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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편부터 토요일 오후 6시로 시간대를 옮겼다. 덕분인지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떨리는 마음으로 시청률을 확인한다. 꾸준히 시청률이 올라 얼떨떨하다. 전혀 예상 못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편성이었다. 음식이 나오는 프로그램인데 식사 시간에 하는 게 예의라 생각했다. (웃음) 해당 식나대는 시청자 분들이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하는 시간인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 

 
―전작인 ‘신혼일기’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

△여정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2015)를 보면서 떠올린 포맷이었다. 영화 속에 나오는 ‘셰프의 초심 찾기’나 푸드트럭을 예능에 적용했다. 태국편 성적이 연출자로서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고민이 많았는데 (이)명한 선배(CJ ENM tvN 본부장)부터 선배들이 한 번 더 해보라고 적극적으로 말해줬다.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왜 중국, 왜 이연복 셰프였나. 둘 중 우선순위가 있나. 

△없다. 이연복 셰프님은 꼭 함께 하고 싶은 셰프였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이었다. 배경이 특이한 자장면이기 때문에 재미있겠다 싶었다. 중국, 그중에서도 자장면의 본고장을 갔으면 했다. 그래서 산둥성을 선택했다. 촬영 당시 날씨도 중요했다. 지난 여름 촬영했는데, 옌타이와 칭다오가 서울 보다 시원했다. 촬영 허가를 구하기까지 쉽진 않았다.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 관공서는 물론 주변 상인들에게도 양해를 구했다. 

―중국편의 성공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자장면, 탕수육, 짬뽕은 친근한 음식이다. 중국에 뿌리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음식처럼 느껴진다. 중화요리에 대한 친밀함이 시청자에게도 통한 것 같다. 무엇보다 이연복 셰프님의 힘이 컸다. 대가의 면모를 많이 느꼈다. 경험이 많기 때문에 상황 판단이 신속하다. “재료 준비가 2시간 걸릴 것 같다”고 말씀하면 정말 딱 그만큼 걸린다. 위기 상황 대처도 빠르다. 손님이나 주변 이야기에도 열려있다. 낯선 나라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장사하는 게 힘들지 않나. 그런데 진짜 ‘선수’다. 어딜 가든 이 분만 있으면 든든할 것 같다. 예능이라 생각하지 않고 직원처럼 일한 출연자들도 있었다. 

―이연복 셰프는 연장자임에도 체력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촬영하면서 출연진과 스태프 통틀어 가장 체력이 좋단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장사 끝나면 꼭 정리를 다하고 잠자리에 든다. 가장 먼저 일어나 준비한다. 그동안 제자들이 하던 일을 본인이 오랜만에 하려니까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했다. 빡빡한 일정임에도 힘든 기색 한 번 없었다. 실제로 굉장히 유쾌한 분이다. 예전에는 굉장히 무서웠다고 말씀했지만, 인자하다. 늘 웃는 얼굴이었다. 농담이나 게임, 개그맨을 좋아하시더라. (인터뷰②로 이어)

(인터뷰①에서 이어)―중국편은 태국편과 비교해 예능적 요소 보단 장사에 집중한다. 일부러 그런 차이를 줬나. 

△실제로 출연자들끼리 맛집을 가거나 관광을 하기도 했다. 멤버들끼리 빨리 친해져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도 많았다. 그렇지만 장사를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우리가 만드는 중국 음식이 현지에서 통할지가 중요한 프로그램 아닌가. 본론에 충실했으면 했다. 태국편 보다 손님이 더 많이 몰려 그렇게 보였다고 생각한다. ‘밥은 언제 먹느냐’는 시청자도 의견도 있었는데, 굶지 않았다. (웃음) 장사 전후로 식사를 했다. 회당 분량이 장사 외 모습까지 담기엔 짧다고 생각한다. 감독판을 선보이면 그때 장사 외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다. 

―시즌2에는 ‘현술러’로 불리는 현지 전문가가 몰래 투입돼 음식을 평가한다. 

△프로그램 제목이 ‘현지에서 먹힐까’다. 손님들의 반응이나 매출도 성공 여부를 말해주겠지만, 전문가 평가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영화 ‘더 셰프’(2015)을 보면서 떠올린 장치다. 극중 인물들이 미슐랭 스타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그런 긴장감을 줬으면 해서 추가했다. 

―예쁜 색감이나 카메라 무빙 등을 보면 ‘신혼일기’가 떠오른다. 

△시즌1 보다 신경 썼다. 음식도, 풍경도 공들여 촬영했다. 풍경 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분량 때문에 많이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다. 푸드트럭도 영상 등을 위해 후면도 뚫었다. 한강 푸드트럭 축제를 따라다니며 연구했다. 보여주는 각도가 많으면 좀 더 생동감이 있더라. 

 
―이연복 셰프 외 멤버들도 점점 장사에 몰입하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이 섭외 기준이었나. 

△일을 잘하는 사람이 중요했다. 처음부터 예능이 아니라 장사할 사람을 뽑았다. (웃음) 워낙 할 일이 많다. ‘컷’하고 찍는 게 아니다. 진짜 장사하는 상황이니까 예능적으로 상황을 만들 여유도 없다. 조금 있으면 허경환 씨와 서은수 씨가 역할을 바꾼다. 입담 좋은 허경환 씨가 트럭 위로 올라가니 말이 없어진다. 당장 닥치면 촬영한다는 생각이 없어진다고 하더라. 

―허경환의 중국어가 매회 조금씩 늘지만, 중국어 능통자가 이연복 셰프 밖에 없어 손님과 소통 문제가 아쉬움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놓쳤던 부분이다. 섭외 당시 아이돌 멤버는 배제했다. 열혈 팬덤이 있으면 프로그램 취지를 해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였다. 음식이 아닌 연예인 때문에 손님이 몰리면 곤란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고민이 있었고, 이연복 셰프님이 중국어를 할 수 있다 보니 언어는 후순위였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허경환 씨가 잘해줬다. 눈치가 빠르고 재치가 있다 보니 잘 이겨나갔다. 생각보다 한국어를 잘하는 분들도 많았다. 다행히 QR코드 결제였다. (양심 페이는 아닌) 결제하고 우리가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서빙 담당의 부담이 덜했던 것 같다. 

―김강우와 서은수는 어땠나. 

△(김)강우 형은 점점 셰프의 면모가 나온다. 이연복 셰프님이 기회를 많이 준다. 본인이 요리를 잘하고 좋아해 계속 배우고 싶어 했다. 서서히 장사꾼이 되어 간다. 물론 태국 편의 여진구 만큼은 아니다. (웃음) 출연자들의 몰입은 시즌1 때부터 신기한 부분이다. (서)은수 씨는 악바리 같은 면이 있다. 서툴어도 어떻게든 도움이 되려고 한다. 눈치껏 나서서 움직인다. 총무를 맡았는데 잠들기 전에 항상 맞춰보더라. 책임감이 강하다. 미모 때문에 남자 손님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꽃을 보낸 손님도 있었다. (인터뷰③로 이어)

(인터뷰②에서 이어)―중국인 손님을 관찰하는 재미도 있다. 상의를 탈의한 남자 손님에게 섬세한 CG도 붙여줬다. 

△손님들의 친화력은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이다. 서로 격의가 없고, 모르는 사람끼리도 빨리 친해지더라. 서로 이웃 같은 느낌이 있어 재미있었다. 상의 탈의는 현지에선 자연스러운 문화이지만 우리나라 시청자에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 CG를 입혀봤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이나 날이 있나. 

△옌타이 대학로에서 첫 번째 날이 신기했다. 전날 망했기 때문에 불안했다. 시작 30~40분 동안 손님이 없었다. 오늘도 망했나 싶었다. 그때 마침 비가 극적으로 그치면서 날이 갰다. 손님도 갑자기 몰렸다. 칭다오 맥주 축제에서도 그런 흐름이 있다. 장사가 그렇더라. 사람이 막 몰리다가 ‘뭐지?’ 싶을 만큼 사람이 없다. 

―방송에 대한 고지 여부를 궁금해 하는 시청자도 있다. 

△촬영 중이란 사실을 손님들에게도 인지시켰다다.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 중이며 대화 내용이 방송을 통해 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메뉴판 옆에 같이 붙여 놨다. 식당을 진입하는 공간에 팻말을 설치하고 같은 내용을 적어 놨다. 테이블 위에도 평가지가 있었다. 최대한 카메라를 보이지 않게 설치했지만, 그렇다고 카메라를 아예 찾지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화면 속 음식이 워낙 맛있어 보이더라. 중국인 손님들이 부러웠다. 스태프들도 직접 맛봤을 것 같다. 

△인생 자장과 인생 짬뽕을 먹고 왔다.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봤다. 후반부로 가면 매출 굴곡이 더 심해진다. 재료가 많이 남는 날은 스태프들 회식이었다. 농담처럼 ‘장사가 적당히 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훌륭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왔다. 스태프 출연진 합쳐서 30명 정도였는데, 현지 코디네이터가 ‘이렇게 잘 먹는 사람들만 있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웃음)

―이연복 셰프가 “시청률 5% 넘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빼서 다른 나라에도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현되는 건가. 

△제작발표회 당시엔 ‘설마’라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우리끼리 그렇게 하자고 했다. 매 주 방송 전후로 출연자들과 (스마트폰 메신저)단체 대화방에서 대화를 나눈다. 시청률 소식에 다들 고무돼 있다. 여건이 허락하면 꼭 같이 가자고 말하고 있다. 우선 이번 시즌을 잘 마치는 게 중요하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 회사와 이야기해봐야겠다. 무엇보다 시청자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모두 기뻐하고 있다. 

―아직 나오지 않은 새로운 메뉴로는 무엇이 있나. 

△지삼선, 동파육 덮밥, 깐풍기, 자장 떡볶이 등도 있다. 떡볶이는 떡을 찾는 손님들이 있어 즉석에서 만들었다. 매운 짬뽕처럼 망한 메뉴도 있다. (웃음)‘대박’을 확신했는데 정작 현지인은 낯설거나 날씨 등이 이유다. 그런 메뉴를 모은 리벤지 매치도 있다. 메뉴 선정은 이연복 셰프님의 의견이 절대적이었다. 예를 들면 군만두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중화요리 중 하나다. 이연복 셰프님께 군만두에 대해 물어보니까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고 하시더라.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확실히 자장면이었다. 열흘 내내 팔았어도 성공했을 것 같다. 

―시즌3는 어떻게 되나. 

△빠르면 내년 상반기를 예상해 본다. 장소나 셰프님은 아직 모르겠다. 그 주 방송이 가장 중요하다. 바쁘게 달려와서 지금 이야기를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정확히 반을 지났다. 감독판을 포함한 총 11부작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 몸이 풀렸다. 자장 위주였는데 점점 다양한 음식이 나오고, 옌타이에서 칭다오로 장소도 옮긴다, 운수로 미식가, 지모고성, 맥주축제 등도 간다.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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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혀준 이유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이연복 셰프 중심으로 다 귀여워 ㅋㅋㅋ



출처
http://starin.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134886619372264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1446619372264&mediaCodeNo=258


http://starin.edaily.co.kr/news/newspath.asp?newsid=01138166619372264

  • tory_1 2018.10.12 13:50
    고마워 잘봤어! 앞으로 다양한 메뉴들이 나온다니 기대된다 장사안되는 날은 내가 다 안타까웠는데 스탭들 회식으로 해결ㅋㅋㅋ다행이야 ㅋㅋ
  • tory_2 2018.10.12 14:1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1 13:43:36)
  • tory_3 2018.10.12 14:22

    이연복으로 시작해서 이연복으로 끝나는 프로더라

    다른 출연자는 솔직히 존재감도 잘 모르겠고 그냥 이연복이 다함 ㅋㅋㅋㅋ 그럼에도 늘 웃는 얼굴이고 진심 대단하셔

  • tory_13 2018.10.12 19: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6/21 00:11:17)
  • tory_4 2018.10.12 14:37
    스태프들 부럽다ㅠㅠㅠㅠㅠㅠ남는거 먹고
  • tory_5 2018.10.12 14:38

    정말 이연복셰프 연륜이 엄청나서 다행이야.다른 멤버들도 허경환 서빙 잘하고,김강우랑 서은수도 보조 잘 하고 그렇긴 해도

    기본적으로 연복솊이 언어도 되고 반응캐치후에 빠른 메뉴전환까지 가능한 경력자라 다행이었음~

  • tory_6 2018.10.12 15:42

    이연복 연륜이 ㄷ ㄷ 

    해야할거 바로바로 다 말해주고 다른 멤버들 알아서 잘 보조하고 보기 편했음

    메인이 이연복이니 이연복 빨이 맞긴한듯 ㅋㅋㅋ 

    요즘 나도 매주 한번 이상은 꼭 중식먹게되더라 ㅋㅋㅋ

  • tory_7 2018.10.12 16:09

    이 프로 문제 많더라. 매주 짜장면 먹고싶어지게 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

  • tory_9 2018.10.12 18:22
    222222
    저번주에 두 번 짜장면 먹음
    이번주는 다행히 잘 참았어
  • tory_10 2018.10.12 18:43
    @9 3333333 미치겠어 자장면 좋아하지도 않는데 매 회 참을 수가 없어ㅠㅠ
  • tory_14 2018.10.12 22:05
    44444444 진짜 매주 짜장면 땡겨
  • tory_18 2018.10.12 23:5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18/12/13 01:43:07)
  • tory_8 2018.10.12 17:56

    얼마나 남았나 궁금했는데 11부작이구나 그래도 반 남았네 ㅠㅠ

  • tory_11 2018.10.12 18:52
    존잼이야 존잼ㅠㅠ
  • tory_12 2018.10.12 18:57
    태국편은 화요일 밤 11시였는데 시간 너무 안좋았음ㅠㅠ 홍민구가 넘 좋았어서 시청률 넘 아쉬웠는데ㅠㅠ
    이연복솊이랑 황금시간대에 시청률도 잘나오니 내가 다 좋더라ㅋㅋ
  • tory_15 2018.10.12 22:18
    이 프로땜에 짜장면 사먹었는데 너무 맛없어서 ㅠㅠㅠㅠ 나도 맛있는 짜장면 먹고싶다..
  • tory_16 2018.10.12 22:54

    진짜 재밌더라 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봄.

    이연복 셰프 너무 존경스럽고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해서 넘 보기 좋았음.

    은수 꽃도 받았구나 ㅋㅋㅋㅋ



  • tory_17 2018.10.12 23: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4 08:09:09)
  • tory_19 2018.10.15 23:4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01 06:11:37)
  • tory_20 2018.10.16 01:59

    난 그냥 짜짜로니 사다놨어...ㅠㅠㅠㅠ 보다보면 너무 먹구싶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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