신 비비고 설렁탕과 비교했을시 확실히 느끼하고 기름진건 덜했음
내가 설렁탕 알못이라 그럴수있는데 국물 맛만 보면 그거 외에 큰 차이는 못느낌
그리고 숟갈이 설렁탕에 꽂힌채로 나오는 것도 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음
양도 국물이 많아 그렇지 들어있는 밥이 넉넉하다고는 느끼지못함
걍 방송 나온 집 가본걸로 한번은 갈만 했지만 9천원 내고 또 먹으러는 다신 안갈듯
아부지가 설렁탕을 좋아하시고 검색해보니 미슐랭 서울에 자주 이름이 오르는듯 하여
멀지않으니 주말에 시간내어 찾아감
첫인상은 좀 시끌시끌하고 방송 포스터도 붙어있어서 그렇게 나쁘지 않았음
But 식탁 위에 마련되어 있는 스텐 김치통 뚜껑에 덕지덕지 말라붙어 있는 고춧가루 보고 짜식
직원도 그걸 봤는지 손님들이 많이 다녀가서 묻어있는거 같다고 변명함
열어보니 깍두기는 절반 정도 들어있고 김치도 달랑 한두개 들어있었음
엄마는 이때 이미 식욕 잃음.. 나는 원래 메인음식만 먹고 치우는 성미라 여기까진 괜찮았는데
곁들여 먹으라는 파통 보고 여기서 식욕 잃음..
뚜껑 없이 오픈되어 있는 파통에 파가 말라비틀어져서 굴러다님
먼지 다 들어갔을거고 공용이라 먹던 숟가락으로 퍼담거나 도로 집어넣었을게 연상되니 짜식
아직 설렁탕은 나오지도 않았는데 식욕 떨어짐의 연속 콤보
드디어 설렁탕 나왔는데 허연 국물에 건더기가 6개~7개가 들어있었음
아무것도 안넣고 한입 먹었는데 설렁탕 특유의 맛과 향이 역시나 있어 파랑 후추 투척
대신 비비고 설렁탕과 비교했을시 확실히 느끼하고 기름진건 덜했음
내가 설렁탕 알못이라 그럴수있는데 국물 맛만 보면 그거 외에 큰 차이는 못느낌
그리고 숟갈이 설렁탕에 꽂힌채로 나오는 것도 내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음
양도 국물이 많아 그렇지 들어있는 밥이 넉넉하다고는 느끼지못함
걍 방송 나온 집 가본걸로 한번은 갈만 했지만 9천원 내고 또 먹으러는 다신 안갈듯
여긴 안 가봤는데 미슐랭 선정된 '미진'도 이런 느낌이었음. 먹기전에 식욕 급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