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작사가랑 협업해서 바꿨다고 해서 기대했어
제목부터 별로였는데 그래도 들어보자 해서 더 들었더니
젓가락 내려놓음
옛날 옛적의 이승기 감성 아니냐고.....
15년? 찾아보니 16년 전이다
28년 전의 원곡보다 못해
누나가 아니라 여자로 보겠다 웅앵웅
너에게, 넌, 너, 너, 너는 개뿔
여자라는 정의가 이상하네
누나는 여자가 아니다?
여자=잠재적 연애대상의 빻빻 사상 잘 알아들었다
지보다 귄위있는 여자를 보면 좆만한 자존감도 쪼그라들어서 후려치는 남자들의 예에에민함을 반영한건가
이 가사에 공감하는 남자는 평생 아프고 슬퍼도 됩니다 다른 여자 인생이나 망치지 마세요
본인만 모르는거에요 제발 2020년입니다
원곡자님 덕담대로 남자는 죽었습니다, 자존심도 없습니다 복창합시다
이승기 곡 나왔을 때도 기가 막혔는데 이걸 최신 가사라고 들고 오다니
역시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한다=남자는 좆대가리가 없다=여자는 남자 없으면 인생이 평탄하다
누나가 아닌 여자 웅앵웅앵웅앵 나오자 마자 입맛 떨어져서 밥 생각 나지도 않았는데 노래 끝나고 젓가락 다시 들었어 ㄱㅊㄱㅊ
나도 제목 바꾼 것부터 뭘 꿈꾸게 한다는거야...? 싶어서 짜증났어 ㅋㅋㅋㅋㅋ 명절이라 어른들 보고계셔서 채널 돌릴 수도 없고 ㅋㅋㅋ