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어
결말쯤에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나?할 정도로
주인공들의 행동하는 용기가 정말 멋지고 고마웠어
미인대회가 갖고 있는 대상화가 왜 문제인지 느낄 수 있게 대사와 연출로 보여주는데 어떤 부분은 특히 시간도 길게 느껴져서 너무 불편했어 (부디 남자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주인공에게 딸이 있는데 미인대회를 보면서 성인 여성으로 꾸미고 포즈를 취하는데
예전의 나였으면 그저 귀엽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이갑갑하고 마음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어
나도 어렸을 땐 엄마 화장품도 발라보고 구두도 신어보고
어른들은 미스 코리아 시켜도 되겠네라며 말을 했는데
그런 모습은 어딜 가도 똑같구나 싶었어
여성해방운동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얘기가 나와(주인공의 어머니, 미인대회 참가자, 주최자의 아내 등)
--------결말 스포
엔딩에서 배우가 정면을 바라보면서 실제 인물이 나오고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자막으로 나오는데
이 때 눈물 줄줄 나고
미인대회 우승자였던 분은 방송일이 꿈이라고 했는데 이루지 못했다고해서 '아..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구나'했는데 더 멋진 꿈을 이룬 사람이 되어서 (지레 짐작한 내가 바보 같았음) 내가 다 뿌듯하고 감동이었어
여성해방운동을 했던 주인공 외는 마지막에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될텐데도 밝게 웃는데
미인대회 사건 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연대해줘서
'우리가 해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
우리는 예쁘지도 추하지도 않다! 우리는 화가 났을 뿐이다!
결말쯤에 시간이 벌써 이렇게 지났나?할 정도로
주인공들의 행동하는 용기가 정말 멋지고 고마웠어
미인대회가 갖고 있는 대상화가 왜 문제인지 느낄 수 있게 대사와 연출로 보여주는데 어떤 부분은 특히 시간도 길게 느껴져서 너무 불편했어 (부디 남자들도 그렇게 느꼈으면...)
주인공에게 딸이 있는데 미인대회를 보면서 성인 여성으로 꾸미고 포즈를 취하는데
예전의 나였으면 그저 귀엽다고 했겠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이갑갑하고 마음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어
나도 어렸을 땐 엄마 화장품도 발라보고 구두도 신어보고
어른들은 미스 코리아 시켜도 되겠네라며 말을 했는데
그런 모습은 어딜 가도 똑같구나 싶었어
여성해방운동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얘기가 나와(주인공의 어머니, 미인대회 참가자, 주최자의 아내 등)
--------결말 스포
엔딩에서 배우가 정면을 바라보면서 실제 인물이 나오고 그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 자막으로 나오는데
이 때 눈물 줄줄 나고
미인대회 우승자였던 분은 방송일이 꿈이라고 했는데 이루지 못했다고해서 '아.. 결국 꿈을 이루지 못했구나'했는데 더 멋진 꿈을 이룬 사람이 되어서 (지레 짐작한 내가 바보 같았음) 내가 다 뿌듯하고 감동이었어
여성해방운동을 했던 주인공 외는 마지막에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될텐데도 밝게 웃는데
미인대회 사건 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연대해줘서
'우리가 해냈다'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
우리는 예쁘지도 추하지도 않다! 우리는 화가 났을 뿐이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우리가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