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즐겨보는 프로야.
나혼산이 더이상 나혼자 사는 프로가 아니게 되었는데
온앤오프에서 진짜 나혼산을 발견했네.
어쩌다보니 재방으로 1화부터 계속 봤는데
참 특이하게 일한다 싶은 사람도있고
짠할때도 있고 공감되고 센치해질 때도 있고...
막 빵빵 터지는건 없지만 프로가 좀 자연스럽고
소소한 일과 사생활 바라보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다들 분야가 다를뿐 방송국일 하는 사람들이라 일하는거 나오는것도 신기하고 흥미로워. 잘 보는 모습이 아니니까.)
성시경 꼰대짓하는거 아주아주 싫어하지만
여기서는 주로 일하고 요리해먹는거 나와서
거부감없고...(이상하게 요리해서 맛있게 먹는 성시경은 또 나름 괜찮아보이더라)
편집이나 음악도 괜찮아서 가끔 되게 감각이 광고같다는 생각도 들때있어.ㅎㅎㅎ
가끔 조세호가 약간 튄다는 생각 들때있는데
그나마 나대고 떠드는 사람 없으면 너무 다큐일거같기도 해서
차츰 이프로 나름의 스타일이 생기리라 본다.ㅎㅎㅎㅎ
아직 안본 토리들은 재방하면 함 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