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퀴즈 제외하고 받쓰만 말하자면
키하고 해리하고 서로 자기가 맞다고 우기면서 투닥투닥
이번엔 잘 들었다고 자신있다고 자신만만 모드다가 막상 오픈하면 쭈구리되는 한해
받쓰 최약체여서 발언권은 약하지만 아주 가끔 매우 드문 확률로 혼자 제대로 들었는데 말못하는 김동현
조용히 있다가 문맥의 신으로 상황 싹 정리하는 신동엽
노래방고인물 90년대 음악 최강자인데 꼭 중간에 하나씩 잘못 알고있어서 마지막에 겨우겨우 맞추게되는 문세윤
그리고 2라운드 메뉴 예상 적중확률 200%로 찬스를 언제 써야할지 알려주는 박나래까지
어떻게 이렇게 캐스팅을 했지 싶을 정도로 멤버들 합이 너무 잘 맞았는데
키하고 한해는 군입대로 빠지고 신동엽, 김동현은 받쓰에서 점점 존재감이 없어지고
해리는 (예능적인)우기기를 받아주는 키가 없으니 독불장군 같이 버렸고
문세윤만 돼지불백으로 활약도는 올라갔는데 그렇다고 더 재밌는거 같지도 않은
원래 받쓰 재미는 제각각 듣고는 서로 자기가 들은게 맞다고 주장하고 또 문장을 추리하고 가끔은 떄려맞추고 하는데서 오는데
이젠 어려운 파트나 모르겠는 부분 있으면 바로 붐청이 사용하고 5분의 1초로 해결해서 끝
천장의 육포!!! 같은 기막힌 오답도 못본지 오래된거 같고
계속 같은 포맷이니까 매너리즘 오는건 어쩔 수 없긴 한데 예전의 놀토가 그립긴 해
간식퀴즈는 여전히 재밌어서 계속 보긴 하지만 받쓰는 보면서 자꾸 딴짓하고 있는
나도 본문글 다 받음 ㅠㅠㅠ 키한해 시절 그립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