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방대장이 멤버들 힘들게 하고 멤버들이 벙찌는게 재밌어

힘들게 한다는게 막 밥 안주고
신체적으로 힘들게 하고 이러라는게 아님 ㅇㅇ

내가 1박 진짜 재밌어했던 부분들이

- 스트레스 특집에서 문세윤이 방글이!!! 방글이이이이이이 하면서 질려하는거 ㅋㅋㅋㅋ (최애)
- 스트레스 풀게 해준다더니 블루베리 요거트 줘서 스트레스 쌓여하던 멤버들 ㅋㅋㅋㅋ 오히려 스트레스 쌓여하는거 ㅈㅔ일 재밌었음 진짜 ㅋㅋㅋㅋ
- 무인도에서 나가는 날 막 나가고싶어서 어쩔줄 몰라하던 딘딘
- 여름방학 특집에서 농구공 쓰고싶으면 돈내라고 하던 방글이를 질려하던 멤버들 ㅋㅋㅋㅋ (대신 그럼 이번주 출연료? ㅋㅋㅋㅋㅋㅋ)
- 서울 특집에서 최고의 야외취침장소 안내해주니까 미친거 아니야 놔봐 놔봐 나 말리지마 하던 김선호
- 소원특집에서 내가 말한 소원은 이런게 아니라던 멤버들 ㅋㅋㅋ 특히 라비의 워터밤 ㅋㅋㅋ
- 저녁 준다더니 게맛살로 게 만들어오고, 장어빵 갖고오고 대게빵(식혀옴) 가져오고 ㅋㅋㅋ 대체 왜 이러는거야...... 질려하는 멤버들 ㅋㅋㅋㅋ
- 이 섬엔 공룡이 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저희가 답사를 왔다가 지구상에 남아있는 마지막 공룡알을 발견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학교가는길 특집에서 지압판한테 짜증내던 딘딘 ㅋㅋㅋㅋ생각이 없어? 하면서 보여준 아랫니 ㅋㅋㅋㅋㅋ

등등

멤버들이 예상하고 생각한거보다 한발 더 나가거나
아니면 아예 예상에서 어긋나서 멤버들이 당황하고 괴롭힘 당하는게 나는 이 프로그램의 순한맛을 중화(?)시켜주는 예능적 장치라고 생각함

지금 멤버들은 일단 뭘 시켜도 방송(예능)인거 생각안하고 그냥 열심히 노력하는 열정덩어리들이거든 ㅋㅋㅋㅋ
게다가 방대장이 그렇게 하라면 정말 열심히 딱 그렇게 함 ㅋㅋㅋㅋ
그 사이에서 문세윤이나 김종민 딘딘 요샌 김선호까지 예능적인 재미를 더해주고. 라비 말센스나 연정훈의 뜬금없이 터지는 매력이 재밌긴한데 그건 진짜 멤버 개인에게 바라는 복불복 오브 복불복이라서 기복이 클 수밖에 없고 ㅠㅠ

방토피아가 왜 기대만큼 재미가 없었나를 생각해보면
나는 거기서 더 갈 줄 알았거든 ㅋㅋㅋㅋ
나한테 방토피아는 1:1 상황에서 공에 바람 빠졌는데 그대로 튀지도 않는 바람빠진 공 차다가 예비공 없어서 그대로 경기 끝난 느낌이었어
멤버들을 더 질리게 하고 괴롭혔어야 하는데 그 재미가 없으니까 그대로 끝 ㅠㅠ

순한맛 소리 많이 들으면서 요새 방대장이 맘이 약해진건지 ㅋㅋㅋㅠㅠㅠ
저런 재미가 옛날보다 덜해서 아쉬워서 쓰는 글임ㅠㅠㅠ
이번주 방송 예고를 보니까 뜬금없이 잡혀가던 라비와 그걸 본 멤버들 표정이 기대가 아주 많이 됐는데
제발 기대대로 멤버들이 벙찌는거 많이 나오면 좋겠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